그건 옛날 얘기구요
빌보드 2017 결산 탑10에 들어가고
헐리웃 배우들도 탑급만 나가는 나름 핫하다는 토크쇼도 출연하는 KPOP 아이돌이 있는데
그런데도 모르는건 그사람이 아예 음악쪽 트렌드에 관심이 없는거죠
솔직히 지금 일본애니?
제가 우리나라에서 일본애니나 만화 전성기 시절에 살아온 사람인데
그 비슷한 시절에 살던 사람들이나 일본애니가 아직도 국내에서 흥하는줄 알지
지금 젊은 세대들한테 카우보이비밥이니 에반게리온이니 이런거 물어봐요
몇명이나 아는지
그냥 극장개봉하는 애니가 있구나~ 해서 입소문에 가서 보는 수준이고
원래부터 관심이 있었던 세대들이나 몇안되는 커뮤니티 회원정도나 아는거지
(그것도 자기가 관심이 있으니까 그런 커뮤니티들을 아는거고 많아 보이는거지)
지금 우리나라에 일본 애니"급" 이라는 단어 쓰기도 애매할정도로 인지도 없습니다
님 말고
빌보드 2017 결산 탑10에 들어가고
헐리웃 배우들도 탑급만 나가는 나름 핫하다는 토크쇼도 출연하는 KPOP 아이돌이 있다는
이유로 트렌드에 둔하다는 표현이 웃겨서 리플 단겁니다.
그 토크쇼에 아델 커버한 우리나라 여고생도 출연하고,
https://youtu.be/-ke9KTXj5uY 비트박스 잘하는 우리나라 고딩도
https://youtu.be/DcSrVMXi1Pk 출연했습니다. 자국 탑급 배우 아니어도 유튜브 조회수 그당시
300만 정도 찍어도 출연하더이다.
우리나라에
팝음악이 유입된지 50년이 넘고
의무교육 필수 과목으로 영어를 배우며
아주 오래전부터 공중파TV에서 할리우드 영화를 자주 방영해주고
아리아나그란데나 마룬5 같은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가수가
내한하면 뉴스에 나오고, 신문에 나오고
콘서트 매진되고, 오늘만해도 결혼식땜에 한시간 반가량 운전하다
라디오에서 마룬5의 노래를 3번이나 들었는데,
모르긴 몰라도 1년간 라디오에서, 또, 님이 말씀하신 오디션 프로에서
각종 CF에서 팝음악을 수천번은 틀어줬을 테고,
또, 그들과는 다르게 우리는 미국이라는 국가를 전국민이 알고
미국에 음악산업이 존재한다는것 역시 우리나라 거의 전국민이 알고 있고
그렇게 미국 문화에 친숙한 우리나라 사람들 조차도
미디어에서 수천번 수만번 때려도 일부밖에 모르고 일부만이 관심을 주는
그게 당연한건데
미국 미디어에서 단지 '몇번' 알려줬다고 모르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사고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걔들 관련 미디어 노출이 월등하게 높은 우리 나라 역시
궂이 우리나라 노래 놔두고 팝음악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 거의 대다수 이고,
주변에 아리아나 그란데, 마룬5 모르거나 이름은 들어봤어도 관심 없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우리나라사람이 그 핫 하다는 체인스모커라는 가수 모르면 트렌드에 둔한건가요?
얼마전에 미국 라디오에서 K-pop최초로 방탄소년단 음악 틀어줬다고,
인기토크쇼에 출연했다고
해외팬들 감격해서 질질짜고,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팬이 아닌 그들 일반인들 입장에선
그간 마이너로 있다가, 주류문화계에 이제서야 아주 약간 알려지기 시작하는 첫발을 내미는 단계인거 같은데,
빌보드 7위 했다고 잠깐 음원차트 하루이틀 1위 했다고,
알려져 봐야얼마나 알려졌겠습니까.
