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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8 22:46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되네요
 글쓴이 : Ciel
조회 : 652  

연말되니 시간이 참..빨리 지나가네요


2017년 새해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와...@.@


암튼...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인데 선물 때문에 고민이네요


여친 선물로 뭘 사야할런지...


금속 알레르기가 있어서 장신구는 거의 하지 않고 다녀서 장신구쪽은 안되고,


간지럽고 답답한 느낌이 싫어서 추워도 목폴라는 안한다니 목도리도 안되고,


화장품이나 향수는 여친이 쓰는 걸 사줘야 서로 난감하지 않을텐데 어떤 걸 쓰는지 모르고...;;;


아..머리 아프네요 ㅠ.ㅠ


30대 중반의 무심한 듯 시크한 여친에게 어떤 선물해주면 좋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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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소 17-12-08 22:51
   
향수는 대게 비싼건 호불호 없이 좋아하더군요
금속 알레르기가 있으시다니 행운아이십니다.
     
Ciel 17-12-08 23:43
   
음..바디워시나 향수쪽으로 한 번 찾아봐야겠군요
순은이나 순금으로 해줘야하지 말입니다...ㅠ.ㅠ
          
adella 17-12-08 23:51
   
향수는 샤넬이 좋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취ㅎ...웁웁
백금도 괜찮습니다. 더 비ㅆ....웁웁웁

농담입니다ㅋㅋㅋㅋ흠...향수라..겨울이니 꽃이나 과일향 보다는 살짝 달달한 계열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랑콤도 괜찮고 디올은 향이 좀 진하고..끄응...크리드는 쓸데없이 비싸고...조 말론은 좋기는 한데 생각보다 향이 금방 날아가고..아 이거 어렵네요. 무심한듯 시크한 분이라고 하시니 굉장히 도회적인 분위기이실것 같은데...;ㅁ;
               
Ciel 17-12-09 00:02
   
오..간략하게 브랜드별 특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하려고해도 뭘 알아야..^^;
                    
adella 17-12-09 04:03
   
아! 혹시 아닉구딸은 어떠신가요? 원래 프랑스 브랜드로 아모레가 몇 년 전에 인수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라인이 괜찮거든요. 서울에도 입점되어 있을겁니다. 향도 강하지 않으면서 은은하고 달달해요. 물론 사람마다 원래 갖고 있는 체향이 다르니 지속력이라던가 뿌린 후의 향에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싫어하는 친구는 못 본것 같아요. 가격대도 나쁘지 않고요.
                         
헬로가생 17-12-09 06:30
   
아닉구딸 저도 말할라 그랬는데 벌써 쓰셨네요. ㅎ

아닉구딸 아니면 꼬달리도 저렴하고 괜찮은데...
헬로가생 17-12-09 02:44
   
아... 여친이니 화장품 향수 정도로 되는군요...
와이프가 되면 그정도론 아침밥 못 얻어먹는다능...  ㅠㅠ

전 이번선물 특별히 결혼기념까지 같이해서 차 한대값 들것같은 두려운 느낌이... ㅠㅠ
     
adella 17-12-09 04:05
   
헬가님은 능력자시니까 걱정 없으시면서ㅋㅋㅋ

....ㅇㅅㅇ그리고 저는 남친이 생일선물로 레고 줘도 좋아하는데요 뭐ㅋㅋㅋㅋ와....진짜 나도 향수 선물주는 남친 있으면 좋겠다ㅠㅠ....근데 안될거에요 아마 전 틀렸으니까요ㅠㅠ흙흙...
          
