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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06 11:49
[K-POP] kpop한류의 한국과 일본의 원인분석
 글쓴이 : 한류4ever
조회 : 17,197  

어제 회원한분이 요즘 드라마가 일본배경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하는 글을 보았어요. 물론 이러한 현상은 요즘 제작되는 많은 한류컨텐츠의 공통된 ㅇ현상이기도 합니다. 일본시장이 크니까요. 심지어 요즘 개봉한 모 영화는 영화한류를 한답시고 전범국 일본을 전쟁 소용돌이 속에서 다 같은 희생자의 하나로 미화하는 극치를 보이기도 하면서 말들이 많았는데요. 문제는 지금의 한류가 일본에서 촬영하고 드라마속에서 꼭 일본어로 시브렁거려서 전파된게 아니라느 ㄴ거죠. kpop도 마찬가지.. 일찍이 보아와 동방신기가 일본에 진출했죠. 그러나 이들은 단지 jpop에 동화되어 jpop을 알리는 역활만 담당했지 이들을 통해 한류가 전파되지느 ㄴ않았습니다. 오히려 서울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수많은 가수들 덕분에 태국을 근원지로 동남아에서 불기시작한 한류kpop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쭉 쭉 뻩어나가고 결국 미국까지 아시아계미국인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여담으로 동방팬으로써 한마디하자면--동방신기 일본말고 열도를 벗어나서는 일본노래 안불렀어요. 꼭 한국어노래 불렀죠..뭐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요즘 워낙 개념없는 돌들이 많아서..) 비록 한류라는 말은 중국에서 생성되었지만 중국에서 한류관련컨텐츠가 생성되지는 못했습니다. 주로 한국과 태국에서 양질의 kpop컨텐츠가 대부분을 차지했죠. 태국은 수준높은 커버댄스 영상이 유튜브에 오르며 한국kpop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태국커버댄스는 퍼포먼스에만 집중하다보니 노래 가창력까지도 신경써야하는 원조 아이돌 댄스보다 훨씬 더 멋진 퍼포먼스를 연출하곤 합니다 그리고 뒤늦게 일본에서 2010년 말부터 kpop바람이 불기 시작한 거죠.--어는 일본학생이 일본방송에서 한 말을 보면 2010년에 학교공연시 슈퍼주니어 쏘리쏘리를 추었는데 신기해 하면서 너무 좋아들 하더랍니다. 늦바람이 거세다는 말처럼 이후 일본은 아예 통째로 kpop가수들을 수입해 버리지요. 물론 그것이 자기들에게도 이익이되고 유리하니까 하는 거겠죠. 결론은 kpop이나 드라마 한류의 흥행과 세계화가 일본시장을 겨냥하고 일본어를 쓰고 일본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한국어로 부르고 한국의 금수강산을 배경으로 했기에 오히려 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과 도특함(유니크) 때문이지요 그리고 해외바이어들이 한류드라마나 가수들을 수입하려 할때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한국에서의 흥행성적입니다. 한국에서의 시청률이나 인기가 일본등 한류컨텐츠를 구입하려는 방송국이나 기획사들이 가장 고려하는 기준이라는 거죠. 그런데 요즘 제작하는 행태를 보면 일본입맛에 맞추려다 보니 오히려 한국 대중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작품들이 참 많이도 만들어진다는 거죠... 앞뒤 못 가리는 거죠. 똥 오줌 못가리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한국대중들에게 버림받고도 해외시장으로 쭉쭉 뻗어갈 수 있을까요?/ 여기서 잠깐 딴얘기-- 일본이 우리보다 더 잘 살기 시작한게 언제부터일까요? 1592년 임진왜란 당시만 해도 일본은 도자기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해 한국의 도자기공들을 포로로 잡아 무수히 잡아다가 일본으로 데려 갔습니다. 군사력에 있어서도 일본이 무사계급을 중심으로한 카스트제도가 있어 칼싸움은 일본이 잘 했더라도 국방분야의 과학기술도 조선에 훨씬 미치지 못햇습니다. 일본은 포루투갈에서 수입한 조총으로 무장한게 무기과학의 전부였지만- 우리는 세계최초의 철갑선 거북선과 화포 화차등이 잇었으니까요. 물론 당시 육상의 전력은 일본이 우세했죠.. 칼 대 총이었으니까.. 1854년 까지도 일본의 사회생활상으 조선보다 못살았습니다. 그이전 역사는 알다시피 삼국시대 고려시대를 거슬러 가도 일본의 문명은 한반도의 젓줄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각종 문화가 백제 신라 고구려 고려 조선을 통해 일본으로 흘러 들어 갑니다. 즉 고조선이 생긴이래 그리고 일본에 최초의 나라가 생긴이래 일본이 우리보다 잘 살게 된 것은 수천년 역사중 최근 100년 남짓 정도가 고작이라는 거죠-- 일본 1854 부터 메이지유신 산업화를 시작해 40년만에 동아시아 최고의 부국으로 거듭납니다. 그리하여 1894 청일전쟁 1904년 러일전쟁을 승리하고 1910년 모든 문물을 전수 받던 조선을 급기야 피한방울흘리지 않고 홀라당 먹어버립니다. 단 근대화시작한 이후 단지 50년 만에 말입니다. 제가 판단하기엔 일본사람들은 분석하길 좋아합니다. 다른분은 이를 메이지 유신의 정신적유산이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한강의 기적이라고 한국의 발전상을 세계유래에 없다고 자랑하지만 이처럼 일본은 서양이 수백년 걸친 근대화를 단 40년만에 마치고 동아시아 최대 패권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지금도 여전히 세계강대국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2차대전 전범국이면서도 멀지 않아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 자리를 넘보고 있으니까요. kpop의 유행원인도 이미 일본에서는 여러전문가나 학술회의에서도 분석되고 논의되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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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ara 12-01-06 11:56
   
일본쪽 분석이 적중한다라고요?  암만 봐도 모르겠던데....
한류4ever 12-01-06 12:11
   
적중하다는 표현은 제가 잘못 썼네여 그냥 우리언론매체보다 더 낫게 분석했다는 표현을 해야겠네요
fpdlskem 12-01-06 12:35
   
jkop......ㅡㅡ;;;;

잘 보고 가유~^^
쥬쥬 12-01-06 12:55
   
논리정연하게 참 잘 쓰셨어요....굿
pkhmgc 12-01-06 13:11
   
문화는 분석한다고 따라할 수 없습니다.
수묵 12-01-06 13:37
   
잘보고갑니다
동재코끼리 12-01-06 13:37
   
일본인들이 분석한다는건 대상을 배끼겠다는 의도죠
여태 그렇게해서 잘살게되었으니..
k-pop도 곧 일본화해서 역습해 오지 않을까 염려가 되네요^^
     
한류4ever 12-01-06 15:01
   
맞는 말씀입니다 분석한다기 보는는 베끼는 거죠.
그러고 보면 오늘날 일본kpop붐과 1854년일본메이지유신과는 놀랍도록 닮아 있습니다.
당시에 일본은 유럽에 자국 젊은이들을 보내 모든것을 모방하고 배우려 했으니까요.
단지 오늘날은 일본이 돈이 잇으니까 한국 가수와 작곡가들을 그냥 일본으로 퍼간다는게 다르죠
드래곤쥐 12-01-06 13:48
   
진짜 나라를 위해 일하고싶다 .. 이런글 볼때면 ... ㅜㅜㅜ
첫번째 12-01-06 14:27
   
잘보고가여
자유자재 12-01-06 14:48
   
세종대왕이 정말 큰 선물을 후세에 내려준 것 같네요..

