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으나
2박 3일 코스 추천 드릴께요.
우선 숙소를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있는 호텔에 잡으세요.
해운대 바다에 접한 언덕 위라 전망이 최고임. 해운대 바닷가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옴.
해운대 해변가에 위치한 5성급 호텔들 SEA VIEW 방들보다 훨씬 저렴하고
해운대의 다른 곳과 달리 사람들로 북적대지 않아서 좋음.
달맞이 고개 호텔 sea view
달맞이 고개 주변. 벚꽃철에 가면 이렇게 길가에 쭈욱 벚꽃도 피어 있음
달맞이 고개에서 본 해운대 야경
근처에 식당, 멋진 카페 등도 많음. 해운대 바닷가까지 사브작 사브작 걸어서 3~5분이면 도착
광안리(버스로 20분거리) <-해운대 - <달맞이 고개> - 청사포 -> 송정(버스로 10~15분거리) - 해동용궁사(버스로 1시간)
달맞이 고개가 중간에 위치해서 이동이 열라 편함.
해운대 바닷가는 바로 앞, 청사포는 바로 옆이고 나머지도 다 가까움.
1. 해운대
바닷가 둘러보신 다음에 해운대 시장 둘러보시길..
좌우로 비교적 싸고 맛있는 식당들이 즐비함. 한 번 둘러볼만 함. 특히 밤에
그리고 해운대 바닷가에 '점프(JUMP)' 공연장이 있음.
바닷가 구경 하고 식사 후 공연 한 편!
2. 광안리
해변가에 각종 카페, 술집 등 많음.
낮에 브런치도 좋고
3. 청사포
달맞이 고개 바로 옆쪽에 '청사포'라는 곳이 있음.
회를 드실라면 해운대에서 드시지 말고 여기 가서 드세요.
한적한 바다 바로 앞에 횟집들이 있어서 회 먹는 맛이 남.
제가 부산가면 회는 여기 가서 먹음.
택시 기사에게 '청사포 횟집 많은데 가자'고 하면 알아서 감. (3~5분 거리)
사진 속의 언덕이 바로 달맞이 고개임.
4. 송정.
부산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 가장 깨끗하고 한적한 곳임.
달맞이 고개에서 버스타면 10~15분이면 도착.
송정해수욕장 끝쪽(방파제 있는 쪽)에 가면 꼼장어 집이 많음.
원래 기장 꼼장어가 유명한데 송정 옆동네가 기장임.
여기 꼼장어가 맛있고, 방파제쪽에 가면 바로 잡은 싱싱한 멸치회 등도 맛볼 수 있음.
5. 해동용궁사.
해운대에서 버스로 이동가능. 약 1시간 소요.
여긴 유명하니 자세한 설명 생략
숙소를 추천드리자면..
달맞이고개 호텔..로 검색하면 많이 나올텐데
추천을 드리자면
묶어 본 곳들 중에 호텔 '일루아(ILLUA)'가 좋았음.
시설 좋고, SEA VIEW 아주 좋음. 가격 착함.
이 글 첫번째, 두번째 사진이 일루아 사진임.
PS. 해운대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뜸.
혹시 나쁜 엉아들 만나거덩 제 사진 보여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