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K-POP 팬이 비-아시아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짧은 상황극들로 소개하면서 조언을 구했습니다. 유럽의 K-POP 팬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국과 한국 음악을 사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황 1: K-POP을 듣는 자신을 이상한 취향을 갖고 있다고 비판하는 학교 친구.
상황 2: 한국 문화와 음악에 심취해 친구에게 그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하는 도중, 친구가 관심을 끄고 가버리는 경우.
상황 3: 이 경우가 제일 싫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한국인이 일본인이나 중국인과 똑같은 사람들이라 이야기할 때. 그러나 유튜브 영상을 올리신 분은 한국이 언어와 문화가 중국이나 일본과 같지 않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에 대한 반응들을 우리말로 옮겨 보았습니다.
geojedo95: 정말로 그런 일들이 너에게 일어나고 있는거냐?
annateukie: 응, 실제로 나에게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 :|
NadiKwon: 네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겠어. 그런 일들은 나를 진절머리나게 하지. 그들은 내가 한국을 너무도 좋아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야. :)
elll93: 나는 이탈리아 사람인데... 그런 일은 나에게 일어나지 않고 있지. 왜냐하면 내 친구들은 여러 해동안 나를 알아왔고,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이 신상에 별로 이롭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 XD 그러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어. 내 부모님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이시지... 그분들은 내가 이 "중국" [부모님이 한국인과 중국인을 구분하지 못하셔서 하시는 말 - 역자주] 사람들을 좋아할 수 있는건지 이해하지 못하셔. u.u
The4everAnimeFan: 오, 나에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 네가 보여준 예들이 나에게도 발생했어. 나는 아르헨티나 사람이야. :( ...
opisthobranch: 동호회를 시작해보지 그러니? 지지하는 사람들을 모을 수 있을텐데.
dubulge: 너 참 사랑스럽구나 ;o; 실제로 이 비디오와 나도 연관이 있어. 나 역시 비-아시아인으로서 k-pop 팬이기 때문이지. ): 강해져야 해. 무지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무엇을 상실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어. :3
LilyStylo: 글쎄, 나는 아시아인이지만, 아시아에서 20%정도만 K-POP을 듣는다고 말하는 것이 안전할거야. 그러나 네가 보여준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내 친구들은 언제나 나의 아이돌을 놀리곤 해.. 그리고 그들은 한국인이 중국인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해... 내가 K-POP에 빠져있다는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워. 그러나 운좋게도 우리 학교에는 K-POP 동호회가 있어. 나의 가장 친한 친구도 서서히 K-POP 팬이 되어가고 있고! 그래서 아시안 K-POP 팬들도 네가 갖고 있는 문제와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한다... 음. 물론, 한국, 일본, 중국만 빼고!
freakingsagwa: 이거 너무 귀엽게 만들었네. 하하!
jdoramaking: 나도 너의 이야기에 동의한다. 네가 한 이야기는 사실이야. 나는 사람들이 이질적인 것을 싫어하거나 미워하기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해. 너의 열린 마음이 존경스럽구나.
StephaniieRuthx: 나는 영국에 살지만 나에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 x
MizWonderJay: 나는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데 그런 일들이 2년동안 일어 났었지. 그러나 나는 K-POP을 "홍보"하기로 결정했고 효과를 보았어!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K-POP 비디오들을 친구들에게 주었고 지금은 우리 반에 K-POP을 사랑하는 3명의 여자애들이 있지. 한 애는 너무도 K-POP에 빠져서 지금은 걱정될 지경이야. XD 그애는 K-POP 때문에 훨씬 더 행복해졌다고 말했어. :)
Ronkogunjoo: 저는 한국인입니다만... 당신을 이해할 수 있겠군요. ^^ K-POP이 그곳 [유럽]에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러나 시간이 필요해요. ^^
suze543: 나는 영국에 살고 있고, K-POP 골수 팬이야. 내 친구들도 마찬가지고... 실은 내 친구가 한때 K-POP에 푹 빠졌었는데, 사회에 적응해 살아가려고 자신을 바꾸었지. 지금 그애는 술마시고 파티하는 걸 좋아해. -_- 사람들은 내가 "한국 나부랭이"를 좋아한다고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그러나 나는 나 자신과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자신을 한국사람으로 생각하는" "이상한 여자" 취급받는 걸 감수하기로 했어! :)
suze543: 너 혼자가 아니란다! :)
gyozadumpling: 이곳 미국에서 너에게 격려를 보낸다. 용기를 잃지 말아. K-POP이 더 흥하게 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거야.
linnahmoon: 오, 나에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나도 역시 포르투갈에 사는데, 나는 러시아어, 핀란드어, 일본어, 한국어 등 여러 나라 말로 된 음악을 들어. 내 친구는 아시아인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 내게 "중국 사람좀 봐. 너 그들을 좋아하지, 그렇지?"라고 물어. 그 때문에 마음이 상했어. 내 사촌 동생이 내 아이폰의 빅뱅 비디오를 본 적이 있는데 "누나는 왜 중국 음악을 가지고 있어?"라고 말하길래 거의 그애를 죽여버릴 뻔 했어.
jowisin: 나도 너에 동의한다! 똑같은 일이 나에게도 일어나고 있어! 우리 가족은 언제나 내게 내가 중국 문화를 좋아한다고 말하지. 그러면 나는 "엄마, 그렇지 않아요! 나는 한국 문화를 좋아한단 말이야요. 그들은 중국인이 아니에요! 그들은 달라요!"라고 답을 해.
