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9-11-04 22:33
I arrived home!
 글쓴이 : Dominator
조회 : 747  

귀국 하자마자 씻고 가생이에 복귀신고 합니다.ㅋㅋ
몇일 안됐는데 프랑스 갔다오는 동안 뭔가 팍삭 늙은 느낌이네요. -ㅅ-;;
매일 선배와 싸우고 그쪽 회사와 싸우고 하다못해 통역 하고도 싸우고 아주 지랄이 풍년이었다는..
선배는 전에 한번 미팅 했다고 했는데, 선배와 그쪽회사 얘기 나누는것 보니 이미 저 몰래 몇번씩 대화가 오간것 같고, 그쪽 회사도 이쉑기덜이 우리를 빙다리 핫바지로 본건지 다짜고짜 우리보고 백화점 입점 뚫으라고 하질 않나.. 아오~
그냥 거기 따라간 제가 호구된 느낌이었어요.
뱅기타고 오는 내내 이제 선배와 갈라서야 하는건가 하는 고민만 하고 왔습니다.
진짜 그래야 할지 말지는 앞으로 고민 해보는걸로 하고..
오늘은 그냥 술한잔 하고 잠이나 자려고요. 낼 알찍 와이프 데리러 전주 처가집 내려가야 함.

그나저나.. 가생이 중독성 오지다는걸 다시한번 다시한번 느낍니다.
여기 못들어온 지 몇일 안됐는데도 금단현상이 있더라고요. 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Drake 19-11-04 22:49
   
Willcommen (신생아 수준 독일어ㅡ 0ㅡ; ㅎㅎ)
     
Dominator 19-11-04 23:05
   
Vielen dank! ㅎㅎㅎㅎㅎ

(Willkommen이 맞는...속닥속닥 ㅎㅎ)
          
Drake 19-11-04 23:15
   
엌 왜 c가 저기에! ㅋㅋ
Bitte shen?  이번엔 스펠맞나유 켜켜
               
Dominator 19-11-04 23:40
   
Shen? 혹시 Schoen 말씀 하시는건가요?
Schon에서 o에 움라우트 영타로 못쓰니까 o뒤에 e 붙여서 Schoen으로들 많이 적죠.
Shen은 저도 잘 모르는..^^a
                    
Drake 19-11-04 23:44
   
독일어 신생아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 ㅋㅋ
푹 쉬시고 나중에 한가하실 때 독일어 좀 가르쳐 주세요 스펠링까진 안바라고 한국어로 알려주셔도 됨다 할로 모르겐 구텐 탁. 구텐 아벤트? 구테 나흐트? 당케 비테 딱 요수준이라는
Drake 19-11-04 23:17
   
현지인들한테 먹힐만한 생활 독일어 뭐 없나유?
런던 버킹검궁 옆에 경찰아저씨들한테 화장실 어딘지 물어보고 땡큐 유 세이브드 마이 라이프 하니까 뒤집어 지던ㅋㅋㅋㅋ 비슷한걸로 부탁합니다
     
Dominator 19-11-04 23:52
   
클럽 가셔서 누구 꼬실 때 흔한 추파..
Du bist zu sher wunderbar(혹은 heiß) 정도? ㅋㅋㅋㅋㅋ
heiß는 적당히 사람 봐가면서 쓰시고요.ㅋㅋ

그나저나 스위스..부럽슴다.ㅠㅠ
          
Drake 19-11-05 00:07
   
운더바 딱 하나 알겠네요 ㅎㅎ
               
Dominator 19-11-05 00:10
   
(분더바..속닥속닥..ㅎㅎㅎㅎ)
                    
Drake 19-11-05 00:52
   
으앜 어렵네요 이번엔 그냥 영어로 다니는 걸로 ^^
아이유짱 19-11-04 23:27
   
에궁 고생 좀 하셨군요
여튼 컴백홈 하셔서 방가워용
     
Dominator 19-11-04 23:53
   
감사 합니다.ㅠㅠ
또 가생이에서 달려야죠.ㅎㅎㅎ
신의한숨 19-11-05 00:08
   
우려 되면서도 이야기 하기 망설였던 예감대로 된듯 하군요.
전후 이야기를 보면 무조건 정리 하는게 맞습니다.
사업적 신뢰가 없어진 상태에서 우정이나 친분으로
망설이는것은 더 나쁜 결과를 만듭니다. 제 경험 입니다.
맘고생이 제일 큰 고생입니다.
     
Dominator 19-11-05 00:19
   
정확히 보셨어요.
사업타당성을 떠나 사람이 완전 호구된 느낌이었습니다.
이미 상당부분 조율이 된 상황에서 저만 내용 모른채 멀뚱하게 앉아 있었는데, 배신감 딱 이 단어로 상황이 정리 되더군요.
그동안 그런적이 없었던지라 당혹감이 더 컸던것 같습니다. 요 몇년간 최고로 뚜껑 열렸던 한주일입니다.
뭐.. 어차피 저쪽 회사에서 요구하는거 맞추려면 현재 회사 능력으로는 택도 없는지라 제 도움 없으면 시도 못해요.
그건 그거고.. 정말 제 지분 정리하고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오는내내 했습니다.
주말즈음 선배 만나서 단도직입적으로 상황정리 할껍니다.
조언 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ㅠㅠ
          
