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5-0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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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유럽 K-POP 팬들의 시위 - 프랑스 파리(SM Town에 추가공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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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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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격세지감을 아니 느낄 수 없군요.
저의 학창시절은 팝송-할리웃 영화-홍콩 느와르 이런 것들에 열광했던 시절이었는데,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이지 뉴스를 보면서도 눈을 의심하게 되네요.
첫번째 유럽 콘서트이고, 당장의 수익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여기자는 SM의 전략에 따라,
비교적 소규모(약 6,000석)공연장에 비싸지 않은 티켓값(51 유로)을 책정했다는 건 예상했던 일.
SM의 전략대로 <적은 좌석수-단시간 매진(약 10여분)-현지 언론 이슈화>, 뭐 여기까지는 예상대로의 전개.
그런데,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추가공연 요구시위를 벌인다는 예상밖의 소식이 전해지길래,
그저 몇몇 소수의 팬들이 그러려니 했지 이 정도 규모일 줄은 짐작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암표값은 현재 800 유로 이상으로 치솟은 상태라고 하더군요. ㄷㄷㄷ
한류가 아시아에만 머무르고 있던 게 아니군요.
이 정도라면, <아이돌 붐 : K-POP의 장르적 불균형 초래 / 다양성의 부족> 등 문제점만 지적할 게 아니라,
오히려 더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특화-단련-가공시킬 수 있도록,
전면적인 지원까지 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네요.
아무튼, 보기만 해도 저절로 흐뭇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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