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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0 17:21
점 본적 있나요?
 글쓴이 : 진빠
조회 : 496  

전 점 보거나 토정비결 그딴거 안믿는데..

제대하고 제대동기가 점본다고 따라가본적이 있는데...

그 점쟁이가 그 칭구는 인생이 피곤하니 일 벌리지 말라고...

그러다 절 보고는 난 봐달라는 얘기도 안했는데....

종교인이나 영적 지도자가 될거라고... ㅎㅎ

비오는 밤 뜬금없이 생각나네욥..

다른분들은 그런일화 없남요?

막 제대한 두 모쏠이 남산에서 그러고 있었삼...

그때 룰라가 날개 잃은 천사를 부르던 시절~~ ㅋㅋ

이구 지금 광석이 형의 이등병의 편지가 흘러나오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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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19-11-20 17:33
   
예전에 여자친구랑 갔습니다
궁합 볼려고 간건 아니고 그냥 일이
안풀려서 갔는데 완전 사이비 ㅋㅋㅋ
하나도 맞추는게 없네요
일어나기 전에 여자친구랑 결혼하면 잘 살수
있냐고 물어보니 백년해로 한다고 하더군요
몇달뒤에 헤어 졌지만...
     
진빠 19-11-20 17:37
   
음 꽃미남의 궁합을 맞추는건 극한 직업일듯.. 흥.
리루 19-11-20 17:33
   
천사가 날개 잃고 떨어져 군대를 갈 운세군요.
     
진빠 19-11-20 17:35
   
어휴 막 제대를 했는데 그런 엉터리 운세를 ㅋㅋ
          
리루 19-11-20 17:37
   
아래 글에도 비슷한 얘기 나왔지만
소프트웨어는 영적인 것이죠, 하드웨어는 육체적인 것이라면...
그 업계 지도자만 되시면 성취
(밥 벌어먹을만 한가요)
               
진빠 19-11-20 17:44
   
헐... 남다른 해석.. 감탄이삼 ㅋㅋ
신의한숨 19-11-20 17:35
   
초딩 5학년때
지나가던 땡중이
울엄니 한테 나를 가리키며
어허~ 이눔 장가를 다섯번 갈눔이라고~
울엄니 왈~  안그래도 이눔이 태어날때 머리에 가마를
다섯개 가지고 태어 낫다면서 뿅 빠지심...
어려운 살림에 쌀 한됫박 헌납하심.
그말 듣고 쪽팔린 나는
내가 한번 이상 가나 안가나 두고 보라며...
평생 오기 부리다가
결국 40 다되서 한번만 장가감...ㅠㅠ
     
진빠 19-11-20 17:39
   
4번의 결혼을 거부하느라 40살에 가셨군욥.. ㅋㅋ
          
신의한숨 19-11-20 17:40
   
사실은...
사실,,,
어디가서 말을 몬해서 글치
5번두 더 간거나 마찬가지유...
그 땡중 신통했던거유...
               
물망초 19-11-20 17:41
   
이야기 보따리 풀어  보세요
               
진빠 19-11-20 17:42
   
ㅎㅎ 거봐요 ㅋㅋ
신의한숨 19-11-20 17:37
   
천사가 강원랜드를 간게 틀림 없음...올인을 한겨~
치즈랑 19-11-20 17:38
   
점쟁이들하고 친해요`
점쟁이들 상담도 해 주고 밥도 얻어 먹곤 하죠`


쉬워요`
일단 물어 보는 갈등 요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답안을 두어개 정도 준비함`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살을 붙이기도 덜어 내기도 하죠`

사람의 경험이란 다들 비슷해요`
기억이란 거기서 거기라`
그렇지만`꼭 알아야 할 거는 충고질 할 때는 구체적일 필요는 없어요`절대

답답해 보이는 얼굴의 친구는 답답함을 해소할 이야기를...
기운이 넘치고 자신있는 얼굴에는 잘 될 거지만 침착함을...


다들 저에게 잘 맞춘다고
신기가 있다고들 하지만`다 개~뻥임~
아무튼`
훈수 두는 것은 재미나요`


아아아~~~`
점쟁이들이 가장 많이 상담하는 것은
`언제 결혼하게 될까요? ` 임`...
     
신의한숨 19-11-20 17:41
   
결혼은...
이혼하기전에는 분명히 할거라구 하쥬...
     
진빠 19-11-20 17:41
   
오 식견이...

칭구들 손금좀 봐주셨나보삼. ㅋㅋ

안믿는다고 해도 그런게 있는듯...