NarutoLoverify: 그래 나는 아프리칸 아메리칸이고, 내 폰에 K-POP 음악만 들어있지. 사람들이 내게 "너 도데체 무슨 음악을 듣는 거냐?"라고 물을 때 F(X) Nu Abo를 보여주면 내가 마치 왕따같은 느낌을 받아. 그러나 K-POP에 대한 나의 사랑은 변치 않을거야.
allkpoplive2: 동영상 1:08에 나오는 상황이 나에게도 일어나지. 그러나 나에게 그렇게 대하는 사람들은 내 가족들이야.T-T
KYUNGILNAM: K-POP을 사랑해 줘서 고마워. 너는 참 자신을 잘 표현하는구나. 영화 감독이 될 생각은 없니?
esara19 우후! 한국에 가자. 아니면 성가시게 하는 사람들 엉덩이 한번 차주던가. xDDD
karam63: 내가 K-POP이나 한국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내 친구들은 이야기를 듣지 않아. 그애들은 나와 내가 듣고 있는 음악을 이해하지 못해. 그애들과 이야기가 통하려면 미국 음악을 들어야 하지 :( 여기서 한국 음악을 듣는 사람은 나 혼자 뿐이야...
아직 동양에 대한 우월감이 무의식적으로 자리잡고있으니깐요
"흥 너거 예로우들이 잘해봤자지~" 라는 선입관 때문에 내용을 들어보려는 기회조차 거부할테니
깐요..
..
근데 요즘 유럽국들이 점점 추락하면서, 과거강자일때 우월감과 함게 가졌던 약자에대한 동정,
배려가 없어지구 일본처럼 열폭,질투가 높아지고 있다는게 문제죠..
역사를 보면 이런 질투,열폭에의한 행동의 잔인성과 극단성이 서구문명이 동양보다 훨씬심했읍니다.
..
물론 외국 나가서 가장 흔한게.. [중국인] [일본인]으로 착각하는 것이지만... 요즘은.. 한국(Korea)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좀 있음. 다만... 그동안 미국에서 너무 북한만 틀어 재낀 탓인지.. [Korea]라고 하면.. North Korea로 알아듣고 꺼려하는 사람이 좀 있음. ㅇㅇ
이상하네...
나는 2003년에 유럽에 여행갔었는데
70% 정도는 "Japan?" 하고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바로 "South Korea?" 라고 묻던데...
나머지 30% 는 정중하게 "Where are you from?" 하고 물어봤구...
중국인이냐 북한에서 왔냐 이런 질문은 듣도 보도 못했는데 이상하네...
저기 죄성한데여 노론은 님이 말한것처럼 신라계가 아니에여 ....
님 드라마 보면 남인이나 소론 나오져? 정조정치세력... 그게 오히려 신라계에여
그리고,참고로 이런말하면 저를 경상도로 보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진실로 고향이나
본적 세탁하지 않고서 이야기 하는데 저 경기도인이임.
글고 친일파 오리려 님고향이 많았어여... 이상하게 자꾸 역사가 왜곡되서 이야기
되는데 독립운동가 제일 많은 지역이 경상도에여
걍 답답해서 하는소리임... 솔직하게 말해서 전 차라리 경상도쪽이 좋아여
진짜 왜 이러냐?
우리나라 사람들 외국노동자 불쌍하게 보는 사람 얼마나 많다고 이렇게 글 써젰끼냐?
그래 니 말대로 일부가 동남아시아 안좋게 보는건 사실이지만..
불쌍하게 보는 이보다 타향까지 와서 일하는거 보구 안타깝게 보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거나 알고 쳐 얘기해라 이 조선말하는 짱궈색끼야.
이러니 외쿡인 범죄가 늘어나는 거다...
지 고향으로 돌아가려면 가지도 않을 색희들이 울나라 욕은 졸라 많이 해대는거 진짜
다 죽여버리고 싶다..
ㅋㅋㅋㅋ 다음이나 네이버같은 기사에서 중국애기만 나오면 쉴드쳐주는 사람들
여기서도 보네요.
뭘 울나라가 심하느니 어쩌느니..
일본은 아예 같은 동남아시아인 중국,한국도 개무시했었건만..
중국,일본은 얼마나 인종차별 안 하길래 한국들먹이는지..ㅋㅋ
글고 동남아노동자들 뭘 불쌍하게 봐요? 별로 신경도 안 써요 한국사람들
알겠어요 d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