정말 문광부나 외교부에서는 이런자료 좀 보고 한국어가 아닌 한글의 보급에 좀 더 중점을 뒀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예를 들어 영어발음과 한글 모음 및 자음을 섞어 쓰면 훨씬 한글보급이 쉬울텐데 말이죠..

게다가 한글로 돈 벌것도 아닌데 그냥 익히기 쉬운 한글 익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유투브에 베포하면 저절로 국가위상도 높아지고 코리아 하면 한글로 되면서 국가이미지도 엄청 좋아질 텐데.. 아아.. 너무 아쉽네요..ㅠㅠ

자료 잘 봤습니다.^^
매니아 12-01-06 15:27
   
솔직히 손발이 오그라드는군요

한글 우수성을 억지춘향식으로 밀어넣은거 같은 느낌

k pop이 퍼져나간건 한글의 우수성 때문이라기 보단 반대로 k pop에 영어가사가 많아서 영어권 사용자들이 듣기에 거부감을 잘 느끼지 않는면이 굉장히 컸다고 보는데 이게 무슨 한글의 우수성 때문이라고....

그리고 닉쿤과 한경 이야긴 실소를 금할수가 없었네요

투피엠이나 슈퍼주니어가 한참 태국과 중국에서 인기 끌고 있을때도 그 멤버들중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멤버는 닉쿤과 한경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닉쿤과 한경 덕분에 현지에서 대박났다고....ㅋㅋㅋ

도대체 이런 어설픈 분석은 누가 하는지 모르겠군요
     
한류4ever 12-01-06 15:46
   
일본jpop은 우리보다도 더 많이 영어를 사용한답니다. 그럼 당연히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jpop이 유행했어야죠.
그리고 일본작곡가들이 우리나라작곡가 보다 음악을 못만든다?
아니라고 봅니다.
일본음악 리듬감만 보면 우리보다 월등히 수준 높은 음악들 많습니다.
댄스요? 일본 아이돌 퍼퓸등 춤 잘추는 일본아이돌 많습니다
단지 그 리듬감에 쒸워지는 가사가 다르죠. 한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작곡가의 내재한 전통적 힘이랄까 그게 다르죠.
예를 들어 유영진의 곡들 슈퍼주니어 히트곡들 잘 들어보세요. 얼쑥~ 아싸~ 그런거지 뭐~~ 흥~~
군데군데 전통 판소리의 추임새가 쓰임니다.
2ne1  follow me를 들어보셈..날 따라해봐라 날따라해봐라 요로케 아이참 재미있다. 우리 어릴적 동요운율구조를 그대로 차용해서  성인들 감각에  맞게 변형햇을 뿐입니다.
그리고 가사
슈퍼주니어 쏘리쏘리
딴딴 딴따다 따 따란딴
딴딴 딴따다 따 따라빠빠라
2nel 내가제일잘나가 Bam Ratatata Tatatatata (X4)--이게 영문으로 표기해서 밤 라타타타 타타타지만 한글로 더 잘 표현해서 뽐브라따따따 따따따따..
다른 나라 노래에는 이런 가사가 없어요. 이런 발음을 가사로 표기할 수 있는 문자체계가 없으니까
그냥즉석에서 애드립치거나 할 뿐 이런 리듬감있는 표현을 살릴 수 없다는  거죠
          
매니아 12-01-06 15:53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일본이 우리보다 음악적으로 영역이 넓고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그렇기 때문에 아이돌쪽에 인재가 집중되지 않는 반면 우리는 아이돌쪽에 최고인력들이 거의 대부분 집중되어 있습니다
아이돌만 한정해놓고 본다면 음악적 수준이나 리듬감등 완성도 있는 음악은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훨씬 위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나라 아이돌이 아시아쪽에서 사랑받는것이지 음악 수준은 일본이 높은데순준히 한글 고유의 장점 때문에 한류가 아시아에 퍼진것이다....??
이런 논리는 비약이 심해도 너무 심하군요

한글 물론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억지춘향식으로 여기저기 끼워맞춰서 k pop의 한류조차도 한글덕분이라고 결론 내리는건 지나치게 성급한 결론이거니와 상식적으로도 전혀 맞지 않는다고 보네요
               
한류4ever 12-01-06 16:07
   
저분이 만든 동영상에도 한글은 많은 유행요소중 그냥 숨은 공신이라잖아요.
물론 아이돌도 멋지고 기획사가 노래를 잘 만든게 중요한 요인이겠죠

수많은 한국kpop가수들 일본에 가서 신곡발표 했습니다. 일본어로요
그런데 거의 실패했죠
소녀시대 택시등 몇개 빼고는 차이가 뭐죠? 같은 가수가 부르고 오히려 일본기획사와 한국기획사가 공동참여하는데도 일본어신곡이 다른 세계사람들에게 찬밥신세로 팽 되는 이유가 뭘까요?
                    
매니아 12-01-06 16:47
   
소시 미스터택시 카라 제트코스트러브 점핑 고고썸머 다 일본어로 신곡 발표해서 성공했습니다
특히 소시의 미스터택시 같은 경우 일본어버전이 먼저 나와서 유투브 조횟수도 상당히 높고 유투브 커버 영상보보면 일본버전으로 된 택시 커버 영상도 상당히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냥 소시가 불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에겐 한국어와 일본어가 중요한게 아니라 소녀시대가 노래를 부른게 더 중요한거죠
                         
한류4ever 12-01-06 16:57
   
택시는 인정..제트 와 고고썸은 일본에서는 엄청났지만 글쎄요?>카라의 유명세에 비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고는 어렵겠네요.
그리고 택시 인정합니다. 소녀시대가 불러서 유명해 졌고 일본어로도 잘 만들어진 곡입니다.
                         
롤리폴리 12-01-07 12:43
   
이건 일본에서 조차도 인정한건데 뭔소리?
한국의 노래는 같은 맬로디를 반복하는것과 의성어로인한 중독성 때문이라고 했고

여러 외국인들이나 일본인들 조차도... 한국어 버젼이 더 좋다,,
일본어 버젼으로 하니 노래가 힘이 빠진다 등등 그런반응들이던데요?
더구나.. 한국어의 그런점때문에 일본 아이돌 조차.. 한글 가사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권투할망구 12-01-06 15:51
   
으에 이거 심오한데..(
한류4ever 12-01-06 16:00
   
http://www.youtube.com/watch?v=IoYfleTDXkk&feature=player_embedded
한국kpop의성어와 의태어가 꽤 많이 들어간 노래 소녀시대의 gee입니다. 대표적인 후크송이죠-그리고 후크송은 한국어의성어의태어가 반복사용되는 특징도 있고요
청중들이 컴퓨터인터넷 매체에 친숙하지 않은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입니다.
이들에게 이 공연이 kpop과 대면하는 처음일지도 모릅니다. 유럽이고 영상촬영일도 유럽kpop이 상륙하기도 훨씬전입니다
처음에는 별 호응도 없고 아이들도 혼란스럽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요
그런데 마지막 쩝니다.
     
fpdlskem 12-01-06 16:51
   
아.. 보려는디..

