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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 13:24
막내의 마지막 연극`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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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세 자매>이라는 작품을 졸업연극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죽은 후 시골에 남게 된 세 자매와 아들 안드레이의 생활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우리 아이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연극 합니다.`
코로나로 마지막 학교 생활이 아쉽게 끝나.... 무지 섭섭한가 봅니다.`

예년에는 과천 대강당을 빌려서 연극 공연을 했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학교내 강당에서의 공연으로 축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아무나 관람은 안됩니다.`

연출 소품 무대 미술 분장 음향 각색을 애들이 다 하죠.
큰아이에 이어 우리 막내도 잘 해 내리라 기대 해 봅니다.`


공연이 끝나면...
얼마후에 오이리트미 무용 공연이 있고 졸업이네요`
한달만 지나면 사회에 나가겠죠.

시원 섭섭하네요`
이 학교에서 12년을 보낸 막내와 아이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잠시 후 가게 문 닫고 공연 보러 갑니다.`
갔다 올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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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빠 20-12-05 13:30
   
꽃다발 하나 준비해야하는데...

코로나때문에 못가겠네요 ㅎㅎ;;

발도로프 교육이라... 좋은 것같삼.

아빠의 교육철학과 같은 학교인가보삼 추카추카
     
치즈랑 20-12-05 13:32
   
고맙삼~


솔비 졸업식에는 꼭 꽃다발 들고 참석할게요~~~~
          
미우 20-12-05 19:48
   
잘 다녀오세요~ 기억에 사진 찰칵 하고 오시길
아이유짱 20-12-05 13:58
   
잘보고 오세유 삼촌
축하한다고 전해줘유~
     
치즈랑 20-12-05 14:01
   
네에~~~~~

몇학년이쥬`?
          
아이유짱 20-12-05 14:18
   
우리 애들요?
큰애는 중3, 꼬맹이는 일곱짤
               
치즈랑 20-12-05 14:41
   
아...

삼촌 무지 좋겠다.
난 이제 애들이 다 커서...
재미 없게 됐시유`
물망초 20-12-05 14:01
   
치즈성님도 무지 섭섭한가 보네요
품안에 자식이라고 이제 독립할려고
날개짓을 하는거보니 시원섭섭 하시죠?
쯔랑성님 화이팅
     
치즈랑 20-12-05 14:12
   
네에...

좀 그러네요`
정 들었던 학교랑 헤어지는 것도 섭섭하고요`
학교 학부모들하고 헤어지는 게 무지 아쉽네요`

물론 만나기야 하지만...


아이들이 커 간다는 게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마냥 어린 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보면 생활을 잘 하는 거 보면
부모에게 의지하는 아이들이 어느새 컷구나...

요새는 아이들에게 의지하게 되는 일도 있고요`
신의한숨 20-12-05 14:59
   
와우!!! 멋진 마지막 추억이네요.
     
치즈랑 20-12-05 15:08
   
그러게요...
2020년은 누구에게나 추억? 이 될 거 같아요`

그 해는 정말 대단했다`라고 기억 될 듯요`
보미왔니 20-12-05 15:41
   
자제분이 연극... 하시나봐요~ 응원해주시는 걸 보니 감동적이애요~
울집에서 오빠가 뮤지컬 한다고 했다가 아빠한테 주글뻔....
근대 오빠가 노래는 잘 못함.. 객관적으로 봐도요...

오빠는 지금 그 핸펀으로 돈 까먹는 회사에 다니구요...
네~ 잘다녀요~~~(지금도 노래는 잘 못하... 살짝 박치..엄마 닮아서... 그런듯)

암튼~~

훌륭한 아빠시네요~
     
치즈랑 20-12-05 16:31
   
아니요.
부끄럽슴

방치 방목 수준이어요.


오빠가 지금이라도
짜잔
뮤지컬 하시면 좋겠네요.
하늘나무 20-12-05 16:11
   
오~ 재능도 많은 공주님이네요^^

참, 쪽지 확인하세요~ 낼 물건 도착할거에용~ㅎㅎ
     
치즈랑 20-12-05 16:32
   
......

이걸 어째...
나무님...ㅠ.ㅠ
달콤제타냥 20-12-05 18:16
   
너무 대견하시겠어요
치즈님 두따님 넘 이쁘게 잘키우셨네요
넘 고생 많으셨어요

따님분 넘 축하드려요
     
치즈랑 20-12-06 00:22
   
타냥님이닷

지금 막 집에 왔어요.
엄마 아빠들이 애들을 위해 연극 끝나고
밥차까지 불렀네요. ㅇ.ㅇ

암튼 뒷정리하고...빨리들 헤어짐.
예년 같으면 다들 새벽까지 놀다가 가는데 말이죠
아고고 삭신이야
그래도 힘드네요.

더 늙어서는 애 못키우겠다.
우리 아이유 성님이랑 지훈 성님은 어쩔거여...
전두엽정상 20-12-05 21:02
   
우왕!! 보고 싶다.... 정말 축하드려요. 아이들이 코로나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워 하는데, 그래도 이런 결실을 맺고 졸업을 한다면 정말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같아요. 치즈님도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치즈랑 20-12-06 00:34
   
네 다들 예쁘고 잘 했지만 울 딸이 제일 예쁘고 잘하네요.

2시간동안 쉬지 않고 있어야해서 힘들었지만...
즐거웠어요.
러키가이 20-12-06 11:04
   
우와;;;요즘은 러시아 극작가 까지 다루다니;;;대단하네요!

한국에서도 9학년 12학년 등이 -0-? 일반적으로 쓰나 봐유??

첨엔 12학년 이라길래 ~ 1학년2학년 인줄;;; -0-;;;

이제 애들 -0- 취직 시즌1 개막 + 혼인 오픈 시즌1 시작 -0-

항상 끝은 ~~~ 새로운 시작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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