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하지 말고 그럼 댁이 가서 부르시죠
그럴 실력은 됩니까?
아님 찌그러져 듣던지 듣기 싫음 듣지 말던지하시죠
다 쳐듣고 지껄이는건 뭔 심보인지
자기 자신 수양이나 더 쌓고 오시죠
인성부터가 삐뚤어진거 같은데 댁이 한번 부러서 올려보쇼
평가해 줄테니...그럴 용기는 있나요?
아님 닥치고 있으시죠
소시에 특별히 안티들같은 감정이 전혀 없는 내가 객관적으로 봐도 좀 불안불안한 면이 없잖아 꽤 있었네. 예전에 미국에 몇년동안 좀 오랫동안 산 적이 있다보니 미국국가 자체를 수도없이 들었어서(고딩때 스포츠팀에 있었을땐 일주일마다 한번씩 매경기 시작전마다 들음. 학교에서 조례할때도 엄청 틀어주고).. 아무튼 나한테 음이 굉장히 익숙해서 그런지 그런게 좀 쉽게 들리는걸까.. 근데 확실히 미국국가가 좀 원래 어려운걸로 유명한것도 맞음. 음도 꽤 많이 올라가고, 그래서 보통 좀 검증된 사람을 부르거나 아예 다수의 합창단으로 해버리는 경우도 있죠.. 티파니가 원래 저음에 재즈삘이 장점이고 고음이 좀 취약해서 그런가? 그래도 그동안 쌓아온 잠재력과 내공이면 좀 잘 가다듬어서 반복연습만 해서 준비만 제대로 했다면 환상적인 수준까진 아니여도 실수없이 충분히 잘 소화할수 있었던 것같은데.. 뭐랄까 좀 음잡는데 무리한듯한 느낌? 그와중에 기교를 너무 넣다보니 오히려 역효과 느낌이 드는거죠.. 기교만 따로 놓고 들으면 물론 훌륭하긴 한데...
아무튼 자꾸 잘불렀는데 왜그러냐고 하는 소시팬분들 반응이 이곳말고도 많이 있다는데.. 잘부른편이 아닌데 잘부른다고 쉴드치는건 진정한 팬이 아니죠. 팬심으로만 듣다보면 안좋게 들리는게 어딨겠습니까.. 객관적 피드백도 받아들여야죠.. 듣고나서 좀 "이건 아닌데"라는 미묘한 느낌이 들어서 나만 그랬나 하면서 좀 해외케이팝사이트 반응도 좀 둘러보긴 했는데 저랑 비슷하게 "굳이 솔직히 말하자면 못부른편이다" 가 좀더 대세예요.. 뭐 아무튼 애초에 쉬운곡도 아니니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어떡해보면 해외에서 소수의 현지인들에게나마 조금이나마 얼굴알리고 실력알릴수있는 소소한 기회였는데 좀 날려먹은것같아서 한국인으로써는 좀 아쉽긴 하네요.
사실 티파니 미국 국가 부르는거보고 전체적으로는 괜찮은데 고음에서 불안불안했던 마음은 사실이죠.소녀시대 팬인 나도...
그래서 미국국가가 어려운가하고 미국국가 불렀던 영상 찿아보니
오페라가수,가창력 인정되는 가수들인데도 불안불안한 경우도 많고 오페라 가수도 삑싸리 내더군요.
쉬운게 아닌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저정도면 잘불렀다고 미국인들도 대부분 얘기하는데 굳이 약간의 불안한 부분만 들춰내서 까대는것들은 그냥 안티죠.
저위에 며며한 이 사람도 첫댓글은 태연들먹이며 안티가 아닌것처럼 얘기하지만
결국은 안티 본색을 나타내죠
무대 음향과 경기장 음향을 똑같이 생각하면 안되죠...무엇보다 인이어가 있다고 치더라도 무대의 경우 소리가 워낙 바깥으로 퍼져나가서 들판에서 노래부르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느끼면 됩니다. 아무리 노래 잘부르는 사람도 들판에서는 소리를 모아서 집중되게 부르는게 힘들잖아요...반대로 좋은 무대라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목욕탕처럼 자신의 소리를 인이어를 제외하더라도 충분히 듣기 좋으며 그만큼 컨트롤하기 편하다는거죠...이승철이나 이선희같은 국내 유명가수들도 경기장에서 부를경우 노래가 샵되거나 플렛되는게 종종 보이고는 하죠...티파니도 저정도면 꽤나 잘했다고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