안전모드 사용을 중지해야한다고 뜨네유..ㅜㅜ
     
가생의 12-01-07 05:56
   
오호~
bonobono 12-01-06 16:29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런치골드 12-01-06 16:37
   
한류.kpop에 대해서 더 정의를 내려보는것도 진정한 한류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가 자연스럽게 떠돌기만 해도, 일본도 바보가 아닌이상
그런게 지네꺼다 라고 날조하긴 힘들겁니다.
워낙 보이는 대로만 야금야금 행동하고 부셔가는 동네이기때문에,
우리는 왜 뭘 그런걸 하나하나 말해 그냥 다 알지..
이럴 수도 있지만 일본인들은 말 하나하나도 단어를 잘 골라서 나중에 피보는 일 없게 사용합니다.
나중에 피 안보려면 우리도 머리를 더 굴려서 나중에 눈뜬채로 코베이는 일은 없게 해야죠
걍 생각나서 써봅니다./
엘수인75 12-01-06 17:36
   
잘봤슴니다.  심오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동영상이네요~
우리 대중문화 영화, 음악, 드라마등등 넘 일본자본원리에 놀아 나지 않았슴하는 바램이네요.
물론 일본이 가깝고 매력적인 시장이지만....지금 당장이야 좋겠죠. 일단 돈이 들어오니깐요.  근데.....나중을
생각하면....멀리보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일본하고 섞이면서...변질되는 느낌도 들고...
전혀 울나라 문화같지 안은분위기라든지......굳이 한글찬양을 안하더라도...그런기분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한류4ever 12-01-06 19:12
   
영상말미를 보며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 뮤직뱅크가 70여개국 인터넷 동시 생방송된다는데 매회마다 한나라씩 각 국의 인기가수들을 초청하는 것도 서울을 세계적인 음악의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것 같습니다. 자국 가수가 한국티브에 나오면 그나라 사람들도 관심있게 볼거고 그럼 광고수익도 커질텐데요 뮤직뱅크보기전 광고 한번띄우면 동시에 수십개의 나라 국민들에게 광고가 되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가수가 서울에서 일본어로 노래하는 것은 밥맛 없지만 일본가수가 서울에서 일본어로 노래하는 것은 괜찮다고 봅니다. 되지도 않는 한국어발음으로 일본노래를 한국어로 개사해서 부르라고 한다면 부르는 일본가수도 곤욕이고 이를 듣는 청중들도 힘드니까요. 뭐 일본의 대표가수 아라시가 열심히 한국어공부해서 한국어로 노래한다면야 더할수 없이 좋아지겠죠.
Zack 12-01-06 19:41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외국인 작곡가를 영입해서 어쩌구 하는건 솔직히 SM의 자사 홍보에 지나지 않죠. 훌륭한 한국 작곡가의 역량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요.

그런데 외국인 멤버 영입은 사실 아시아 시장을 염두에 둔 마케팅 차원인데 영향이 꽤 컸다고 봅니다.

태극기 흔드는 부분에 대한 설명은 적절한 것 같고요.
HamZang 12-01-06 19:42
   
마이웨이에 대해서 언급하신거라고 생각하는데
마이웨이의 어느부분이 전범국 일본을 같은 피해자로 엮어서
미화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는지 알려주시겠습니까?
동의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표현이네요
     
한류4ever 12-01-06 23:17
   
q보는이마다 견해차이는 있겠지만 역사적 사실자체가 노르망디 독일포로의 동양인다섯사람은 모두 조선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강 감독이 직접 언급한것처럼 영화도 이제 일본에 진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일본인이 노르망디에 등장하는 플롯이 설정되고 이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됩니다. 일본군 대위가 소련의 포로로 다시 독일군으로 전전하게 되면서 결국 전쟁의 피해자로 둔갑해 버립니다. 그와중에 그려지는 전쟁실상은 임전무퇴의 일본군이지 민간인을 학살하고 인간을 마루타를 취급하는 일본군의 모습이 아닙니다..그러나 꼭 영화관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많이 저평가된 면이 있으니까요...글주제가 너무 일본에 맞춰 모든 한류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지 사실 일본을 미화한 부분은 없습니다.  친일영화라는게 아니라 전쟁을 일으킨 일본(군)이 다같이 전쟁의 피해자로 둔갑했다는 거죠.
          
KilLoB 12-01-06 23:30
   
그리고 2차대전당시 동양계 중앙아시아 제민족들 많은수가 유럽전에 참전했었습니다. 독일군 마지막 공식기록을 봐도. 동양계부대에 관한 기록. 내용은 그게 사실이라면 잔인함. 조선인이 실제 참여했었을수도 있고ㅡ 한국전 참전한 북한 누구는 실제 그랬었슴. 하지만 가능성은 적습니다. (저게 첨 공개됬을때  그 기록 읽어봤었습니다. 학도병-할인골전투후 포로-죄수부대로 모스크바 방위전 투임후 포로- 수용소생활- 대서양 서부방벽 노예노동자... 그게 만약 사실이라면... 후는 설령 미국에서 포로수용소했더라도 전후 소련으로 다시 보내졌고. 끝은 좋지 않았을것.) 그리고.. 사실 일본인이 나찌에 대한 로망이 좀 크죠. 예전 "해피타이거"란 만화책이 좋은예
          
HamZang 12-01-07 03:13
   
앞서 KiILoB님께서 설명하셔서 필요없는 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잘못된 정보에서 비롯된
배경지식에 논지의 근거를 세워놓고 말씀하고 계시네요..  굉장히 많은 오해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마이웨이가 일본을 '미화'한것 처럼 보였겠네요.. 사실 동방대대라는 것은.. 나치 독일이 대전중 편성한 수많은 민족별로 구성된 부대들 중에 하나에 불과합니다.. 동방대대는 대부분이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지방의 강제이주 고려계 소련병사들이 대다수였지만,, 영화상의 루트대로 일본병들도 많이 속해있었죠.. 노르망디에서 생포된 동양인 포로가 5명 '밖에' 없었고.. 5명이 모두 '조선인'이였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와전되었길래.. 그런 정보를 배경지식으로 깔아두고 계시게 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노르망디 해변에서 발견된 일본병 출신의 독일군 포로가 있었다.. 라는 이야기는 이미 일본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고바야시 모토후미-굉장히 연륜있는 유명한 만화가입니다..-가 그린 '해피 타이거'라는 유명한 만화도 있지요.. 때문에 오히려 일본에서는 일본넷우익들을 중심으로  '마이웨이'가 '해피 타이거'를 표절했다는 논란도 있었습니다.. (논란이라기보다 넷우익들이 관련 영상, 글을 온 사방에 퍼뜨리고있지요) - 참고로 해피 타이거는 1990년대에 발간된 만화로.. 일본 뿐만 아니라 이쪽 장르의 매니아로부터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는 만화라서.. 문제가 되면 또 한국은 표절만 하는 카피 국가라는 이상한 소리가 터질지도 모르겠네요.

사족이 길었습니다만, 일단 전제로 깔아두신 그 예기는 노르망디에 진짜 일본 출신의 '일본병' 포로들도 있었기 때문에..  마이웨이가 일본을 '미화'햇다는 주장의 근거가 될 수가 없겠네요..
극중 하세가와 타츠오 대좌-한국 계급으로 치면 대위가 아니라 대령이죠.- 가 소련군에 포로로 잡힌게 뭐가 전쟁의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했느니.. 이런 이야기가 될 수 있는지 전혀 이해 하기 힘듭니다만, 소련-일본 두 열강의 전쟁이였고, 솔직히 당시 일본이 개처럼 쳐발린게 당시 상황인데요.. 뭐, 일본의 제국적 침략야욕의 연장선상에서 하나로 보신거라는건 알겠습니다만, 타츠오를 일본의 군국주의의 상징적 '캐릭터'로 보시는 겁니까?

전 이렇게 보았습니다만.. 그리고 분명 영화 제작진도, 강제규도 이런 의도로 만들었겠지요.

