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힘들다는 냠냠님의 글을 읽고...
뜬금없겠지만...고딩때 칭찬 받은 이야기
민방위 훈련 하는데 실습장에 짱박혀서 숨어 있다가
교감샘에게 발각 후배들 3명과 교무실에 끌려갔지요.
그 벌로 화장실 청소를 하게 되었는데
당시 화장실이란게 푸세식이였습니다.
변기 부분만 하얀거로 되어 있는데 검고 노랗게 변색된 상태
아무리 물로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묵은(똥)때
수위아저씨에게 부탁해서 염산을 얻어다가
사기로 된 부분을 새하얗게 빡빡 딱았습니다.
청소 상태를 확인한 교감샘이 감탄을 하시더군요.
너는 뭘해도 될눔이다 하시면서.
물건을 들어 올릴때 그 무게보다 더 큰힘으로 올릴 생각을 하고
들어 올리면 힘이 덜 듭니다.
들기 싫은거 억지로 올리듯이 하면 더 힘이 들지요.
흔히 최선을 다하라고들 하는데
최선이 아닌 그 이상 오기로 하다보면 얻는게 있습니다.
살면서 주위 눈치를 보지말고 스스로 뿌듯하게 생각할수 있도록
모든일을 대하세요.
자존감이라는게 상대와 비교하거나
내가 이런일 할 사람이 아니야~ 가 아니라
나는 이런일을 해도 최고로 할 수 있어~ 라고 해야
내 인생이 행복해 집니다.
그게 내 인생을 정복 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너무 꼰대소리 한것 같아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