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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9 23:23
머리가 도네요 ~(@,.@)~
 글쓴이 : 역적모의
조회 : 651  

저녁도 안 먹고 있다가 집에 족발이 하나 들어와서 뭐하고 먹을까 고민고민 했어요.

https://i.imgur.com/GYllwyX.gif

배는 고프지, 밥을 먹자니 족발 양이 좀 많기도 하고 새우젓이 맛깔나 보이기에 그냥 찍어서 먹을려고 했죠.

근데, 뭔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냉장고 뒤져보는데, 어디선가 하나 줏어와서 냉장고에 고이 몇 년간 모셔놨던 거 같은 CASS MAX 빨간 거, 그것도 먹다가 남은 거 있더라구요.

버리긴 아깝고, 언젠간 버리긴 버려야 할 꺼 몸 속으로 버려보자고 큰 맘 먹고 꺼내 들었죠.

그래서 새우젓에 족발 한 점 찍어먹고, 술을 몸 속에 버리려고 한 모금씩 홀짝~ 했습니다.

https://i.imgur.com/fwJWQWP.gif




알라딘 보면서 먹었는데, 그러면 대충 1시간 30분 정도 먹으면서 술 마신 거 같아요.

https://i.imgur.com/4oj5VV0.jpg



대충 큰 컵으로 두 컵 밖에 안 마셨는데, 뒤통수가 먹먹한게 알딸딸 하네요. 거의 2년 만에 처음 술을 입에 대서 그런지 무진장 취기가 올라와서 누우면 지구가 막 돌아버릴 꺼 같아요.

https://i.imgur.com/iHgv66m.gif



정말 오랜 만에 술 마신 기운에 모두 다 덤벼보세요. 아주 그냥 꼬장부리면 혼내줄 꺼예요~~

https://i.imgur.com/E3iebyP.gif



에잉 구찮은데, 여친이나 만나러 갈까?

https://i.imgur.com/Xrv5VKi.gif


아...... 글고 보니 나 모쏠이었네.

https://i.imgur.com/XlYNfqE.jpg



칫. 커플지옥, 모쏠 천국임. 암튼 그런 것임.
https://i.imgur.com/IhN2So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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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서 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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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제타냥 19-08-09 23:51
   
말술을 드신 거여요?? 예에?? ㅋㅋㅋ
귀여우셔랏ㅎㅎ
     
역적모의 19-08-10 07:29
   
그냥 두 컵 정도 홀짝? ㅎㅎ

금주령 잘 지키고 계시겠죠?
          
달콤제타냥 19-08-10 15:53
   
어머 당연히 잘지키고있죠!
넘 잘지켜서
이젠 마트 주류코너 근처만 가도 취하네요.. 헤헤
               
역적모의 19-08-10 18:38
   
에이~~~~~ 서얼마 그렇게 까지야~~~~~~ ㅋ

술을 안 먹는 만큼 군살도 좀 빠질 거예요~
                    
달콤제타냥 19-08-10 19:01
   
음.. 그건 아닌거 같아요
                         
역적모의 19-08-10 19:02
   
아~~~~ 이해했어요 흫흐ㅎ흐ㅎ흫흫
물망초 19-08-09 23:58
   
꿈속에서 여친 만나시는게...
     
역적모의 19-08-10 07:30
   
꿈 속에서도 안나오던걸요 ㅋㅋㅋㅋㅋㅋ
진빠 19-08-10 00:14
   
드뎌 입국하셨군...

가끔 긴장을 느슨하게 할필요가~~

역적님이 발제한 글은 정말루 올만인듯~~
     
역적모의 19-08-10 07:31
   
역적질하려면 뒤에서 댓글만 얍삽하게 달아야해요.

몸통글 쓰다가 주목 받으면 정체가 드러날 수 있어서 ㅇㅅㅇㅋ
          
진빠 19-08-10 09:50
   
ㅋㅋㅋ

근데 ㅇㅅㅇㅋ는 무슨뜻이삼??
               
역적모의 19-08-10 10:18
   
(흐,.흐)a

별뜻 없어요.