'국가'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 하지만 어떤? 세뇌에서 비롯된 맹목적 충성, 국가 이데올로기에 대한 미의식에 사로잡혀 헛된 전쟁만을 부르짓던 자가 되리어 국가로부터 버림받는 과정을 보여주죠? 기억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소련과 일본사이의 포로송환협정이 일본측의 반대로 결렬되죠, 그리고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소련 장교가  "너희는 천황으로부터 버림받았다" 라구요, 그리고 여기서 타츠오의 신념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그 미친 '광기'로부터 비롯된 '맹목적 열의' 그것이 어떤것인지 스스로 깨닫지요 - 극중에 소련군 장교가 후퇴하는 병사들을 토카레프 권총으로 일일이 쏴죽이시는 수고를 하시는데, 그 장면이 노몬한에서의 타츠오의 모습과 오버랩되는 장면 기억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타츠오의 '일본제국'이라는 그리고 그게 뜻하는 '일본의 군국주의, 제국주의'에 대한 '맹목적인 열의,신의' 그리고 '광기'가 도리어 헛된 것이었다는 것을 타츠오 스스로가 깨닫는 과정과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만.. 이게 '일본'을 미화했다구요??  더군다나, 포로송환협정 결렬과 그 후에 일본제국 군수뇌-본영- 이 포로들과 당시 전투에 임했다가 패했던 일선의 장교와 병사들에게 내린 문책들이 어떤 것이였는지를 보시면, 그런 말씀 못하실 겁니다.. 전쟁과 -전쟁 자체 말이에요- 그리고 전쟁의 패배의 책임을 져야할 본영의 장군과 고위장교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패한자들에게 무슨 명예가 있나, 사쿠라처럼 전장에 나아가 멋있게 지는 것이 일본군이다!"라는 식으로 몰아가며 일선의 병사들의 자결을 유도합니다, 책임을 전가합니다! 이런 자료가 있습니다. 2만명에 가까운 병사들이 죽었는데, 왜 이렇게 큰 피해가 났는가 했더니. 죄다 자결입니다.. 이걸 생각해보면 당시 얼마나 네셔널리즘과 국가 이데올로기를 위해 일본이 얼마나 미친짓을 했는지 보여주지요.. 그런 배경지식을 저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볼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일본인들이 보게될 이 영화에서 일본인들로 하여금 은근히 정말로 은근히 그들의 조국이 과거에 어떤 짓을 했는지 고민하게 만들었다구요.. 그런데 친일 영화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있으니 한탄할 수 밖에 없네요. 

심지어 일본판 예고편에서는 아예 이런 문구를 집어넣었습니다.
"꿈을 잃었다, 신념도 잃었다,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
여기서 꿈은 준식의 마라톤에 대한 열정, 꿈을..
신념은 타츠오의 국가에 대한 광신적인 애국심
(당시의 일본제국 전체가 이 애국심에 미쳐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를 피로 몰아가죠)
이 둘이 무너짐을 아예 예고편에서 노골적으로 보여줍니다.

책하나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본의 오오누키 에미코 교수가 집필한 '사쿠라가 지다, 젊음도 지다'라고 일본의 군국주의와 이데올로기를 미화해서 국민들을 어떻게 광기의 전쟁으로 몰아가며 젊은이들을 세뇌해가며 죽음으로 몰아세웠는가 시원하게 비판하고 고찰하는 책입니다..

솔직히 마이웨이는 친일 영화라고 국내에서 얻어 맞는것 보다,
일본에서 파쿠리 영화라고 해피 타이거를 표절한 영화라는 오명을 안고 얻어 맍을까를
더 걱정한데다가, 그런 마음에 더욱 더 응원하고 싶어지는 영화였는데..
이렇게 말도 않되는 오해와 이유들로 친일 영화니.. 강제규는 매국노니.. 비난받는것 보면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애초에 인간 간의 이야기에 초점을둔 휴머니즘에 가까운 영화인데..
한국이 겪은 역사적 고통과 경험때문에 자연스레 일본 관련 영화가 되면..
우선은 생각과 사고가 전범 문제나 역사적 문제, 그리고 사과.. 이 쪽으로 이어지는건
이해합니다만.. 이게 너무 심한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일본을 미워하더라도.. 역사를 부정하고 이상한 망언만 짓거리는 일본인들이 있는 반면,
역사를 인정하고 우리를 도우려는 일본인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것도 나쁜것도 있는데..
일본만 관련됬다 하면 무조건 욕하고 싸우려드는게.. 과연.. 참된 애국자라고 할 수있을까요..
여러분, 일본 넷우익들 처럼 무조건 비난만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는 고3의 길기만 하고 많이 부족한 글이였습니다.
일본과 관련해서 많이 감정 기복이 흔들리는건 당연한것이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게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모습을 자주 봤기때문에.. 잘못된 타겟을 만들어서
잘못된 비난을 날리는것도 많이 봤기때문에.. 지금도 그렇겠지요..
한분이라도 다시 생각해보시라고 글 적었습니다.
               
한류4ever 12-01-07 09:0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KilLoB 12-01-06 23:24
   
등장인물이 반성을 하는데. 잘못된 체제에 반성이 아닌 개인적인 연민이죠. 뭐 뻔한 수작이라. 교묘할것 까진 없고. 그냥 합리화 입니다. 그영화 제작비 다수는 어디서 온것인지 보면. 확실할것. 뻔한것
눈물좀닦고 12-01-06 20:48
   
좋은자료 잘보고 갑니다~
KilLoB 12-01-06 23:18
   
보진 않았지만... 보나마나 뻔한소리 했겠죠. 합리적인 결론을 내는 분석이 아니고. 본질이 아닌 미세한 부분을 확대해석해서 본질화시키는.... 자국민 세뇌, 강요용 모범답안제시 보나마나 맞겠죠?? 그러니깐 "분석"이 아니고 "분석질"
KilLoB 12-01-06 23:21
   
일본방송 보다보면 답답한게... 예를 들어 새로 앨범내는 한국가수... 모든 방송국이 거의다 똑같은 화면에서 뽑는데. 뽑는부분도 거의 똑같음.  하나보면 5개 본거같은효과. 답답함
★【빛】야… 12-01-07 00:26
   
공감하는 부분도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잘보고 갑니다~ Θ.Θ
족발차기 12-01-07 01:34
   
일본 팬을 위한답시고 너무 그쪽으로 치우친다면 나중에 된통 뒷통수 당할 날이온다.
지금도 k-pop을 j-pop으로 잘못 알고 있는 서양 애들도 많지 않나??
족발차기 12-01-07 01:39
   
암중으로 유튜브 조작도 마니 해삿던데...
쪽발이들 거저 먹기 조아하자나...
힘들이고 말이야...
애니매적인 쪽발이 문화 퍼져잇고
자칫하면 우리가 문화 먹힌다.문화 정체성 즉 한글에 대해서 중요성을 생각안하면
시간여행 12-01-07 02:25
   
일본 자체분석이 황당한게 상당합니다....
동감하는부분은 지적하시고 반론할 파트는 반론하시면 되겟읍니다.
마이웨이가 거론되는데 전에 영구감독이 만든 용가리도 한국영화나 미국영화나
한참 논란이 잇엇읍니다.
sugar 12-01-07 02:34
   