소설처럼 뜬금없이 현인이 나타나서 복선을 암시하는 한마디 하고 가는...

이건 간접경험의 폐해~~!
황룡 19-11-20 17:49
   
점은 본적은 없는데 회사 고객중에 유명한 도사님이 계셔서 한번 얘기나눈적있는데 신기하게 다 맞추더라구요

소름돋고 저 어릴적부터 성인까지 삶의 포인트들 다 얘기해주시더구요 정말 놀랬었어요 앞으로의 일도 얘기해

주셨었는데 ㅋㅋ 따로 볼수있는분이 아니라서 ㅋ
     
진빠 19-11-20 17:54
   
ㅎㅎ 저도 마흔이 넘기 시작하면서...

얼굴보고 목소리 들으면 감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아~! 저사람의 인생이 저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저렇게 만드는구나...

5마리의 원숭이를 구별하기는 힘들지만 5명의 사람은 구별하기 쉽듯이 그렇게 되어가는.
          
치즈랑 19-11-20 18:06
   
식견이 있네요~~~


이런말을 듣고싶었던 거로군요~
왠지 당한 느낌이~....ㅇ.ㅇ`
               
진빠 19-11-20 18:08
   
ㅋㅋ

황룡님왈 즈랑님이랑 나랑 목소리가 비슷하다던데 ㅋㅋ

풀어헤치기님이랑도 비슷하공.

그러고 보니 마구 호형호제 할수 있는 친게가 넘 좋아욤..

대화명이 있는데 왜 부르면 친목질이 되는징 ㅋㅋ
                    
치즈랑 19-11-20 18:13
   
네 세찌 성님~...
                         
진빠 19-11-20 18:14
   
지금은 광석이형에서 창완이형으로 넘어 갔삼..

아~ 자야하는데 새벽 1시가 넘었고... 5시 반에 일어나야하는디... 흠..
Dominator 19-11-20 18:00
   
고딩때 이모가 몰래 제 점을 봐 오셨어요.
그때 한창 음대 입시 준비중이라 정신 없을 때였는데, 그 점장이가 저는 전기 만지는 기술직을 해야 한다고 말 했대요.
그때는 문과에 더군다나 예체능 전공이 뭔 전기? 하고 넘겼는데.. 지금 하는 일이 따지고 보면 전기 만지는 기술직임..ㅎㄷㄷ
근데 그 점장이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는데, 제가 결혼 일찍 할꺼라고 했거든요.ㅋㅋㅋ
     
진빠 19-11-20 18:06
   
ㅋㅋ

일찍 결혼했으면... 할베가 됐을지도 ㅎㅎ

음악과 수학,공학은 많이 통한다능...

미래를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불확실성을 끊임없이 제거하느라 노력하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삼.
          
신의한숨 19-11-20 18:12
   
근데 왜 남들은 과거를 궁금해 하드만요~~~
               
진빠 19-11-20 18:17
   
히히 제 기억력이 나쁜건 아마도 훈련된것 같아요...

아동시절에 멘탈이 약한걸 기억하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극복한 시절이 있었네욥..
                    
치즈랑 19-11-20 18:28
   
기억을 맘 대로 조작질 할 수 있는...~ㅎㄷㄷㄷㄷㄷㄷㄷㄷ
세찌 행님 소설에 나오는 인물 중 하나겠쥬~
                         
진빠 19-11-20 18:47
   
ㅋㅋ 제가 좀 많이 너드스러워서

시력이 나쁘면 청력이 좋아지듯이...

겉으로는 아주 평범한데... 모자른곳을 좀 특이하게 커버한 점이....

좀 특이해욤....

제가 5살때 죽음과 사후 세계를 고민하다... 

고기는 사람살 같아서 안먹게 됐고....

IQ 146이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기억력이 나빠서 성적은 별로라..

선생들한테 무지하게 맞았고....

당구치면.. 남들과 다른 수를 본다고 뽀로꼬라고 잔소리도 많이 듣고...

뭐 쫌 그래욤.. ㅋㅋ
                         
치즈랑 19-11-20 18:53
   
오모나...

세찌 성님...아이큐도 그러코
저랑 비숫하시네요~~~~
생긴 건 전혀 다른데...`

당구도 가락만 잘 한다는...~~~
다른 점이 많다 생각했는데...
                         
