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
Great Britain, 흔히 영국을 지칭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하게는 잉글랜드, 스코트랜드, 웨일즈 세 지역을 통합해서 지칭할때 하는 말이며,
GB와 북아일랜드를 합쳐서 영국의 정식 명칭인
"더 유나이티드 킹덤 오브 그레이트 브리튼 앤드 노스 아일랜드" 라고 하죠.
즉, 영국....줄여서 the UK라고도 함.
정확하게 국가를 표기할때 잉글랜드를 영국(UK)으로 표기하면 안됨...
축구에서도 잉글랜드,스코트랜드,웨일즈,북아일랜드,아일랜드로 표시하듯이
잉글랜드를 영국(UK) 이라고 표기하면
스코틀랜드,웨일즈,북아일랜드 사람들은 졸라 열받음...
우리도 한국,중국,일본인을 아시안이라고 부르지
중국인이라고 부르면 졸라 열받듯이 저들도 마찬가지임...
여기서 동영상 제목이 왜 GB라고 했냐면
긱스가 웨일즈 출신이듯이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세나라가 통합된 대표팀이기때문에 국대 명칭이 GB...
만약 영국(UK)이라고 표기하려면 북아일랜드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월드컵같은 경우엔 긱스는 웨일즈 국대지.... 잉글랜드 국대는 아니거든요.
잉글랜드 국대 국기도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영국 국기(유니온 잭)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잉글랜드 국기를 사용하죠...스코트랜드,북아일랜드,웨일즈도 마찬가지로 자국 국기를 사용하죠.
웨일즈가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과를 못하니깐...
긱스는 한번도 월드컵에 못나온거죠..
나쁘게 말하면 정치적(식민지)으로 연합되어 이루어진 섬국가죠..
스코틀랜드는 민족의 혼을 그린 영화 브레이브 하트를 보면 대충감이 오겠고...
아일랜드는 공화국이 독립하는 과정에서
잉글랜드가 북아일랜드에 신교인 국교회를 심어 놓고 잉글랜드인들을 정착시켜놔서
구교(카톨릭)가 주류인 아일랜드인들과 교묘하게 충돌(IRA라고 아일랜드 해방전선 아시죠?)을 일으켜
북아일랜드만이 영국에 속하게 됨으로써 울나라처럼 쪼개진거죠.
만약 다 독립해버리면 잉글랜드땅은 반도 안남음...
국기 문양을 보면 잘나타남....
영국 국기인 유니온 잭만 보더라도 위의 각나라들의 성조기를 결합한 형태임을 잘 알수있죠.
지리적으로 쉽게 비유하자면
중국(스코트랜드),북한(웨일즈),한국(잉글랜드),홋가이도(북아일랜드)을
연합하면 영국처럼 연합국가(왕국)가 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