꾸준함이 오래 수년간 지속 되어야 그나마 코털만큼 알려지고 자리 잡을텐데요.
우리 상황 대입해서 생각해봐도 작년에 우리나라 음원차트 1위하고,
라디오스타라는 인기예능에 출연한
'신현희와 김트루'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알려졌죠?
보편적으로 봤을때.
소녀시대, 트와이스, 빅뱅, 엑소, 방탄, 볼빨간, 악동, 혁오, 자이언티, 아이유 등등등
처럼 수년간 꾸준하게 음원을 발표하면 무조건 1위 찍는 인기 가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단 한번 1위 찍은 신현희 라는 사람을 '인기있다' '트렌드다'라고 표현 가능한가요?
국뽕 빼고 냉정하게 보면 아직은,
그냥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냥 아는 사람만 알고, 관심있어 하는 일부사람들만
아는 그정도의 수준일텐데요.
K-pop은 커녕 아무리 인식이 바뀌었다고 해도,
외국에서 Korea 하면, 김정은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아직까지도 더 많은게 현실
그냥 조금씩 알려지고,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중이고, 아직도 갈길이 너무나 먼데
무슨 세계를 제패한것처럼 낯부끄럽게
들어보지도 못했으면, 트렌드에 둔하다, 문제가 있다, 고등학교마다 케이팝 커버 안하는
동아리가 거의 없다. 라는 이곳 반응은 진짜 국뽕치사량을 넘은듯합니다.
MIKA정도면 엄청 유명한 수준인데 그걸 여기에 비교하나요?
님은 지금 님 의견이 정답인것 처럼 이끌어내려고 남이 하지도 않은 마법의 단어를 써가면서
우기고 계시네요
제글 어디에 "모르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사고" 가 있나요?
모르는 사람이 이상하다 라는 표현과 음악쪽 트렌드에 관심이 없다는 천지차이입니다
님의 장문으로 적은 우리나라의 예도 마찬가지죠
해외 팝가수 모르는 사람 물론 많습니다 그사람들도 말그대로
음악적 트렌드에 크게 관심가지지 않는 사람들이죠 그게 이상한게 아니라
그냥 관심 밖이라서 모르는겁니다
적어도 음악트렌드에 계속 신경쓰는 사람은 빌보드 결산에 올라간 팀을 모를수가 없습니다 강제로 알게 되는거에요
아예 음악에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 다 알게해야 그게 진정 유행인가요?
요새 국뽕보다 문제 많은게 뭔지 아십니까?
우리나라 잘한점 좋은점을 살짝이라도 언급하면 마치 그사람이
님 표현대로 "세계를 재패한것처럼" 표현한냥 부풀려서 그사람 글을 곡해하고
소름돋는다는듯이 국뽕 취급해버리는 국까들이 더 문제에요
어디서 하지도 않은 문제 있다는식의 표현을 가져다 쓰면서 남의 말을
마음대로 변형시켜서 비하 하나요?
님 같은분이 글써서 기자되면 요새 기레기처럼 되는겁니다
메니아란 말이 뭔지를 모르나요? k-pop은 주변문화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아이돌 그룹이 그들 나라에 갔을 때, 티켓 파워가 없을까요? 공연장이 텅텅 빌까요? 나는 절대로 아니라 자신합니다. 한마디로 확고한 메니아층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런 메니층이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봅니다. 20년이란 시간이 흘러갔고, 그 기간 동안 면면히 이어져 온 것이 현재의 메니아층이란 겁니다. 떨어져 나간 사람도 많을 것이고, 새로 유입된 사람도 많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아쉬울 것이 전혀 없는 상황이란 겁니다. 미국에 메니층이 1%만 되더라도 그 숫자는 300만명이고, 유럽의 메니아층이 1%라면 500만명이란 소리죠. 뭐 그것 보다 더 적다고 해도 상관이 없는 겁니다. 한마디로 100명 중 1명만 메니아층이라면 진짜 한류는 성공한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