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의
아주 오랜 쉴 곳이기를 바랬어네
언제라도 같은 꿈이길 믿었는데
이해할 수 없는 말로 넌 멀어지네
너와의 모든것이 무너진 듯
함께 나눈 시간마저도 부서지고
같이 그린 그림조차도 사라지네
내게 남은 흔적들만이 날 바라봐
어쩔 수 없다고
기억해
나를 부르는 널
내가 부르는 널
잊으려 했던 건 아니야
널 지우려 했던 건 아냐
문득 네 이름처럼
내겐 피할 곳이 없어
혹 슬퍼지는 마음일 거야
너와 만들던 집은 이제
완성하지 못한 채 끝내
함께 한 것만으로 나는
너의 모든 순간을 나는
마지막 곡은 어떤 노래로 할까 9월 부터 고민 했었어요ㅎ
3년 동안 올린 150곡의 노래들을 한 곡 한 곡 들어보며 어떤 걸 해야 할까 생각하다
두 곡으로 압축
Ed Sheeran의 Perfect 와 위 노래로 또다시 고민
그러다 오늘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가요로 결정했네요~ㅋ
비록 온라인이란 장소였지만
같은 글에서 같은 노래를 듣고 같이 감정을 공유하며
같이 웃고 진심으로 위로를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하고
그런 친게가 너무 좋았어요
실제로 좋은 분들도 만났고요
앞으로도 좋은 분들이 계속 유입되어
친게가 화목하고 재밌게 잘 유지되었음 좋겠어요
그동안 감사했어요
나중에 또 놀러 올게요
그리고 혹시 이탈리아 출장이나 놀러 오셔
밀라노 거리에서
밝은 회색 헤어칼라와
콧수염을 기르고 검정 뿔테 안경을 쓴
아래 사진의 남자를 보시면
꼬~옥 아는 척해주시길 바래요ㅋ
귀요미지훈님 달콤한로케님 달콤제타냥님 대한사나이님 리루님 러키가이님 물망초님
메튜벨라미님 무극님 범고래님 붉은kkk님 바람가람님 보롱이님 보미왔니님 뽀리링님
부분모델님 신의 한숨님 소피마르소님 생마늘님 선괴님 쌈바클럽님 아이유짱님
아발란세님 우왕님 역적모의님
제나스님 쥬스알리아님 진빠님 치즈랑님 추풍님 트라우마님 토끼승우님
풀어헤치기님 포스투님 하늘나무님 황룡님 헬로가생님 후아붸붸o님
adella님 algebra님 Assa님 cherish님 Ciel님 Drake님 Dominator님
Mahou님 Severus님
감사했고
매일 소중하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래요~ 안녕안녕~~
음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