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잠시동안 아이돌처럼 보였는지는 몰라도...적어도 그들은 클럽에서부터 연주하고 마이너부터 시작한 게 사실아니겠어.
기획사에서 첨부터 곡주고 메이크업에 핸드싱크 연습시켜서 매이져 데뷰시킨 밴드와 비틀즈와 비교란 무리이잖아. 작곡, 편곡, 독창성과 음악성 그리고 가창력 또는 연주 등 모든 부분에서 떨어지는 밴드가 인기있다고 무리한 수식어를 쓰진 말자고.
설마 폴 매카트니가 진짜 그런말을 했다면 그저 해준 말이지. 예로 중국이나 홍콩 혹은 대만에서 어떤 가수가 우리나라 조용필이나 서태지정도급 인사한테 와서 앨범이 어떠냐고 하면 x같다고 하겠삼? 괜찮네요 하고 빈말해주는 거지. 그럼 그 나라 언론은 오오!! 멋지다고 평해주다. 대단하다고 카더라. 하는 거처럼.
(즉 반대의 경우도 성립하는 거지. 정녕 매카트니가 진심으로 해준 말이라면 매카트니가 치매가 왔구먼
아니 진심으로 앨범이라도 한 번 들어봤을까? 아닐 거라는데 내 손톱때를 건다.)
지난 수십 년동안 한국의 내놓으라는 밴드들이 그 옛날 비틀즈나 롤링스톤즈 또는 레드제플린이나 딥퍼플같은 수없이 많은 영미밴드들에게서 영감을 받고 나름 독창성 있는 곡도 발표하고 대중적 인기도 얻었지만 대놓고 비틀즈에 비견한 밴드는 기억에 없었는데 뭐 굳이 쓰겠다면 써야겠지 말릴 순 없으니깐...
그렇지만 나도 미치겠다 진짜 ㅋㅋ
뭐 ft를 듣고 감격에 잠기고 기쁨을 얻고 그럴 수도 있다는 건 인정해 인기도 많고.
하다못해 태진아나 송대관의 극히 단순한 뽕짝에도 누군가는 신나고 즐거울 수 있듯이.
다만 앞으로 5~10년뒤에도 비틀즈의 음악은 세계인의 귀와 가슴을 울릴 거지만 ft는 글쎄...
정녕 5~10년 뒤에도 ft음악이 노래방 말고 남아 있을 거라고 믿고 의심치 않는다면
좀 중증이지 HOT니 SES니 핑클 등 얘들 팬들도 포레버는 외치긴 했었지. ㅋㅎ
마지막으로 서양빠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한국의 방송, 영화, 드라마 등 BGM으로 깔리는 음악을 잘 들어봐, 아직도 외국음악이 더 훨씬 많이 쓰이지 그 이유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라고 피디나 음악감독이 왜 BGM으로 외국곡을 더 많이 쓸까? 그 사람들이 서양빠라서? 아님 한국대중음악을 몰라서? 아니겠지.
예술은 아는 만큼 보이는 거거든. (듣는 거도 마찬가지고) 그림이나 음악하는 애들이 정말 공부하려면 대체로 외국으로 유학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거고.
엥가님은 대만 화교쪽 냄새가 폴폴 나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
거짓된 사실을 퍼뜨려 한국인들 ㅄ만들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증거를 제시해야 할겁니다.
그러고 FT 아일랜드 비하하는 애들은 사대주의 사상좀 버려 줬음 좋겠어.
상식선에서 비교하는건 괜찮지만 그걸로 FT 아일랜드 비하까지 하는 애들은 좀 보기 않좋아.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는 비틀즈 보다 FT 아일랜드가 좋다는 애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거야.
나같이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들은 비틀즈는 잘 몰라도 FT 아일랜드는 잘 아니까 말이야.
솔까말 아시아에서만 투표를 한다면 비틀즈보다 FT 아일랜드가 더 좋다는 애들이 더 많을걸?
것두 압도적으로 말이야.
자기 비하가 생활화되면 한국인이면서 "한국놈들은 xxx" 라는 말을 쓰는 넘들이 자꾸만 생겨나게 될거야.
일본 넘들의 세뇌로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옛날 어른들 처럼 말이야.
여튼 조심들좀 해줬음 좋겠어.
추가로...
저 밴드같지도 않은 허접들 보면서 뭐 전율이나 감동 그딴거 느꼈음?
노래 듣는 지금 이순간이 진짜 쩔어주고, 무대위에서 자기 길 걸어가는 모습이 ㅈㄴ 멋있다고 느껴졌음? 난 인디공연 보러갈때마다 느낌. 진짜 멋있음ㅋㅋㅋㅋㅋ
근데 저ㅅㄲ들 보면서 그런감정 전혀 안들거든. 그냥 비쥬얼로 승부하는 개허접들이니까.
취미로 노래방 1년다닌 일반인이랑 똑같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