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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4 21:49
왐마 자사고 겁나 쎄네유 ㅠㅠ
 글쓴이 : 아이유짱
조회 : 751  

큰애가 중학교때는 나름 전교 10등 언저리에서 놀던 녀석인데

자사고 들어가서 배치고사 봤는데, 딱 중간

짜식이 자신감 잃고 코가 쑥 빠졌네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귀염뽀작 아이유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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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21-03-04 21:56
   
우와 자사고..

똑똑한 아들이네요.
그런 아들이면
말안해도 스스로 공부하겠네요.
     
아이유짱 21-03-04 22:43
   
공부는 해요
근디 워낙 잘하는 애들이 있어서 벽을 느끼는거 같아요
헬로가생 21-03-04 22:14
   
그 기분 제가 알쥬.
중딩떄 전교 1등 하다 고등학교 갔는데 찌끄래기...
근데 괜찮아요.
어짜피 그런학교에선 다 거기서거기.
다 톱클래스임.
알아서 잘 적응해 갈 거예요.
     
아이유짱 21-03-04 22:44
   
헐...전교 1등
고등학교를 어디 갔어유?
          
헬로가생 21-03-05 01:06
   
쪼메 괜찮은 학굔데 어쩌다 운좋게 갔어유.
하늘나무 21-03-05 00:17
   
오~~아빠랑 다르게(?ㅋㅋ) 똑똑하네용~ㅎㅎㅎ

농담이구요~ 엄청 뿌듯하실거 같아요^^
     
아이유짱 21-03-05 07:24
   
아빠랑 다르게 아빠랑 다르게 아빠랑 다르게 아빠랑 다르게
          
부분모델 21-03-08 07:25
   
이젠 인정할때도 됐는데 인정을 안하는 아유짱아재 ㅎ
진빠 21-03-05 01:43
   
와~~~!

아들래미가 공부를 엄청잘하네요..

울집은 울 아들은 알아서 해서 뭐..

근데 딸래미는 일단 아침부터 깨우는것부터 전쟁 ㅎㅎ;;

온라인 스쿨링이라 한눈 팔면 딴짓하공...

제발 중간만 가라~ ㅎㅎ
     
아이유짱 21-03-05 07:30
   
아니에요. 잘하는 애들 엄청 많아요
잘 아시겠지만 미쿡사회처럼 울나라는 여유가 없어서
대학 안나오면 뭐...
교육시스템은 미쿡이 좋은거 같아요
우리는 무조건 입시위주라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농구 한판 못하는 실정이에요
이게 고등학교 생활인가 싶죠
          
진빠 21-03-05 08:27
   
글게요...

공부를 즐기라고...

궁금해하라고... 하긴 하는데...

이 동네도 경쟁이 많이 쎄지는 분위기이삼.
러키가이 21-03-05 03:51
   
허걱 자사고 들어간거 자체가

거의 서울대 들어간 거랑 비슷한건뎅;;;

너무 -0-;;; 과하셔;;;
     
아이유짱 21-03-05 07:32
   
아니에요. 자사고도 서울대는 2등급,2.5등급 받아야하고
인서울 확보한 정도에요
그것도 잘따라가믄요
과학고 정도 가면 서울대가죠
귀요미지훈 21-03-05 06:57
   
초딩~고딩 12년간 기나긴 마라톤이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상위권에서 이탈하는 애들이 나오기 마련.

고딩 3년간도 마찬가지.

마지막 승자는 지금부터 누가 뒤로 안 쳐지고 잘 버티면서 막판 스퍼트를 올리느냐...

지금부터 시작이니 자신감 잃을 필요 없고 남들과 비교할 필요도 없고,

지금부터 3년간 내 성적을 매년 10%씩 향상 시키겠다는 마음으로

끈기있게 잘 버티라고 전해주세유~ 남과 자꾸 비교하면서 내 마음이 흔들리면 모든게 무너진다고...

ps. 대입시험에 잘 나오는 중요한 내용은 매년 정해져 있기 마련이고 시험은 결국 이 문제들에 대해 틀리는 확률을 얼마나 줄여가느냐의 싸움. 오답분석 노트 꼭 만들라는 것도 전해주세유. 틀린거 복습해서 다시 안 틀리는게 가장 중요.

참고서, 문제집 이것저것 많이 봐서 시간낭비 하지 말고, 교과서1, 참고서1, 문제집1 이런 식으로 보는 가짓수를 최소화하되 여러 번 봐서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도 중요.
     
아이유짱 21-03-05 07:35
   
헉? 일타강사님인데?
삼촌이 추신으로 적은 내용이 선생님들이 강조하는거에요
          
귀요미지훈 21-03-05 07:50
   
대입시험 점수 전국 0.1~0.2% 안에 드는 성적이었슈.

공부하는 방법이야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겄쥬.
               
