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다 소진되고...
피자도우 바닥나고
나도 탈진하고..
보통 혼자서 3~40만원 하면 한계인데...
어제는 거의 60만원`
(지금 가게를 혼자 운영하고 있거든요`)
체감상 100만원 정도 한 것 같았는데...
나중에 정산 할 때 보니까 62만원
진짜 오랜만에 60만원 넘었네요 ㅠ.ㅠ
그날 그날 재료를 맞춰 놓는데
어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방심했음.
피자 도우는 어제 밤에 반죽하고 성형까지 다 해 놓고 갔음...
미리 미리 숙성시켜야 해서...
오늘 아침에
시장 가서 장 보고...
산더미 같은 설겆이 하고
육수`끓이고
바질 페스토 만들고
연어소스만들고
피자소스 만들고
토마토 파스타 소스 만들고...(끓이는데만 세시간 이상 걸림...)
연휴라 재료를 다 구할 수 없어 아쉽게도
일부 품절시킴...
옆집 건강원 사장 형님이 저랑 띠동갑이신데..
어제 바빳지 하면서
인삼 다린 걸 갖다 주셔서...먹고
다시 기운내서
지금은 리코타 치즈 만들고 있고
가생이 들여다보고 이것 저것 참견하고 있음`
오늘은 또 한가하네요`
이제는 바쁜것 보다는
기다림에 익숙해짐~
좋은 건가`
누가 와서 그러더군요`
이걸 이겨내면 잘 될거라고`
넷?
네..
네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