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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8 21:46
인생의 젤 시원한 맥주 한잔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1,000  

고 2 때 사귄 여자아이.


.
유도 유단자인 아이.
(난중에는 허리 다쳐서 테니스로 이대체교과 감)
저는 그림으로...
(다른 친구들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리...)
남들 뺑이 칠 때 그 아이랑 잘도 싸돌아 다녔다.


그 아인 선정 전 충암
학교 끝나면 중간 지점인 역촌동에서 봄
역촌동가믄 탁구장있음
탁구침.
게임 끝나면 구멍가게에서 맥주 한캔씩
짠~~~
꿀~꿀~꿀~ 꺼~~억 단숨에 들이킴.
캬아~~~
둘이 합창 하듯...
그 소리에 또 감탄해서 꺄르르르~~
찌~~~~~~~르르르 목줄기를 타고 내려
짜르르르 뱃속을 쓰라리게 만드는...
공복에 먹는 맥주란 역시

온통 맥주가 왕이다. (먹은게 없으니...)

그래도
아~~~~고고 시원해라.
알딸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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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황웅 20-08-18 22:08
   
지금은 잘 아니 안먹지만
예전에 땀 겁나게 흘린뒤 살짝 살얼음 된 병맥 나발불때
목젓을 타고가는 살얼음의 까칠함에 머릿카락이 쭈삣되는 션함이란 ....
이젠 ...ㅠㅠ
     
치즈랑 20-08-18 22:12
   
아...
머리가 쭈삣...하는 경험


이글을 울 집사람이 본다면 그런 경험 할거 같아요.
          
날으는황웅 20-08-18 22:13
   
ㅋㅋㅋ 뭐 그럼 오늘 치즈랑님 맥주 한잔하고 혼나는겁니까?
사모님 입술로 맞으시겠네 ~
헬로가생 20-08-18 22:21
   
고2 때 맥주를요?!!!
아니 이 학생들이.
순진한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치즈랑 20-08-18 22:27
   
그이후로 끊었어욤...
한모금도 안해요.
몰라다시 20-08-18 22:28
   
학생이 술을요?
헐  억울하네 ...  난  곤충채집  다니고 그랬는데 ...
     
치즈랑 20-08-19 01:09
   
몰라 ....
아이유짱 20-08-18 23:37
   
맥주 먹고 난뒤 얘기를 쓰셔야지
알딸딸한 상태에서 뭐했는지를
     
치즈랑 20-08-19 01:09
   
하참...
뭘 했겠어요.
박물관 가고 고궁가고

시간 내서 수영장가고....
          
헬로가생 20-08-19 01:32
   
가끔 시도 쓰고 수필도 쓰고
동네 길거리 청소도 하고
               
치즈랑 20-08-19 10:35
   
아...
갤러그도 하고...
진빠 20-08-19 01:39
   
한잔 하셨군... ㅋㅋ

한잔하면 한잔하던 기억이 더 새록새록 ㅎㅎ;;
     
헬로가생 20-08-19 02:26
   
그럼 매일 전날 기억?
          
진빠 20-08-19 02:46
   
헉... 허를 찔렸삼. ㅋㅋ
러키가이 20-08-19 12:10
   
억 충암;;; 러키가이...명지 출신;;;

명지 충암 사이에 살고 있었는데;;;

밤에 항상 명지 vs 충암 애들 -0- 싸움질;;;

(내가 애들 다 제압? 할까봐 쌈나는 소리나도 집밖으로 안나갔심 / 서열1위할가봐;;;)

그래서 우리집 근처에 파출소가 생김 ㅋㅋ

갑자기 파출소 생긴 이야기가 되버렸네요

그건 그렇고;;;

즈랑댁하곤 알게 모르게 그 근처에서 얼굴 마주친적 있었을지도;;;

ㄷㄷㄷ

(초등1학년까지 역촌동에서 살음 => 이후 홍은3동에서 살음 / 파출소 근처;;;)

약25년간 이 동네에서;;;
     
치즈랑 20-08-19 13:19
   
헉...
명지 꼴토..........음....
ㅋㅋㅋㅋ


반갑네요.
울 동생이 명지 나옴.


명지 애들 개불쌍 맨날 충암 애들한테 얻어 터지고 다녔었는데...

그런데 비밀 아닌 비밀은
충암 2부 분들이 짱먹음
명지1부 애들하고 명지 야간 애들 
근데 충암 1부 애들도 예외는 아니었음...ㅡ.ㅡ
1부라고 봐 주고 그런거 없었음...더 팻음 ㅠ.ㅠ

종나 맞고 뺏기고...
          
러키가이 20-08-19 16:53
   
충암 2부 애들 인정;;;

암튼 그땐 정말 학교 반이 ㅎㄷㄷ하게 많았심;;;

명지 중고딩은 1반~20반까지;;; 1~2부 ㅋㅋ
               
치즈랑 20-08-19 20:18
   
저희도...
수학여행가는데

2부10반이랑 같이 갔는데 25반...이...한꺼번에...많다.



근데 럭휘님 나랑 같아?..ㅇ.ㅇ 왜캐 자연스럽지~~~
아이유 삼촌이랑 지훈 성님이랑 같다고 생각했는데...
                    
러키가이 20-08-20 03:08
   
아참;;;저 삼촌 이야기 들은거 이야기 한거유 -0- 잊으슈;;;

후다닥;;; -0-;;;
하늘나무 20-08-25 18:45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는 친게 횐님들~~~ㅎㅎ

참 잼나게 사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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