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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31 01:23
물망초님?
 글쓴이 : 바람따라
조회 : 471  

자려다가 우연히 뒤늦게 물망초님 글을 봤었는데..
아드님이 온라인으로 여자애를 알아서 '내꺼 보여주느니 어쩌구' 글을 봤습니다.

그냥 혼내고 말았다고 하셨는데...

문득 어떤 사건들이 떠올랐습니다.

화상채팅을 통해 나체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약점을 잡아서 협박하는 사례들 말입니다.
심지어 어느 유명 프로축구팀 감독도 걸려들었다죠?

아이들도 충분히 협박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오히려 협박받는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게 하며 사고판단이 아직 미숙한 아이들에게서 금전적 갈취를 지속적으로 할수 있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단지 안된다..라는 말로만 그런 일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보다는
이런 나쁜 일에 휘말리게 된다라는 얘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큰 경각심을 심어주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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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20-12-31 01:43
   
바람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신경쓰여서 학교 상담선생님 하고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 핵심은
1 아들은 사춘기이다
2 심하게 야단치면 성에대한 인식이 삐뚤어질수 있다
3 자연스럽게 격는 일이니 너무 걱정마라
이정도로 상담 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이랑 한시간 정도 이야기 했고요
     
진빠 20-12-31 02:14
   
자연스럽게 대화를 조금 늘리는게 둏을것 같삼.

아빠가 훅 들어오면 첨엔 밀어낼수도 있겠지만.

참을성있게 요령것 아들한테 들이데면 그러려니 할걸로~!

울 딸래미가 뽀뽀를 안해줘서.

자꾸 볼따구니를 호빵맨처럼 부풀려서 들이데니깐....

첨엔 손까락으로 볼을 쿡쿡 누르더니...

이젠 귀찮아서 그냥 뽀뽀해줘서 보내버림 ㅋㅋ
          
헬로가생 20-12-31 02:38
   
ㅋㅋㅋㅋㅋ
     
날으는황웅 21-01-01 04:34
   
부모들이 아무리 잘살펴도 자식들을 하나하나 파악하는게
거의 불가능하지요
그래도 망초님의 방법 지혜롭게 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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