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온실의 역사를 수정시킬 중요한 자료가
아주 우연한 기회에 발견되었다.
한국의 시민단체 중의 하나인 우리문화가꾸기회의 한 회원이
서울의 고서점에서『산가요록』이라는 옛날 책 한 권을 구입하였다.
고서 수집이 취미인 그는 이 책이 워낙 오래 된 책 같아서 무조건 샀다고 한다.
그런데 궁중음식연구가 한복려씨와 원예학자 김용원 교수에 의해
이 책이 세종 때인 1450년경 의관 전순의가 편찬한 것으로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농서이자 요리서로 밝혀진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책의 내용 중에서
<1619년 독일에서 만들어진 온실보다 170년 앞서는
과학적 온실 설계에 대한 기록이 발견된 것이다. >
원예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이 온실에 대해 특히 감탄한 부분은
가마솥에서 끓인 물을 통해 온실 내의 공기를 덥히는 동시에
구들을 통해 작물이 자라는 흙 자체의 온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온실 내의 공기를 따뜻하게 한다 하더라도
땅의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으면 식물의 발아와 생장이 늦어진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미 15세기에
식물의 뿌리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는
현대적 원예 방법이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산가요록』에서 최초의 능동형 온실 기록을 발견한 전문가들은 철저한 고증을 거친 후
2002년 2월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서 15세기의 온실을 복원했다.
복원한 온실은 실내 넓이가 약 8평이며
남쪽으로 경사진 지붕을 만들어 햇볕이 최대한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온실을 완성한 후 김용원 교수가
2002년 3월 3일 무·상추·배추·달래·시금치·근대 등 6종의 채소를 파종하고
20일간 온실의 온도 및 습도를 조사했다.
파종 당시 외부 흙 온도는 8.6도로 작물의 생육에 적합하지 않는 낮은 온도였으나,
온실 내부의 흙 온도는 26도로 작물 생육에 적합한 온도였다.
파종 후 3일 만에 무와 상추의 싹이 나고,
나머지 채소들도 성공적으로 싹이 나서 2주 후에는 무성하게 자라났다.
채소뿐만 아니라 수국과 배나무도 화분에 담아 온실에 넣어 놓았는데,
바깥보다 2개월 정도 꽃이 빨리 피었다.
이런 역사책들을 보면 조상이 더 한심스러워 보이네요.
세계 최초면 뭐합니까? 그걸 발전시키고 상용화 시켰어야죠.
조선수군 함대 예를 들어보죠.. 일본 위키에 보면 조선 수군은 동아시아 최고였다.하지만 임란 이후 그들은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다고 했는데 만약 조선 수군 함대를 계속 발전시켰으면 아마 현재 일본 자리에 조선이 있었을 겁니다.
또 역사책에는 비차라는 용어가 나옵니다.추측컨데 날으는 차라는 뜻입니다.몇십리를 날았다는 기록이 있죠.
라이트 형제가 개발하기 이전에 이미 비행기의 원조가 조선에 있었다는거죠. 물론 세부 기록이 없어서 과연 저게 사실일지는 의문입니다.
비차가 그렇게 신기했는데 왜 그걸 발전시키지 못했을까요?
뛰어난 사람이 나와도 그걸 받쳐주지 못하는 시스템 하에서는 우수한 사람이나 업적도 별 수 없다는게 드러나는 겁니다.
조선 수군이 강했던건 사실이지만 단점 또한 장점만큼 많은 한계가 있는 상태였죠. 일단 조선수군의 주력함은 육지 근처에서의 전투만 수행이 가능한 형태여서 약갼이라도 먼 바다는 못나갑니다. 결국 수비는 가능하지만 공격은 불가능한 형태이고요. 바닥이 평평한 형태로 안정성은 높고 방향 전환의 자유성은 높지만 속도가 늦어서 역시 공격용으론 쓸수 없는 형태였읍니다.
ㅋㅋ. 나도 추천입니다. 우리 나라 과학이 많이 발전을 하였었네요.
그러고 보면 우리 나라 사람들이 참으로 머리가 좋은 민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서 포도의 세계화란 영상을 봤습니다만. 우리 민족도 사계절의 온도차로 다른 민족보다 좀더 우수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단지 발달된 과학이 좀더 발전 확산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데요. 그런것은 외부적인 문제 보다 내부적인 요인이 컷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놈의 당파싸움 유명하지 않습니까? 결국은 일본 식민지배까지 과정 자체가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인들 살아 남겠습니까? 스스로 자멸하는 거죠.
요즘도 정국이 돌아가는 걸 보면 나라 돌볼생각 안하고 당파싸움 여전 합니다. 옳고 그름이 문제가 아니고 자기들의 임무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복받쳐 화가 자주 나더군요. 암튼 잘보고 갑니다. 추천.
글구 열받아 한마디 더. 제발좀 당권 다툼좀 하지 맙슈. 싸우러 국회의원 됐슈?
옆구리엔 일본넘, 위엔 북한넘. 우측엔 중국넘들 넘실넘실 죽이네 살리네 하는데 대처하고 살아남을 생각에 쩔어야 하는 사람들이.나라를 보호할 생각않고 그넘의 당당당. 지금이 민주주의 아님 공산주의인가 아님 경찰국가나 야경 국가인가? 재판을 못하나 삼심제도 없나 헌법이 안지켜지나. 정 싸우더라도 나랏일은 해가며 상의하고 싸우고 상생해야지 정말 정국이 불안하다. 또다시 일제 강점기를 맞고 싶은건지 공산 체제를 만들고 싶은건지 사실 너무 민주주의로 풀어 주더라도 또다시 공산화 하기가 십상인데, 뭔 요구가 그렇게 많은지. 집안이 잘되려면 형제 다툼이 적고 양보하고 아버지 말 잘듣고 서로 막힌길 뚫는게 옳지 않소. 당은 그후에 국민들이 알아서 지지해 줍니다. 국민이 싸움 잘함 표찍어 줄거라고 생각하심 정말 큰 오산이란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암튼 잘해봅시다.
우아 ~ 로긴하게 하시다니....
이건 대단한 사실이군요. 나름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 역사에 관심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걸 알게 되었네요. 잘 봤습니다. 진짜 우리 조상님들 대단하셨던 분들이네요.
다만 너무 마음씨들이 넉넉해서 주변에 왜놈들을 너무 봐준게 안타깝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