진빠 19-11-20 18:58
   
칫! 끝까지.. 잘생긴건 차별화하는 즈랑님... ㅋㅋ
                         
신의한숨 19-11-20 19:14
   
아이큐 이야기 나온김에 한큐 돌리는 벙개 함 하쥬
          
Dominator 19-11-20 18:44
   
대학 가서 화성학과 음계에 관한 심화과정을 배울 때 설마 벡터가 튀어 나올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죠.ㅋㅋ
맞아요. 음악과 수학, 공학은 통하는데가 분명 있습니다.
이론과 기본에 입각해 창조활동을 한다는 점, 그래서 결과물에 대해 완전한 설명이 가능한(가능 해야만 하는) 객관적 학문이라는 점, 집중이 필요한 덕후적(?) 분야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껴요.ㅎ
전공과목 중 매학기 정해진 형식으로 작곡을 해가야 하는 과목이 있었는데..
매주 담당 교수님께서 진행중인 곡을 체크 하시는데요.
이 부분에 왜 이 음을 썼느냐.. 왜 이 선율을 썼느냐 질문 하시고 “그냥 좋아서.. 그냥 이뻐서 썼다”라는 답변이 나오면 엄청 역정을 내셨어요.
한음이라도 그냥 쓰는건 없다. 반드시 이유가 있어야 하고 설명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공학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ㅎ
               
진빠 19-11-20 18:53
   
네 그렇다고 들었어요..

근데 벡터가 튀어나온건.... 귀동냥으로 들은것을 한참 넘어서네요.. 헐..

근데 일반인이 보기에..

흑인음악에서 살짝 놓친든 늦는 박자랑....

김광석님의 틀려도 그걸 살려내서 부르는 분...

최백호님처럼 자신만의 어긋난 박자가 있는 분들은...

수학이고 뭐고 그냥 천재라고 생각된다능...
                    
Dominator 19-11-20 19:18
   
뭐.. 예술이라는게 결국 감각과 이론이 치열하게 투닥거려 탄생하는 결과물이니까..ㅎㅎ
뜬금없이 천재가 등장해 이론이고 뭐고 박살 내버리는 경우가 항상 생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발전을 하고요.
그런데 공학쪽도 그런 천재가 존재 하는것 같아요. 새로운 이론과 감각으로 기존의 틀을 박살내는 존재..

그리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언급하신 흑인들의 Laid-Back..
물론 인종(?)들 특유의 리듬감은 분명 존재 합니다만, 프로세계에서는 그것도 결국 훈련으로 체계화 할 수 있어요.
혹시 알고 계실지 모르겠는데, 프로들은 음과 음 사이를 레이드 백 할 때 그 텀을 %로 구분 합니다.
실제로 녹음할 때 레이드 백 64%로 합시다 혹은 75%로 합시다 따위의 대화가 오가요.ㅎㅎ
평소에 메트로놈 켜놓고 미친듯이 연습해서 그 텀과 감각을 몸으로 익히는거죠.;;;;;
프로가 괜히 프로가 아닙니다.ㅋㅋ
결국 흑인들 특유의 리듬감도.. 최백호 선생님의 그 야리꾸리한 리듬감도 엄청난 반복훈련의 결과라는거..
                    
신의한숨 19-11-20 19:19
   
아들래미 면접 사전 교육용으로 작성한것 일부

제가 생각하는 공학도의 길은
공학의 기본은 실사구시 이며 자기가 아는 것을 가장 쉬운 말로 어린아이에게
설명 할 수 있어야 참으로 아는 것이다.

또한 물리적 단위와 현상들을 오감으로 표현하고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유짱 19-11-20 18:55
   
점은 본적이 없어서 성님들 대화에 끼질 못하네유
-친게막내 올림-
     
치즈랑 19-11-20 18:57
   
남쪽으로 가시오~
귀인이 도와 줄거임~
     
Dominator 19-11-20 19:19
   
다음달에는 감기 조심 하시고요~
귀요미지훈 19-11-20 19:23
   
오늘도 사방팔방에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모여 들었다.

그 곳엔 영적 구원을 갈망하는 신도들이 항상 우글우글 거렸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을 Woogle교라 불렀다.

누군가는 라스베가스 사막 한 가운데 있던 그 곳으로 가던 길에 겪은

신비한 영적인 경험을 노래로 만들어 불렀다.

호텔 캘리포니아~~~~~~~

You can check out any time you like,

But you can never leave!

아.....숭배하라 진빠교주님을~~!!!
     
치즈랑 19-11-20 20:37
   
우글`루야~~~~~~``

신이시어`
이제 그만 놓아 주십시오`
          
귀요미지훈 19-11-20 21:00
   
오...신도들 통장을 관리하시는 치즈 집사님!

우글`루야~~~~~~
               
진빠 19-11-21 01:04
   
에구에구 오글거리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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