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와이프랑 바람도 쐴겸 편의점에 같이 갔거든요.
물건 사고 차 앞에서 캔커피 한잔 하고 있는데, 갑자가 술취한 30대 후반~40대 초반정도 되는 무리가 와이프 바로 옆으로 지나가다가 한새ㄲ가 귀에다 대고 왁! 고함을 찬거임.
와이프 깜짝 놀라서 주저앉고, 다른 무리들은 멀찌감치서 낄낄 거리고 있고.. 저도 깜짝 놀라 와이프쪽으로 가 상태 확인하고 반사적으로 주먹이 날라갔네요.
와이프 담달이면 출산인데 이 개새ㄲ들 아오~
다행히 와이프는 괜찮은것 같은데, 일찍 일어나자 마자 병원 가보려고요.
여튼 개새ㄲ들 조지고 있는데 한새ㄲ가 경찰에 신고함...
적반하장도 유분수지..아오 진짜..
근데 경찰 안왔으면 그ㅅㄲ들 병신 됐을지도.. 그때 이성의 끈도 놨고, 말 그대로 눈이 돌아 갔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생각해도 좀 아찔했음...;;;;;
여튼 셩찰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옆 가게 아주머니도 저쪽 일행이 잘못 한거라고 얘기 해줬는데, 어쨌든 맞은 ㅅㄲ들이 고소 한다고 지랄해서 낼 경찰서 진술하러 가야 합니다.
와이프 막 겁에 질려있고 그ㅅㄲ들도 술취해서 막무가내니까 둘다 귀가조치 시키더군요.
근데 이런경우 상대쪽을 귀가조치 시킨다는게 이해가..;;;;
가게 아주머니께서 CCTV 있으니까 걱정 말라고 하는데 에휴.....
만약 와이프나 뱃속 아기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그 ㅅㄲ들은 진짜 뒈진거임.
제 재산 인맥 총 동원해서 인생 막장으로 조져 버릴껍니다.
저도 주먹 다 까지고 목도 아프고 죽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