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지와서 새로 생긴 입버릇이 있다면
무슨 일이든지 깐!!!! 이라고 말하고 본다는 겁니다.
한국어는 아니고 중국어로 ㅅㅂ 이런 뜻인데
친한 대만인 친구가 허구헌날 깐! 깐! 하길래 저도 모르게 입에 붙었나봐요
일하다가 너무 바빠도 깐! 기분 나빠도 깐!
남편이 중국어 능력자인데다 대만에서 장기간 거주했었어서
그거 나쁜 말이라고.. 하지 말라고 하는데
원래 나쁜건 더 하고 싶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엔 항상 아~씨 이랬었는데 이젠 깐 이 먼저 나와버리니 원;;
저랑 친한 대만인 여자애는 깐 대신 아~씨를 쓴다고 하네요
누가 한국인이고 누가 대만인인지 정말 웃겨요 ㅋㅋ
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