매니아 12-01-06 16:47    소시 미스터택시 카라 제트코스트러브 점핑 고고썸머 다 일본어로 신곡 발표해서 성공했습니다
특히 소시의 미스터택시 같은 경우 일본어버전이 먼저 나와서 유투브 조횟수도 상당히 높고 유투브 커버 영상보보면 일본버전으로 된 택시 커버 영상도 상당히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냥 소시가 불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에겐 한국어와 일본어가 중요한게 아니라 소녀시대가 노래를 부른게 더 중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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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성이 없네요.
이 글을 올리신 의도가 의심스럽네요.
정말 우리나라 가수들의 재능이 님의 글에서 함께 묻힙니다.
비록  우리 일부 팬들로 시작해서 이젠 한류라는 작은 발돋움을 시작했는데 또 특정 팬들의 글로 여러 한류 팬들을 자극 하지 맙시다.
국가에서 밀어 주기전에 여러 팬들의 힘으로 이뤄낸 결과로 이젠 거국적 정책으로 발돋움한거아닙니까?
서로 아껴주세요.
어느 가수나 배우가 해외로 나가도 자기의 의지는 있습니다.
모자란 저도 해외에서 우리나라 음악이나 영상을 볼때면 온 몸에 무언가 찌릿해져옵니다.
그 사람이 누군가가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나라 사람인게중요한거지...
자국내에서 이러고있는거 해외에서도 대부분 알고있습니다.
자제를 부탁드려요.
암코양이 12-01-07 03:21
   
잼나게 잘보고가요..
짤방 12-01-07 03:23
   
좋은 곡을 위해 외국인 작곡의 곡 쓰는걸 대체 왜 문제 삼는지... 저스틴 비버도 한국 작곡가 곡 불러서 인기 끈 곡이 하나 있는데 그럼 이 경우도 안되나...작곡가 국적으로 논하는건 이제 웃긴 얘기 같네요..글로벌 시대라는데 작곡가는 꼭 한국 작곡가여야 한다? 해외 작곡가들 곡도 써가며 그들은 어떤 스타일로 곡을 만드는지 분석하면서 국내 작곡가들도 자기 스타일 개발도 하고 그래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근데 스엠이 해외 작곡가 곡을 타이틀 곡으로 의존하는게 심한건 사실이지만.. 유영진은 작사하지 말고 곡은 괜춘한데..켄지랑 둘 다 작곡만 해라 제발..ㅋㅋ 다른 작곡가들 황성제 님 등 좋은 작곡가들도 함께 일하시니까 작곡가들 국적으로 이젠 한국 작곡가가 만든 곡만-이라고 우기는건 좀 시대착오적이지 않나 싶네요.

애초에 예전에 배철수 님께서도 팝을 듣고 자란 세대들과 클럽 음악등을 듣고 자란 세대들이 작곡에 뛰어들면서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고 하는데 해외 작곡가들 곡은 쓰지 말자-는 아닌듯. 다 경쟁하는 시대니까요.
다이나 12-01-07 06:46
   
나름 한류에 대한 분석입니다. 제일 먼저 kpop에 대한 정체성을 봐야겠죠...kpop=한국가요가 아닙니다... 아쉽게도... 솔찍히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한다... 미국과 유럽은 물론이고...동남아..쉽게 필리핀만해도 음악성과 가창력좋은 가수들 널리고 널렸죠... kpop=댄스그룹뮤직... 이라고 보는게 맞겠죠...현재 상황에서... kpop이라고 불리고 인기끄는 가수들이 아이돌댄스그룹들이니... 그럼 왜 이 아이돌댄스그룹들이 인기가 있냐...

간단합니다. 기존에 있던 포멧이 아니라 전혀 다른 포멧이니까요... 그리고 이것은 앞서 '한류4ever'님이 거론한 태국의 커버그룹들을 예로 들면 되겠네요... 왜 타국에서 자생한 한류컨텐츠가 '댄스'즉 퍼포먼스냐를 생각해보면 말이죠...

외국에도 아이돌그룹들 많습니다. 댄스가수들도 많구요... 하지만 한국식의 밀어내기식or 장기말식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그룹은 없습니다. 쉽게 미국의 아이돌그룹이나 댄스가수들...솔찍히 대단합니다...퍼포먼스자체가... 물론 가창력도...그런데... 이런 그룹들을 보면... 보컬이 주인공이고 나머지는 쩌리입니다. 댄서나 코러스정도죠... 댄스그룹치고 이러 포멧아닌 아이돌그룹이 없습니다. 이게 상식이고 포멧이였습니다. 푸시켓돌스, 스파이스걸스..다 거기서 거기였죠...

그런데 한국은 다릅니다. 맴버들이 계속 센터와 대형,포지션을 바꿔가며... 주인공이 바뀝니다...
아...그게 그렇게 큰 매력정도야? 라고 하시겠지만... 큰 매력입니다. 기존의 퍼포먼스와 다르게 그 스케일,완성도,화려함자체가 다릅니다...일본의 유명한 안무가인 trf의 샘은 이런 한국그룹들의 밀어내기식 퍼포먼스를 침을 튀기며 찬양했습니다. 파리콘때 유럽여러프로듀서들이 이거에 환장해서 이수만에게 대쉬했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이런식의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나라도 없었고 그룹들도 없었습니다. 거의 혁신에 가까운 것이죠...  앞서 '매니아'님께서 말씀하신 카라 소시가 일본곡가지고 뜬거...그냥 소시가 불러서 그런거다... 맞습니다. 그런 퍼포먼스를 구사할수 있는 일본그룹없습니다. 단순히 춤을 잘추는게 문제가 아닙니다...밀어내기식은... 오랜 연습이 필요하죠...한국식 연습생 시스템이 없으면 안됩니다. 아니한만 못하죠...그래서 앞서 거론한 trf의 샘이 에벡에서 만든 한국식그룹...망했습니다. 동남아의 한국댄스그룹아류그룹들 지진합니다...
그네들 시스템에서는 절대 만들수 없는 완성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국음악산업의 기형화도... 들수 있겠죠... 음반산업붕괴후..한국의 역량있는 작곡,작사가들이 아이돌그룹음악제작에 참여하고.그것이 그룹화되는 것...즉 쉽게 타국의 아이돌댄스그룹스텝과 우리의 아이돌댄스그룹스텝의 질과 양의 차이가 심합니다... 좋은 음악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모자르다고 외국유명작곡가들까지 불러 제낄정도입니다...

앞서 '한류4ever'님이 말씀하신데로. 많은 kpop가수... kpop이 아니라 한국가수가 맞겠죠...일본가서 일본어로 노래 내고 많이들 망했죠...당연합니다. 솔찍히 가창력,음악성... 각나라마다 취향이 다르고...월등하고 열등하다라는 식으로 우열을 가리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나라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른...타국의 가수가 외국에서 성공하려면 정말 월등히 앞서야 합니다... 기존에 진출했던 가수들... 그런게 부족했으니 망한것입니다. 그런데 소시.카라...그리고 2ne1 등등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슬슬 시동을 거는 댄스그룹들은 다릅니다...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승부를 거는게 아니라. 새로움으로 승부를 거니까요...  그리고 그 승부의 요점은 퍼포먼스...한국식 밀어내기 퍼포먼스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소시가 일본진출할때...흑선으로 비유된게 아니죠... 일본에게 '흑선'이라는 의미는 복합적이죠. 두려움과 새로움... 이미 일본에서도 한국그룹들만의 특징을 알고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진...쉽게 본진인 한국에서 흥하지 못하면 외국에서도 망한다... 당연합니다. 한국팬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식 퍼포먼스에 길들여져 있었죠. 타국팬들보다 기대치와 잣대가 높습니다... 그런 한국팬들에게 인정받으면...당연히 외국팬들에게도 먹힙니다...

그리고 한글... 이건 저도 아전인수 같습니다...한국어. 즉 언어면 모를까...한글이라는 언어를 적는 수단이 한류에... 이건 음악이 일차적으로 먹혔으니까 한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죠... 외국애들은 한글보고 한국노래 따라 부르지 않습니다... 가사를 한글로 적던 지네말로 적던...일차적으로 귀로 듣지요. 선후가 뒤바뀐것 같습니다...

일본이건 동남아건 유럽이건...솔찍히 현지화해도... 먹힐것이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유는 앞서 거론했죠...
왜 kpop이 유투브같은 미디어...보는 미디어를 통해서 확산되었는지...생각해봐야 합니다...