원래 저 얼굴 많이쓰는데, 좀 간단하게 하다 보니까 ㅎㅎㅎ
                    
진빠 19-08-10 12:42
   
아.. 의태어군욥 ㅋㅋ
               
리루 19-08-10 10:23
   
ㅇ <- 욕구불만에 찬 눈
ㅅ <- 삐죽내민 아랫입술과 턱
ㅋ <- 어쩔줄 몰라하는 손(엄지 검지)
                    
역적모의 19-08-10 11:42
   
관상 좀 보신 듯 ㅋㅋㅋ
하늘나무 19-08-10 00:19
   
역모님 글을 친게서 보다니 ㅋ

근데 맥주는 유통기한 없어요?~ 혹시 상한거 드시고 난 뒤 부작용은 아닌지~ㅎㅎㅎ

즐건 주말이네요~ 잼나게 보내셔요^^
     
역적모의 19-08-10 07:32
   
아직까지 별탈 없는 거 보니까 괜찮았던 거 같네요.

즐건 주말 보내겠습니다. 아멘~~
러키가이 19-08-10 00:36
   
아...... 글고 보니 나 모쏠이었네.
아...... 글고 보니 나 모쏠이었네.
아...... 글고 보니 나 모쏠이었네.
칫. 커플지옥, 모쏠 천국임. 암튼 그런 것임.
칫. 커플지옥, 모쏠 천국임. 암튼 그런 것임.
칫. 커플지옥, 모쏠 천국임. 암튼 그런 것임.

-0- 화려한 문장으로 동아시아 당송8대가 조선의 송강정철을 뛰어넘는

-0- 아주 훌륭한 글귀로다~~~! ㅌㅌㅌ
     
역적모의 19-08-10 07:33
   
아...... 글고 보니 님도 모쏠이었네.
아...... 글고 보니 님도 모쏠이었네.
아...... 글고 보니 님도 모쏠이었네.
칫. 커플지옥, 모쏠 천국임. 암튼 그런 것임.
칫. 커플지옥, 모쏠 천국임. 암튼 그런 것임.
칫. 커플지옥, 모쏠 천국임. 암튼 그런 것임.

2절 가사예요~~~~ (r^~^)r
치즈랑 19-08-10 00:58
   
이제부터 징신 차리고...
인정하세요
평생을 혼자 살 팔자는 아니라니깐요

일단 크로아티아 뱅기 티켓을 편도로 끊어요
애기 하나 낳을 때 까정 안돌아 오겠다 하고요
     
역적모의 19-08-10 07:34
   
동남아 어딘가에 축제 때 그냥 가서 여자분 한 명 업고 집에 오면 된다던 마을이 어디였드라...

가즈아~~~~~~~~~~~~ 'ㅁ'//
booms 19-08-10 01:41
   
풉키풉키
     
역적모의 19-08-10 07:35
   
님 10년 뒤 모습이예요~~~~~~ ㅡㅠㅡa
헬로가생 19-08-10 02:50
   
전하~
전하껜 3천궁녀가 있사옵니다~
     
역적모의 19-08-10 07:35
   
3천 궁녀~~~~~~ 흫흐ㅎ흐ㅎ흐ㅎ흐ㅎㅎ흐ㅎ흫흫 조앙~~~~~~~~
촌팅이 19-08-10 03:35
   
매년 날씨가 더울 때 마다

조개구이와 족발이 그렇게 생각나네요ㅠ
     
역적모의 19-08-10 07:36
   
한인타운 있으면 놀러 가봐요 ㅎㅎㅎㅎ

여기도 미친 듯이 더운데, 님 동네는 완전 죽을 맛이겠어요.

아, 조개하고 족발이 땡기는 건 영양보충 하라는 하늘나무님의 계시일 수 있겠네요.
flowerday 19-08-10 09:41
   
보영이~♥
어릴때 사진이구나~
     
역적모의 19-08-10 09:52
   
취향이 아이유, 보영이 ㅎ

역시 여자 보는 눈이 비슷한 거 같아요.
쌈바클럽 19-08-10 09:49
   
마음먹고 주사부리면 앙탈 장난 아니네요. 귀여움까지 갖추셨네요ㅋ
     
역적모의 19-08-10 09:54
   
예전에 술 많이 먹고 다닐 때는 말로 사람 울리고 다녔대요.

"너 말야. 평소에 말야."

어쩌구 하면서 사람 속을 푹푹 찔렀다네요 ㅇㅅㅇ;;;
          
리루 19-08-10 16:31
   
울고 다녔겠죠.
"너 말야. 평소에 말야. 좋아했다규 엉엉~"
그러곤 다시 만날 수 없었다!
               
역적모의 19-08-10 18:38
   
회고록이군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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