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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9 16:40
우리동네 아미 아줌마`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1,091  

아미 아줌마 
나이는 53세...(만으로 51세라고 주장)
우리 큰애 친구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남푠 저랑 친구...동갑이고 대학로근처 S대 돌 좀 던진 친구...
백종원하고 친한데 우리 가게 좀 데리고 오라고 해도 말을 안들음
(뻥일지...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듬)

무엇 보다도 우리 가게 충성고객임
얼마전?
웸블리에도 갔다왔음`
영국 간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집사람이 방탄 공연 보고 왔다고`하더라고요`


H 모 신문사 기자였고` 몇년전에 배짱이 안맞아 때려 치움`....
남푠이 돈을 잘 벌 때라` 덜컥` 사표를 국장 면상에 집어 던졌다고함`
지금은?
엄청 후회한다고`....
남푠 사업이 이렇게 엉망이 될 줄 누가 알았겠냐고 푸념~`

어제도 식사하고 감.
거하게 차려 먹고` 내일을 위해서
방탄 마지막 공연을 보러 간다고`

우리 집사람이 재주도 좋다고
표를 잘도 구한다고`했더니`.
승률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고`
표를 못구할 때도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다고면서
고단한 표정을...

아 아줌마`......

동네 아이들 방과후 교사 봉사활동 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 활기차게 삶`

우리도 그녀에게 에너지를 받습니다.`
아 이번 공연에는 큰아들하고 간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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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9-10-29 16:43
   
디게 활동적이신듯 그런분 옆에만 있어도 같이 활발해지죠
     
치즈랑 19-10-29 16:47
   
엄청 재밌어요`
황룡님 처럼` 긍정 에너지를 뿜뿜` 하시는 분이어요`
달콤제타냥 19-10-29 17:09
   
웸블리까정.. 오늘 막콘이라 완전 피켓팅이였는데 정말 운이 좋으신 아미님이시네요.
     
치즈랑 19-10-29 17:48
   
아미라고는 들었는데...
그정도 까지일 줄일이야`~......
아무튼 세상에 대해 놀랄 일 투성이네요

안그래도 운도 좋다고 했네요`
아마도 티켓팅에 성공해서 갔을까
아니면 무작정 가서`웃돈 주고 들어 갔나`
의문이긴 하네요`
물망초 19-10-29 17:14
   
즈랑님 나이가 대충 나오네요 ㅎㅎㅎ
     
치즈랑 19-10-29 17:48
   
즈랑님 나이 알아서 뭐하게요``

사실 한가지만 말한다면
아직 철부지일뿐이어요~ㅋ
          
물망초 19-10-29 18:15
   
10년 쯤이면
철부지가 아니라 할부지가 된다는
사실 ㅎㅎㅎ
               
치즈랑 19-10-29 19:14
   
할부지....이런 `할부인생```
보미왔니 19-10-29 17:27
   
그 연세에.. (나이에.. 하면 실례죠?) 아미라면 (아미시라면...?) 얼마나 긍정적인 건강함이냐 이거죠~

최소한 박사모라든가 태극기부대라든가는 아닐꺼구요~ 응~ 아니지 아니야~ 절대 아니야~~~

아이들하고 같이 콘서트 가실 정도면 아이들과 소통도 잘 하실거구요~ 여행도 같이 가시고~

캬~ 너무 좋다~ 그죠?
     