 일본에서...솔찍히 한국식그룹의 등장은...글쎄요...안할것 같습니다...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할필요가 없으니까요...그애들은 내수만해도 되지요... 어차피 아이돌이라는 애들... 다수의 대중이 아닌 소수의 오덕들의 돈질로 연명하니까요... 그리고 오랜시간 투자를 해야하는 연습생시스템을 도입할만한 대형기획사들이 리스크를 지고 한국식그룹을 만들것같지도 않구요...한국그룹들이 있는데...뭐하러 한국식그룹들을 만들겠습니다... 그러니 분석질을 해야죠... 일본의 분석질들... 자세히 보면 그거 분석이 아닌... 변명과 자위입니다. 본편 동영상에도 나오는...리듬감자체에 대한 인종적 우월.. ㅡ.ㅡa... 아 물론 발음상의 문제로 가창력을 거론한것은 어느정도 공감가지만...

아 그리고 첨언... 한국어도 우수하고 한글도 우수합니다...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우리의 가사를 100% 이해하지만... 외국애들은 100%이해못합니다... 2차적으로밖에 이해 못합니다. 그러니 노래를 듣고 여러감정을 가지고 있고 나의 심정을 울려준다 해서...그것이 가사를 100% 이해하는 한국인과는 다르다는 것이죠... 그리고 한국어는 20년전까지만 해도 절대 랩과 힙합에는 적합하지 않은 언어라고 단정되었던 언어입니다... 네...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kpop이 외국인들에게 먹힌것은 새로운...혁신에 가까운 퍼포먼스.그리고 수준높은 스텝들로 인한 완성도... 즉 새로움과 보편성을 기반으로 한 수준높은 완성도, 또한 그것을 표현하는 가수들의 전달력이 첫번째이고...이로 인한 파생력이 kpop팬들이 한국문화를...그리고 한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중후반...홍콩과 대만영화로 시작되었던... 화류라고 할까요..화풍이라고 할까요... 약10년간 한국에서 유행한적이 있었죠... 90년대 후반 2000년대 극초반... 한 5,6년간 아무로나미에를 비롯한 일본댄스가수와 그룹들이 나름 폭넓은 매니아층을 형성한적이 있었습니다... 문화라는 미명이지만...결국전쟁이고... 산업입니다... 그리고 지기를 하고 지피를 해야 백전불퇴겠죠. 지금 한류가 kpop이 잘나간다고... 좋아할때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럴때 일수록...각계에서 지기... 즉 스스로를 분석해야 할때가 아닌가. 합니다...전개인적으로 앞서 말한부분이 현재 kpop의 최고의 무기이자 매력이라고 봅니다..
     
한류4ever 12-01-07 10:37
   
물론 현지화해도 먹힐 겁니다. 한국어 아닌 현지어로 해도 잘생기고 예쁘고 춤 잘추는 가수들나오면 더욱이 리듬감도 괜찮다면 말이죠. 그리되면 kpop이 좋아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그 만큼 줄어 들겠죠

그러나 지금까지의 kpop 흥행요인 중 하나가 한국말과 한글이라고 생각합니다.--그냥 한 요소임--
이미 여러 kpop을 처음 접한 외국인들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한국어가 감정이나 기타 풍부한 펴현력이 있는 언어라는 것은 입증됩니다. 일본어로는 한국어만큼 풍부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공연한 사실이고요. 님께서 약간의 수고만 하셔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이는 쉽게 확인 할 수 잇습니다. 예를 들어 강심장 한류특집편에 일본사람에게 왜 한국노래를 하냐고 하니까 한국노래는 일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표현을 할 수 있어 좋아한다고 하는 부분도 있고요..
우리가 흔히 가슴을 치면서 답답해!라는 표현도 영어로는 i feel not good. 정도로 밖에는 표현이 어렵죠. 슈퍼주니어 슈퍼맨 가사에 주루륵 주루륵~이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이를 일본어와 영어로 검색해 보면  gurgling. 스르또....
덥석, 끄떡, 갸우뚱, 후닥닥, 촐랑촐랑, 기웃기웃, 방긋방긋, 울긋불긋, 들썩들썩, 반짝반짝, 사부랑삽작, 엎치락뒤치락, 붉으락푸르락, 헐레벌떡헐레벌떡,, 꾀꼴꾀꼴, 덜커덩덜커덩, 아삭아삭, 졸졸, 쿨쿨, 둥둥 '찰싹찰싹/철썩철썩', '하하하/허허허', '졸졸/줄줄' '덜커덩덜커덩', ' 글썽 · 비악 · 배배 · 비틀 · 끄떡 · 찰깍 · 깔깔 · 피식 · 그득 갸우뚱 · 꼬끼오 · 자끈동 · 후닥닥 · 화들짝 · 휘영청 · 오지끈 · 어슬렁 · 파르르 · 덩더꿍 · 꼼지락  아기자기 · 오손도손 · 우당퉁탕 · 옹기종기 · 앙알앙알 · 얼키설키 · 기웃기웃 · 부랴부랴 · 알뜰살뜰 · 시시콜콜 · 굽이굽이 · 빤지르르 · 헐레벌떡 · 흥청망청 . 우지끈뚝딱 · 와당탕퉁탕 · 얼락녹을락 · 왁다그르르 · 사부랑삽작 아기작아기작 · 어기뚱어기뚱 · 이리쿵저리쿵 · 우물쩍주물쩍 · 엎치락뒤치락 · 불그락푸르락 · 물덤벙술덤벙 · 왱그랑댕그랑 · 푸르락누르락 · 울그락불그락 · 곤드레만드레 · 옴지락꼼지락새근발딱새근발딱 · 헐레벌떡헐레벌떡 울긋불긋 .....

어떻습니까? 슈퍼주니어 소녀시대를 최고의 한류스타로 만든 노래들 쏘리쏘리 미인아 gee oh와 많이 닮아있지 않습니까?
또 인피니트이 파라다이스를 봅시다,
삐끗삐끗 고장난 내 마음이란~ 흔들흔들~ 여기 가사에 맞춤된 안무를 보세요~
2ne1의 파이어에서 엉덩일 살랑살랑 살랑살랑 흔들어...머리를 찰랑찰랑 찰랑찰랑 흔들어~(영어로는 move it move it/ shake shake gently
한국어를 몰라도  세계인들은 뭐를 표현하는지 알아듣습니다.
그러니 테일러는 한국가수들이 몸짓언어가 탁월하다고 하는 겁니다. 다만 한국어 한글가사를 몸으로 표현한것 뿐인데 말입니다.
          
다이나 12-01-08 00:31
   
우선 관점의 차이를 말씀드립니다. 한류4ever 님께서는 "지금까지의 kpop 흥행요인 중 하나가 한국말과 한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지만. 제 생각에는 kpop이 흥행함으로 한국말과 한글이 수혜를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외국인들의 관심과 보급적인 면에서요.

