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정시기 전까지 오사카 이름이 진짜 '백제 주' 쿠다라 주 였나요?
ㄷㄷ하네요.
개인적으로 고구려만큼이나 백제를 뜻깊은 역사를 지닌 왕조로 보고 있는데
정말 우리 고대사는 한참 더 연구되어야 할 것 같네요.
우리 국사 교과서만 해도 고대 삼국시대에서 일본으로 문화가 전파 됐다 정도지,
일본이라는 국가는 한반도 국가(백제, 가야, 신라)의 연장선상에 있던 분국이었던 것을 의도적으로 기술하지 않는 거 같네요. 그저 문화전파 정도의 관계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백제 22담로라는 것도 지방세력 통제를 위해 22개의 주요지역에 왕족을 파견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백제를 지금의 충청 전라지역으로만 보면 그 고대에 이 좁은 지역에 22개나 특수행정구역을 만들어서 지방세력 통제는 좀 이상하죠. 당시에 분명 왜의 규슈지역이나 혼슈, 중국 요서나 산둥 등지에 백제 세력권이 있는 분국이나 촌락 단위의 마을이 있었을 것이고 거기로 진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정확히는 아직 알 수 없는거죠. 우리 고대사를 볼 때면 항상 아쉬운 마음이 들뿐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