아이유짱 21-03-05 10:08
   
엌ㅋㅋㅋㅋㅋ
영재셨네 ㅎㄷㄷ
뱃살마왕 21-03-05 08:05
   
조카가 설대 나왔는디 맨날전교 1등하든 애덜이 입학후 순위가 생기니 적응 못하는 애덜도 있다고 하더군요 멘탈 잡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아이유짱 21-03-05 10:10
   
음 맞아요
멘붕 온듯 해요
용기내라고는 했는데 지가 멘탈 잡아야쥬
목요출생 21-03-05 17:33
   
굉장히 수재네요. 너무 상심하지 않게 칭찬해주시고, 꼭 자사고 아니어도, 외고, 국제고, 과학고, 민사고 등 좀만 시선을 돌려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목표가 있다고 이끌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자녀분이 수재여서 뿌듯하시겠어요. 전 공부로 부모님 기쁘게 해본적이 없네요 ㅜㅜ
     
아이유짱 21-03-05 17:47
   
수재 아니에요 ㅎㅎ
잘하는 애들 참 많아요
어제는 자신감 잃은듯 하더니 오늘은 또 학원 가네요
          
헬로가생 21-03-05 21:37
   
잘하고 싶단 마음이 있다는 게 얼마나 기특해요.
울 꼬맹이는 맨날 공부 안 하고뮤직비디오만 볼려고 함.
그것도 걸그룹만...  -_-
누굴 닮았는지 애휴....
               
아이유짱 21-03-05 21:54
   
미쿡은 공부가 다가 아니자녀유
필요할때 대학가믄 되고, 또 필요하면 스스로 하고
한국은 그런 가치관이 형성되기 전에 애들이 공부로 내몰려유
왜 공부하는지 이유도 모르고 공부하는거쥬
그냥 도태되기 싫으니까
그런 압박을 받는게 눈에 보여유
그런데도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라고 말못하는 제가 서글프네유
                    
헬로가생 21-03-05 22:28
   
“아빠 나 공부 때려치우고 웹소설 쓸래” 한다면? ㅎㅎㅎ
                         
아이유짱 21-03-06 14:26
   
웹소설 좋은데...그래도 캠퍼스 맛은 봐야 ㅋㅋ
이현이 21-03-05 18:23
   
울조카 이번에 그랬는데...ㄷㄷㄷ 매형?ㅋㅋㅋ
     
아이유짱 21-03-05 18:55
   
왔능가 처남? ㅋㅋ
인왕 21-03-06 03:33
   
국민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한번도 1등을 놓쳐본적 없다가 다 그런 아이들만 모아온 과기고 가서 1등을 못하는게 분해서 집에 왔을때 제게 안겨서 한참을 펑펑 울던 제 여동생이 생각나네요.
집에 돈이 없어서 자기 힘으로 학교 다니고 싶다고 간거라 더 마음이 아프고 미안해서 눈도 못마주칠 정도였더랬습니다.
과기대를 가니까 전북 과학고 수준이랑은 또 별천지여서 다시 한번 벽을 느꼈다고 하더군요.
위장에 빵꾸날때까지 술을 마시질 않나,과호흡으로 실려가질 않나....ㅜㅜ
제 동생만이 아니라 그 친구들이 분별력을 높여가는 과정, 자신의 수준을 저울질하는 과정에서 많이들 힘들어하더라고요.
자신감이 아니라 자존감을 가질수 있게 도와주시는게 좋은거같아요.
내가 최고다가 아니라 나는 특별한 사람이다.소중한 사람이다 하는거요.
바로 옆에 있는 환경이 비교하고 비교당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그게 더욱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당연히 유짱성님이야 멋쟁이시니까 잘하시겠지만 아는척 해봤습니다.
축하드려요~( ^^)b
     
아이유짱 21-03-06 14:28
   
여동생은 어떻게 버텼을까유?
그게 궁금하네유
          
인왕 21-03-06 14:44
   
권장사항은 아니지만 조금씩 뒤로 물러서면서 버텼다고 하네요. 취미생활로 악기를 다뤘던것도 마음을 다스리기 위함이었겠죠. 경쟁에만 매몰되지 않고 나는 이런쪽도 있다라고 각인시키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 같네요.
다른집들과 달리 저희 남매는 사이가 매우 좋아서 전화도 많이하고 면회(?)도 자주 가서 업고 다니면서 오래 이런저런 이야길 했네요. 말을 뱉어서 풀어지는 것도 있더라구요.
               
아이유짱 21-03-06 18:30
   
과기대? 여동생이 카이스트갔어유?
                    
인왕 21-03-06 18:34
   
졸업한지가 20년 넘었는디...갔다고 하기에는...ㅎㅎㅎ
                         
아이유짱 21-03-06 19:04
   
근데 인왕형아는 왜그래? ㅋㅋㅋㅋ
                         
인왕 21-03-06 19:57
   
그러게유...ㅜㅜ
와이프랑만 놀다보니 어느새 나이를 먹어버렸네유...ㅎㅎ
신의한숨 21-03-06 08:27
   
어항속 물고기도 어항 크기에 따라 적응 할 만큼만 큰다드만요
노는물이 달라야 성장도 달라진데유
우리 작은눔 과학고 떨어진게 새삼 생각나는구만요
그래도 매일 아침 저녁 픽업하는 즐거움이 있어서 좋아요
이것도 3년만 지나면 정말 애들이 품을 떠난다는 생각에  ㅠㅠ
     
아이유짱 21-03-06 14:30
   
맞는 말씀이죠
흔들리는 건 제 마음일지도 모르것어유
          
신의한숨 21-03-06 14:40
   
저희 작은눔이 큰눔 다니던 고등학교 들어 갔는데
명문은 아니지만 학교 분위기가 일진도 없고 알아서 공부들 하는 분위기라 안심은 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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