그리고 말씀에...자의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입장이 아닌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편적으로 한번 생각해봅시다...
예로 드신 강심장... "일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표현을 할 수 있어 좋아한다고 하는 부분도 있고요.. " 라고 하셨죠...  여기에 모순이 있습니다... 일본어로 표현이 안되는 감정표현을 일본애들이 어떻게 느낄까요... 쉽게 어휘가 없다는 것은 개념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본애들이게 한이 맺히다. 정이 쌓이다...  이건 명쾌히 설명할수도 없고, 이해시킬수도 없는 부분입니다... 답답해!... 영어로 i feel not good.이라고 하셨죠. 답답해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뉘앙스..가슴이 먹먹해... 깝깝해... 이걸 어찌 그들에게 개념화시킵니까... 본문 동영상에. kpop은 여러감정을 잘표현하고, 나의 심정을 울려준다.라고 했죠...  한국어를 아주 능통한 외국인이 아닌이상. 한국노래를 듣고. 가사를 이해해서.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우리가 좋은 pop을 듣고 느끼는것을 생각해봅시다. 기본적으로 가수의 가창력과 음악과 어울리는 호소력을 통해 일차적감정교감을 이루고, 두번째는 번역된 한글가사를 보고 노래의 의미를 알죠. 의미를 아니. 어느파트에서 가수의 호소력이 감정표현이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반대의 입장으로 생각하면 간단한것이죠. 쉽게 말해. 한국가수의 호소력과 감정전달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이죠.

삐끗삐끗 고장난 내 마음이란~ 흔들흔들, 
기쿠샤쿠 고장난 내마음이란~ 구라구라
머리가 찰랑찰랑찰랑찰랑 되도록. 엉덩일 살랑살랑살랑살랑 흔들어
머리가 나미나미나미나미 되도록. 엉덩일 소요소요소요소요 흔들어...

의성어. 의태어가 바뀌여도... 일본어를 몰라도...세계인들은 뭐를 표현하는지 알아 들을것입니다.  가수들의 퍼포먼스를 보고 알겠죠.
테일러가 한국가수들이 몸짓언어가 탁월하다고 한것은 바로 이 퍼포먼스로 가사를 제대로 전달할만한 호소력과 표현력이 있다는 것이겠죠. 한국어, 한글만이 감정표현에 능숙하고 의성어,의태어가 풍부한게 아닙니다. 언어는 상대적이죠. 우리가 표현하는 것은 타국에는 없는게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왜 몸짓언어로 표현했는지 생각해봅시다. 쉽게 한국어가사를 한국어를 모르는 한글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전달할수 있는 표현력과 호소력. 즉 한국어라는 특정성을 외국인도 이해할수 있는 보편성을 가지게 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이겠죠.
한국인만이 이해할수 있는 것을 외국인들에게 이해시키는것은 번역과 같은 것이겠죠... 번역을 질을 따질때. 번역자가 얼마나 원문의 의미를 제대로 타국의 언어로 표현하느냐가 관건이니까요. 말씀하신 "다만 한국어 한글가사를 몸으로 표현한것 뿐인데 말입니다."와 같은 논리면. 우리나라의 모든 연기자들은 최고의 연기자여야 겠지요... 한국어 한글가사를 몸으로 표현한것만으로 감정과 심정을 움직이게 하는데. 한국의 정서를 100%이해하는 이들이 대본에 나온것을 그대로 잃고 행동하면 그 이상의 효과는 당연하겠죠... 하지만 아니지요... 연기력을 따질때 대본을 이야기 하지 않죠. 마찮가지입니다. 외국인들이 kpop을 듣고 감정과 심정이 움직이고 감동을 하는 것은...kpop이 한국어로 불려서 한글로 나와서가 아니라. kpop 가수들이 그들이 심정을 움직이고 감동할수 있을 만큼. 곡을 가사를 제대로 해석해서 제대로 완벽하고 보편적이게 호소력있게 표현해서 이겠죠...

우리가 유명한 pop뮤지션들의 음악에서 감동을 느끼는 것은... 영어가 우수해서. 좋아서가 아니죠... 우리만 특별할 수는없지 않겠습니까?
               
한류4ever 12-01-08 01:15
   
말씀하시는게  반박을 위한 반박같은 억지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일본어로 훌륭한 언어이고 히라가라가다가나도 다른 방면에 있어서는 장점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자음과 모음이 합쳐진 글자로 영어나 한글보다 더 말들어 낼 수 있는 소리가 적다는 것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다이나님께서 좀더 언어학전공하신 분들 지식인들을 통해 좀더 연구해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님은 지금 일본어 나미나미가 찰랑거리는 모습을 잘표현한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소요소요라고 하면 그것이 살랑거리면서 흔드는 모습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저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네요.물론 다른 문화니까 그렇다고 주장할지도 모르겟지만 한국어가 일본어에 비해 표현력이 풍부한 것만은 사실이고 그러니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저죠. 님께서는 kpop을 접한 외국인들이 하나같이 가사가 잘 전달된다. 감정표현을 잘해서 좋다는 인터뷰를 그냥 입서비스라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가 아니고 언어학을 전공하신분들의 견해입니다.
한국어는 다양한 소리를 담을 수 있어서  의성어와 의태어가 타언어에 비해 잘 발달한 언어라고요. 물론 풍부한 소리를 낼수 있다는 것은 의성어의태어에만 한정되지는 않습니다.
가령 실생활에 잘쓰는 욕을 봅시다.
일본어욕과 한국어욕 부끄럽지만 한국어욕이 훨씬 많습니다.왜요? 어떤이들은 일본이 메이지유신이래 계몽을 하며 욕관련 단어들의 생성을 막아와서 그렇다는데 전혀 근거도 없고 일반사회에서 쓰이는 말을 국가가 통제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간단합니다. 일본어로는 표현할 수 있는 소리가 더 적으니까요.
반면 한글에 기반한 한국어는 훨싼 더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으니까 기분나쁘면 내 뱉는 욕들도 다양한 표현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kpop 흥행요인 중 하나가 한국말과 한글이라는 저의 견해에 대해 오히려 반대로 kpop이 흥행함으로 한국말과 한글이 수혜를 입었다 주장하시는데...
그게 말이 안됩니다.
kpop자체가  한국어 한글로 이루어진 음악이거든요. 영어로 만들었으면 그냥pop이고 일본어로 만들어진 음악이면 jpop이죠
kpop흥행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글을 익히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것 같은데 ....맞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어로 만들어진 음악을 들으니 당연히 한국어를 배우고 싶고 가사가 한글로 쓰여 있으니 한글을 배우고 싶은거죠.
즉 먼저 1.노래가 한국어한글로 만들어지고
 2.외국인이 이를 듣고
3.kpop에 흥미를 느끼고 한국어와 한글을 배우고자 합니다.
이런과정인데 다이나님은 1단계를 빼버리시고 2부터 생각하시니 앞뒤가 바뀐것처럼 보였나보네요.
1부터 생각해보시면 한국어한글이 kpop흥행에 도움을 준 것이 맞ㅅ죠.

 다이나님은 kpop흥행의 요인이 한국식의 밀어내기식or 장기말식 퍼포먼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리고 한국식의 밀어내기식or 장기말식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그룹은 없다고...에벡에서 만든 그룹들 망했다고... 그런데 어쩌죠. 조금만 인터넷 뒤져봐도 일본 아이돌 그룹들 다 밀어내기식으로 하던데요...더욱 놀라운 건 아마추어 커버댄스팀들도 아주 능숙하게 밀어내기식 퍼포먼스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영상아래 설명에는 연습한지 1주일밖에 안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그리고 당연하잖아요 여러명이 무대위를 왔다갔다 춤추면서 노래하는 가수가 구석에 박혀서 노래하기보다는 다른 멤버들 춤을 추는 동안 무대 중심에 서는 건  뭐 당연한 발상이지 획기적인 것이고 오랜 연습생을 거쳐야만 습득할 수 있는 퍼포먼스라고는 생각되진 않는데요

마지막으로 kpop=한국어노래가 아니다, kpop=댄스그룹뮤직이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kpop이 댄스그룹뮤직이면 일본아이돌그룹노래도 kpop이고 요즘 한창 요행하는 셔플댄스L.M.F.A.O - Party Rock도 kpop이라는 얘긴데..쉽게 납득하기 어렵네요...

