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는 본선 벨기에전... 해외파도 죽을 썼으면 정말 낭패였을텐데... '역시'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도
그리스는 역대 전적을 봐도 우리에게 한번도 이긴적이 없죠.
우리가 천적인겁니다. 평가전이란게 자신감이나 감각을 북돋우는것도 중요한 측면이 있지만
평가전의 주 목적은 팀의 약점을 찾아내서 보완하기 위해하는거죠.
좀더 강한 상대와 평가전을 하길 바랬는데... 그리스로 평가전을 하는것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해외파 이전에 국내 k리그 선수로만 했던 평가전의 충격이 솔직히 가시질 않네요.
이기길 바란건 아니지만 경기내용이 정말 엉망이어서...
국내파로도 어느정도 반열에 오르는 경기를 보는 날이 올지 의문이네요.
국내파 수준이 오르고 해외파가 합류하면서 전력의 상승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그냥 해외파에만 의존해야만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좀더 강한 상대와 평가전을 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는거죠.
그리스가 강하지 않다고 그 누구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객관적으로 그리스와의 승부에서 우리가 진적도 없고 이번엔 더구나
그리스 홈에서 발라버렸습니다. 못할 말도 아니죠.
그리고 한국축구 클라스 평가가 다 같을 수는 없겠죠. 누가 그 문제로 님을 욕했나봐요?
여기서 그 누구도 우리 축구 전체가 수준 낮다고 말한 사람도 없는데요?
빨간펜님도 언급하면서.. 미혹스러운 부분이 있으신거죠.
베스트 멤버 소집해서 괜찮은 감독에 동기부여가 되는 경기거나 서로 손발을 맞춰 본 다음 붙는다면 유럽 중위권하고도 해볼만한 실력인데
그 베스트 멤버에서 1~3명만 빠져도 유럽 하위권은 커녕 피파랭킹 150~180위하고도 도토리 키재기 싸움할때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