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경인가. 가생이닷컴이 만들어지고 제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가생이님 서브격(?) 형식으로 관리 감독형식으로 운영자 역할을 해왔네요. 그때는 저도 30대였고 참 의욕적이였는데 10년이 정말 강산도 변하게 한다는 말처럼 저도 많이 루즈해졌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사내에서 직책도 올라가고 그만큼 눈팅으로 일관하는 삶이 되었네요.
아직까지도 매일매일 지켜보고 조용이 광고 글같은거 삭제나 좀 하고 지내고는 있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용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가생이닷컴이 이렇게 유지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운영의 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운영자의 개입 최소화 하여 운영될것이며 유저들간의 질서와 자정작용을 믿고 가생이닷컴 운영할것입니다. ( 내가 쓰는것이지만 가생이님도 이럴꺼라 예상함 )
다만 광고나 지나친 성적인 게시물 등은 적극적으로 개입할것이니 참고해주시구요.
예전엔 가생이님이랑 술한잔하면서 '가생이닷컴 10주년되면 정모 한번 하자' 뭐 이런 계획도 있었는데 (우리끼리의 계획이였습니다) 계획이란게 생각처럼 이루기가 참 어렵네요.
암튼 오랜 시간 가생이닷컴 유지할수있도록 이용해주셔서 감사하고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분들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