Drake 19-11-05 00:56
   
맘고생 많으셨나보네요 그것도 모르고 독일어 물어보고 있어서 ㅈㅅ 합니다 ㅎㅎ;  (분위기 파악 좀 못하는 ㅡ0ㅡ )푹쉬시고 지분 정리하시면 일은 줄어들테니 여가 시간도 늘어날거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래요. 돈도 좋지만 내 시간도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
(필요한만큼만 있으면 그 때 부턴 돈이나 일보다 내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
               
Dominator 19-11-05 01:28
   
에이~ 덕분에 기분 풀리고 좋았는걸요.ㅎㅎ 괘념치 마시길~
말씀하신것 처럼 긍정적으로 생각 하겠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뭔가 좋은 일 있지 않겠어요?ㅎ
덕분에 시간나면 와이프랑 그동안 참았던 여행이나 좀 다니고 싶어요.
안그래도 작년부터 쿠바랑 모로코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근데 애 때문에 못갈꺼예요 아마 ㅠㅠ

드레이크님도 여행간 건강 조심 하시고요. 아무쪼록 사고없이 즐거운 여행 되시길~
귀국 하시면 여행사진좀 팍팍 올려 주세요. 대리만족이라도 하게요.ㅋ
                    
Drake 19-11-05 02:51
   
넵 ㅎㅎ 지금 취리히 구경하러 왔다가 인터라켄으로 돌아가는 열차 안인데 확실히 취리히 사람들이 멋도 부리고 비싼구두 신고 피로에 절어서 퇴근하는 듯한 사람이 많은 느낌이네요
설악산 캠핑장에서 15박 하다가 강남 구경온 느낌 같심 ㅎㅎ
아직 출산까지 많이 남으셨을거 같은데 후다닥 쿠바 다녀오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기 낳으시면 진짜 쉽게 못가실거에요

늦은 시간일건데 푹 쉬셨다가 내일은 사우나나 찜질방 같은데 가셔서 피로 푹 푸시길~*
                         
Dominator 19-11-05 18:32
   
흑흑...
저도 그러고 싶은데.. 담달 중순이 예정일이예요.ㅋㅋ ㅠㅠ
진빠 19-11-05 01:55
   
하핫.. 웰컴투 코리아..

앗.. 난.. 한국에 있질 않쿠낭.. 흠.. ㅎㅎ
     
신의한숨 19-11-05 07:38
   
웰고투 코리아..  ㅡㅡ;
          
아이유짱 19-11-05 08:45
   
ㅡ,.ㅡ
     
Dominator 19-11-05 18: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어웰컴입니다.ㅎㅎ
치즈랑 19-11-05 13:49
   
살아 돌아 왔군요`

이런 상황에 선물 얘기하면`욕하려나`........ㅇ.ㅇ`
누누히 시시때때로 말하지만 `선물은 필요없습니다`
도미님 온전히 돌아 온 것만 해도 저에겐 선물입니다.`(후아`~~)`아쉽```
     
Dominator 19-11-05 18:34
   
어휴 선물을 설마 잊었을까봐요.


























날 가져요.
아잉~
          
치즈랑 19-11-05 19:16
   
변태`.......`
               
러키가이 19-11-05 20: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빠 19-11-06 1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키가이 19-11-05 20:23
   
그나저나.. 가생이 중독성 오지다는걸 다시한번 다시한번 느낍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거 카페인 알콜 중독보다 어쩌면 더 심할지도 ㅋ0ㅋ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628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332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473
52570 봄.여름.가을.겨울 -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1) 가비야운 08-25 18225
52569 내가 이래서 차칸 잡게생활을 할 수가 업뜸... (2) 한주먹형 08-15 17841
52568 돼룡이가 자꾸 내 보낼라고 한다.. 한주먹형 08-15 17412
52567 독거노총각 쥐 처음인가? 잡게 하다 보면 쥐도 묵고 그러는거지 한주먹형 08-14 17265
52566 출첵개근 4,500일 올려봅니다. (5) IceMan 08-11 17193
52565 생존신고.. (5) 치즈랑 07-30 18224
52564 정은지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Lyric Video + MV) (3) 가비야운 07-02 22193
52563 Duggy - 그 때 그 날들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7-02 18934
52562 추억이 되지 않게 (1) 오스트리아 06-21 18488
52561 정은지 - 소녀의 소년 (Live FanCam + Lyrics) (3) 가비야운 05-14 21486
52560 [MV] Bon Jovi - Keep The Faith (1) 가비야운 05-14 16938
52559 Ryo Yoshimata - The Whole Nine Yards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5-14 15828
52558 마지막 눈물 (1) 오스트리아 05-10 14372
52557 출첵 개근 4,400일 올려봅니다. (9) IceMan 05-04 14433
52556 정은지×10cm - 같이 걸어요 (Special Clip) (3) 가비야운 04-13 17099
52555 Halie Loren - Blue Holiday (1) 가비야운 04-13 15085
52554 Lune - Lime Tre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4-13 14216
52553 한번 사는 인생 오스트리아 04-01 15092
52552 정은지 - 너란 봄 (MV + FanCam) (1) 가비야운 03-30 11953
52551 Big Dream - Morning Coffe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3-30 9440
52550 그냥 좀 조용히 지낼려구요 (4) ChocoFactory 03-10 10279
52549 언니네 이발관- 아름다운 것 (커버: ideadead) 차분하고 매력적인 … (1) 보리스진 03-07 7462
52548 날고 싶어라 오스트리아 02-25 5904
52547 정은지 - Easy On Me (비긴어게인) (3) 가비야운 02-16 8139
52546 입장 ! (3) 퇴겔이황 01-28 622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