치즈랑 19-10-29 17:52
   
그러니까요~ 너무 보기 좋아요`

아미 아줌마도 소녀 같은 구석이 많아요`
주변에 그런 마미들들이 많기도 하죠`
아직도 꿈을 꾸는 아줌마들`

박사모는요 뭐....
너무 대놓고 이쪽이라 탈이쥬`

아들하고의 나들이 진짜 보기 좋쥬`
신의한숨 19-10-29 18:35
   
나두 방탕소년단 되구 말테야~~~
     
아이유짱 19-10-29 19:03
   
ㅋㅋㅋㅋㅋㅋ
성님 가끔 터뜨리셔
          
치즈랑 19-10-29 19:14
   
삼행시 왕이쥬`
타의 추종을 불허한`

유튜버로 실시간 삼행시` 왕` 이런거~~~ㅇ.ㅇ하시면 대박날 듯~
한숨 성님 맨날 빵빵 터뜨릴 거 같은데유`
아이유짱 19-10-29 19:04
   
너무 멋지신데유?
멋진 여자 좋아유~ㅎ
그나저나 난 언제 피자 먹으러 가남 ㅠㅠ
     
치즈랑 19-10-29 19:12
   
나 죽기 전에는 와유`~``
숫총각 같은 부끄럼쟁이 지훈 성님이랑 손잡고 와유`
          
아이유짱 19-10-29 19:28
   
마눌님이랑 애들 델꼬 함 가야쥬
     
신의한숨 19-10-29 19:38
   
난 아유짱님이랑 치즈랑님이랑 항상 헛갈림...
          
치즈랑 19-10-29 20:41
   
그런 의미에서 <아이유짱>으로 사행시 한번`
               
신의한숨 19-10-29 20:50
   
아이유짱
이런걸루
유머하믄
짱날텐데
귀요미지훈 19-10-29 20:34
   
예전에 아는 지인 따라 간 고급 음식점
중국 퓨전 요리던데 무지 맛있더만유
후덕하게 생긴 쉐프가 지인이랑 아는 사이라 우리 테이블에 와서 인사하고 한참 대화
그 땐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그가 백종원이었다는 걸....
     
신의한숨 19-10-29 20:37
   
그냥반 내가 참 좋아함..
후덕한 음식 덕후
          
귀요미지훈 19-10-29 20:41
   
저도 좋아해유. 요리라는 것을 현실에 맞게 대중화시킨 선구자가 아닌가 싶네유

그 냥반 덕에 저도 대충이라도 할 줄 아는 음식이 몇 개 늘었네유~ㅋㅋ
               
치즈랑 19-10-29 20:42
   
잘 할 것 같아~~~~~~
심지어 저보다 잘할 것 같아유`ㅇ.ㅇ`
                    
귀요미지훈 19-10-29 20:47
   
아구구..이런 무슨..

라면이나 겨우 끓이는 사람을 전문 쉐프랑 비교하시다뉘...

황공무지하옵니다~
                    
신의한숨 19-10-29 20:52
   
심지어..심지어..심지어...
                         
치즈랑 19-10-29 20:59
   
<심지어>로 삼행시 한번 가죠`
(얼굴 잘낫지`삶의 태도든 방식이든 공부든 그리고......
아무튼 다 잘하는데 음식도 잘 할 것이다...뭐 그런 심지어`.)
                         
귀요미지훈 19-10-29 21:03
   
심지어 팩트만 얘기하시니

지가

어떻게 낯을 들고 댕기나유?
                         
치즈랑 19-10-29 21:05
   
                         
신의한숨 19-10-29 21:07
   
심심하믄
지랄허네
어쩌라구~
                         
신의한숨 19-10-29 21:36
   
원래 삼행시는
삼초안에 생각 안나믄 안하는게 난건디..ㅡㅡ;
진빠 19-10-29 23:16
   
ㅋㅋ 멋진 누님일세~!

나두 원스 가입해야겠당 ㅎㅎ
     
치즈랑 19-10-30 14:57
   
원스는 누구래요?
          
진빠 19-10-31 09:53
   
트와이스 팬클럽 ㅎㅎ
러키가이 19-10-30 11:45
   
치즈랑 댁의 본인과 다른 분들 자식 사랑~!

=> 우리 큰애 친구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동네 아이들 방과후 교사 봉사활동 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 활기차게 삶`

우리도 그녀에게 에너지를 받습니다.`
아 이번 공연에는 큰아들하고 간다했음`

===========================

사실 스토리보다 내면에 있는 즈랑댁의 -0- 자녀사랑에 대해 부러워유~!
     
치즈랑 19-10-30 14:57
   
ㅋㅋㅋㅋ

그건 아니..고
우리 큰애는 성향이 아주 다름...
우리도 그 집이랑 아주 다름

에너지를 받는다고는 하지만 삶에 대한 자세는 반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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