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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31 03:33
Together Again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480  

그저께 밤에 너무 아파서 밤새 끙끙 앓다가

이러다 죽겠다싶어 S대에서 운영하는 종합병원 응급센터에 전화를 했어유.

끙끙 앓는 소리를 내며 증상을 한참 설명하니 하는 말이

잠시만요, 담당자 연결시켜드릴께요.

담당자 나왔길래 다시 증상을 설명하니

잠시만요 담당자 연결시켜드릴께요.

헉 ㅠㅠ

3번째 연결된 사람에게 다시 증상을 설명하니 

코로나 검사증 있냐? 

없다고 했더니, 

그럼 우선 코로나 검사부터 한 후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도 당장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고 하길래 응급실은 포기.

밤새 다행히 집에 있던 진통제만 열 알 정도 먹고 아침까지 겨우 참았다가 

어제 아침에 집근처 병원 문 열자마자 다녀왔어유.

요즘 코로나 땜시 병원 진료 받기가 예전보다 훨씬 어려운가 봐유.

연말연시, 연휴 등엔 더 심할거 같네유.

그제 어제 너무 지쳐서 어제 일찍 잠이 들었더니

이렇게 새벽에 눈을 떴네유.

평생 이렇게 심하게 아파 본 적이 처음이라 

친게 삼촌들, 이모들 다시 못 보는 줄 알았는디...

새로 태어난 기분이네유.

삼촌, 이모들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내년에도 우리 Together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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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빠 20-12-31 03:45
   
다행이네요..

이런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재즈를 올리신것 보뉘...

정상으로 돌와왔나보네욥.

올해 액땜은 여기 까지인걸로~!

내년엔~~! 매일 어깨춤 출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둏겠슴돠~!
     
귀요미지훈 20-12-31 03:56
   
올해는 참 여러모로 거시기 한거 같삼 ㅠㅠ

진빠삼촌 말대로 액땜했다 생각해야겠삼.

진빠삼촌 가족분들 내년에도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진빠 20-12-31 03:59
   
땡큐베리고맙삼~!

요미님도 어머님도 형수님도 조카 지훈이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미!
               
귀요미지훈 20-12-31 04:55
   
진빠삼촌 가족분들도 모두

새해 복 money money 받으세유~~~
촌팅이 20-12-31 04:04
   
아프지마세요 귀요미지훈님ㅠㅠㅠㅠ
     
귀요미지훈 20-12-31 04:44
   
네 그럴게유~ 촌팅이님

촌팅이님도 항상 건강하세유~
헬로가생 20-12-31 05:28
   
아니 어디가 그렇게 아프셨길래 진통제를 열개나...
에궁.
울 오빠 아프면 안대 내 맘까지 아파.
     
귀요미지훈 20-12-31 10:15
   
복통이유

장이 끊어지는 것 같은? 느낌 ㅠㅠ

헬가삼촌도 항상 건강 유의하세유~~~
치즈랑 20-12-31 10:29
   
성장통임.

우리 지훈 성님 키가 크려나...
     
귀요미지훈 20-12-31 11:44
   
아하....성장통....듣고 보니 그런거 같네유.

이젠 돌도 씹어먹던 시절은 지났구나 하는 깨달음이...ㅎㅎ
아이유짱 20-12-31 14:22
   
친게 얼굴마담이 안오니께
여회원들이 안 오자너 오빠가 책임져
     
귀요미지훈 20-12-31 15:10
   
요새 집 근처 약국 여사님이 자꾸 말을 거느니

슬쩍 쪽지 함 줄까유?

가생이에서 만나자구...

근데 언제 64랩이나 되셨슈?...ㄷㄷㄷ


그나저나 오늘 같은 날은 열 받아서 쐬주 한 잔 해야하는디

제길 당분간 술을 못 묵네유
          
아이유짱 20-12-31 17:07
   
약사까지...우트개하면 여자들이 삼촌만 보면 걸떡거린데유?
방법 좀 갈쳐줘봐유
글구 몸 관리 잘하셔야징
여자도 읍읍 하징 ㅋㅋㅋ
               
귀요미지훈 20-12-31 18:16
   
별거없슈~

앉았다 일어났다 매일하믄 되유
                    
아이유짱 20-12-31 19:06
   
응 지가 지금 하고 있어유
스쿼드
날으는황웅 21-01-01 04:24
   
지훈님 연말 액땜 제대로 하셨네요.
건강에 주의하시고 약간의 전조증상에도 긴장하시고 병원에 꼭 가보세요.
별거 아니겠지 참다보면 큰병이란 마귀에 잡아먹힙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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