어쨋든 다이나님의견에도 저의 견해도 옳고 그른 부분이 있을 겁니다.
더이상 논쟁은 무의미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글을 읽고 있는  회원분들도 나름 생각하시는 바가 있을테니까요.
다이나님의 소중한 의견 곰곰히 되새겨 보겠습니다.
한국어 한글이 kpop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좀더 학술적으로 알고 싶다면 여기가시면 그나마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http://cafe.daum.net/hanryulove/IwYk/438517?docid=5sb4IwYk43851720110719221930&sns=twitter
                    
다이나 12-01-08 06:43
   
먼저 말씀드린것처럼 관점의 차이입니다. 관점이 차이이기에 반박을 위한 반박이라고 보기 어렵겠죠... 전 현상자체를 이야기 한것입니다. 솔찍히 이야기해서... kpop이라고 불리는...kpop자체가 우리가 스스로 명명한게 아니라 외부에서 명명한것이죠... kpop이 한국가요전체를 아우를수 있는 대명사가 될수 있느냐. 해외에서 kpop이라고 부르는 장르가요... 아니겠죠... 실제 외국에서 kpop이라고 인기를 얻는 장르가 어느부분이신지는 분명아실것입니다. 물론 제가 표현의 실수를 했기는 했네요...하지만 전체 문맥상. kpop은 한국가요전체를 총칭하는게 아니라. 한국댄스그룹을 일반적으로 말하는것이다. 라는 것은 쉽게 이해하실수 있으실것입니다. 그럼에도.세계 모든 댄스음악을 = kpop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더 이상 논쟁은 무의미하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올려주신...한열사 링크는 잘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것도 위에 말씀드렸죠..20년전만 해도 한국어는 절대 힙합이나 랩에 적합한 언어가 아니다. 라고 했다고. 쉽게 라임과 플로우가 안되는 언어라고 스스로 인식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리듬감이 있고. 라임과 플로우가 절로 생기는 언어다.라고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만 20년전만 해도 우리 스스로가 절대 안된다. 라고 했던 부분이였습니다. 밀어내기식이 별거 아닌 퍼포먼스고 커버그룹들이 일주일만에 해낸다... 콜롬버스가 달걀을 어떻게 세웠고 그 반응이 어떠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혁신이 무엇이고 새로움이 무엇이고. 그 것의 반향은 어떤것인지 쉽게 알수 있습니다.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과 기존에 있는 것을 모방하는 것은 그 가치가 다르죠...

그리고 무엇보다도...앞서 계속 말씀드린... 그럼 왜... 댄스그룹들이 아닌... 우리가 자랑스러워할만한 음악성,가창력,호소력있는 실력파가수들이... 외국인들에게 그닥 인기가 없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의성어,의태어가 주류인 후크를 안해서요? 요새 그룹가요들의 폐해로 지적되는게 무분별하고 의미없고 조어도 제대로 되지 않는 라임맞추기와 의태어,의성어남용입니다... 국어테러라고 하는 지적까지 당하고 있습니다.

한류4ever 님께서... 생각이 다르니 무의미한 논쟁은 그만하자 했는데...에구 또 한바닥이네요. 그냥 제 생각은... 한류는...우리것을 바탕으로 새로운것을 창조했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안주하고 정체하는 순간...역사속의 문화의 흐름처럼. 그순간이 끝'입니다. 그리고 안주하고 정체하는 순간이. 우월감을 가지는 순간이라고 생각하구요. 한국어가 한글이 외국어에 비해 여러모로 우월하기에 한류4ever 님이 앞서 말씀하신... "한국어 한글가사를 몸으로 표현한것 뿐인데 말입니다. " 라는 식으로 우리것이 우월하기에 단지 표현만해도...먹힌다. 라는 생각을 가지는 순간이 내리막의 서막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우월감과 자만심이 정체를 낳고. 그 정체가 아류들을 재생산하고. 변화없는 문화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우리언어가 우월해서 당연히 먹힌다. 보다는 20년전만해도 절대 안된다는 것을 창작가들이 어떻게 어떤 고통으로 극복했는지. 남들은 전혀 생각치 못했던것을 어떻게 재창조해서 새로운것을 탄생시켰는지... 우리가 지향점으로 삼아야 되는게 어느것인지. 우월감에 도취할것인지. 계속해서 혁신과 변화로 새로움 페러다임을 창조할것인지... 그게 한류의 생명을 좌지우지할거라 생각합니다.
                         
한류4ever 12-01-08 09:47
   
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동감합니다. 그리고 논쟁이 무의미하다고 드린 말씀은 관점이 다르니 서로를 설득할 수 없고 또 지금까지의 글만으로도 충분히 우리글을 읽는 회원들이 충분히 공감하기도 하기 스스로 아니다라고 생각햇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kpop이 꼭 댄스가수만 뜨는 건 아니죠.
에티아일랜드 , 시엔블루도 춤 안추고도 방방 뜨는 거 보면 ...

님의 글 보고나니 제가 조금은 잘못 생각한 부분도 잇네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oleheart 12-01-07 08:19
   
저는 유튜브가 절반이상 먹고들어갔다고 봄.. 특히 한국이 아닌 아시아사람들이 한국음악을 집안에서 접할수있게된게 가장큰 이유임.. 일본은 아시아에서의 성공으로 자연스럽게 인정을 받게되서 진출한것이고.. 팬층은 일본이 다른 아시아국가에 비해 약하지만 워낙 시장이 크니깐 일본으로 진출할수밖에 없었을테고..  마찬가지로 유럽이나 남미, 미국도 거의 유튜브를 통해서 kpop을 접하게된게 대부분임..
플리터 12-01-07 08:40
   
댓글보니 단순 국수주의로 일본은 그냥 다차려논밥상에 숟가락만 올린놈들로 써놨는데 나도 별로 내키진 않지만 K-pop이 뜨는과정에선 일본의 영향력이 제일컷다고 봄 만약 가수들이 일본진출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k-pop붐이 일어났을까? 동영상도 보니까 유투브로 인해서 K-pop이 퍼져나갔다고들 하는데 사람들이 유투브 영상을 왜찾아보게 됐는지도 생각해봐야함 물론 한국드라마를 통해서 접한사람들도 있겠지만 K-pop팬들 대부분이 일본애니나 j-pop등 일본문화에 관심있던 사람들이었다는것 그들이 일본영상을 찾아보다 k-pop을 접하게 되고 그게 원인이 됐다는것 사실 일본이 어떤문화를 만드는것에는 약한민족인진 몰라도 그걸 널리 퍼트리는데는 한국보다 엄청난 영향력이 있다는건 자명한 사실임
     
한류4ever 12-01-08 04:13
   
K-pop팬들 대부분이 일본애니나 j-pop등 일본문화에 관심있던 사람들이었다?
글쎄요 너무 일반화시킨것 아닐까요?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이 모두 일본애니를 보려고 유튜브를 하지는 않으니까요.
자두맛유리 12-01-08 02:04
   
프리미어 리그에 한국선수가 있어서 관심이 간거고 한국선수들 통해~~ 루니도 ,, 반니도,, 호날두도 좋아 하게 된거여~...    닉쿤... 현경... 자국 출신 가수가 있어서 먼저 관심이 간것이고... 자연스럽게 옆으로 흐른거 아닐까 하는 짧은 생각??ㅋ
비공개 12-01-09 00:27
   
일본은 언제나 쓸데없는데 관심을가지고 분석한답시고 꼴깝을떨지 10년전에도 그랫엇지 아마... 잃어버린10년을 넘어 잃어버린 20년 축하해
블루★ 12-12-19 17:32
   
...
블루★ 12-12-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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