헬로가생 17-12-09 04:34
   
레고라면 전 와이프한테 매일 사줄수 있는데... ㅋㅋㅋ
     
Ciel 17-12-09 09:53
   
헉...;;;
하긴 결혼한 친구 녀석들이 젤 두려워하는게 기념일이더군요 ㅋ
달콤제타냥 17-12-09 18:21
   
펜할리곤스도 괜찮은거 같아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추천드리고 싶은건

시크하신 여친에게 어울리는 엘레니시아 ^^
     
Ciel 17-12-09 21:36
   
와..브랜드가 정말 다양하네요
이참에 공부 좀 해놔야겠어요 ㅎㅎ
펜할리곤스 미니어처 세트, 아기자기한게 괜찮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생마늘님 17-12-09 18:38
   
내년이면 25살이구낭.....쩝...
생마늘님 17-12-09 18:40
   
저는 그냥 화장품 사줬었는뎁 ㅎ
아키로드 17-12-09 19:35
   
본문에 여친이라는 상상속의 단어가 보인거 같은대 기분탓이죠??
     
algebra 17-12-14 23:35
   
우와~ 아키님 오랜만이세요~
고소리 17-12-09 20:28
   
박스를 준비합니다.


적당한 크기의 박스
님이 여친을 생각하는 크기 만큼의...기준이 너무 크면 절대 안됩니다.
무조건 적당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작음 안됩니다.

지금부터 온갖 것을 집어 넣습니다.
생각 날 때 마다...
아니 온통 박스만 생각하십시오~

값어치 있는 것
의미 있는 것
편지도 좋겠고...편지로만 채우진 마시고...

매일 다양한 물질로....
그녀를 위한 것만을 넣어야 하니까
가격 조절을 잘 하셔야합니다.
물질이라 가격이 상대방을 움직인다 생각지는 마십시오
의외 겠지만 사탕 하나에 감동 받을 준비를 마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꼭 금은보화 중 하나는 넣어야 합니다. 작은 다이아나 안되면 특별한 은세공 반지나
금붙이도 좋고` 실반지 정도로...서로에게 부담 없이
술 좋아라하면 맥주 캔과 다양한 안주류...
음악 씨디...나 MP3
팔찌나 발찌...
과자류
쵸콜릿~

다 넣어서~~~~~~마음까지~
과하지 않고 적당히가 중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유머가 있어야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물질~~~~
일단 택배로 보내고~

당일은 꽃다발과 식사예약 정도로...
바람가람 17-12-09 21:07
   
미리 긴 리본 끈을 하나와 꽃 한송이를 구해놓으시고 크리스마스에 만나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밥을 먹다 손을 잡은 상태로 끈으로 잘 포장한 뒤에 두 손 사이에 꽃을 꽂고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좋은 날 지금 이렇게 기분좋게 만나고 있는 시간이 내가 너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크흠...오글오글하긴 하지만 나중에 제가 써먹으려고 했던건데 공유해드리죠ㅎ

향수는 위에서 전문가 분들이 말씀해주셨으니 패쓰하겠슴당ㅠ 향알못이라ㅠ
     
마르소 17-12-09 21:30
   
역변의 아이콘의 계획이시라 신뢰도가 땅을 치는군요
          
바람가람 17-12-09 2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여친 생기면 저렇게 하려고 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말하고나선 오늘 하루는 날 니 맘대로 해도 되 라거낰ㅋㅋ 오늘은 내 돈이 니 돈이야 라거낰ㅋㅋㅋㅋㅋ암튼 이렇게 덧붙이곸ㅋㅋㅋㅋ

아 잠시 눈가에 땀좀ㅠ 연말이라 제가 미쳤나봅니다요ㅠ
아 그리고 기다리고 계세욬ㅋㅋㅋㅋㅋ 역변 후 모습 보셔야죸ㅋㅋㅋ
               
마르소 17-12-09 22:02
   
일단 여친 만드는게 급선무입니다. 여친 만들방법을 강구한 후 계획을 짜시죠 여친 만들기 프로젝트 수석 연구원 1호 해드리겠습니다. 연구원의 도움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바람가람 17-12-09 22:10
   
음...............
음....................사실상 지금은 거의 포기단계라서요...ㅠ
음................좋아하는 사람은 있는데 제가 정말 말도안되게 심하게 잘못해서 돌아서버렸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애걸복걸하고 잘못을 빌어서 기회를 다시 받긴 했는데 마침 상황도 안좋고... 그 사람 주변에 저 말고도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뭐.... 모르겠어요....아마 안되겠죸ㅋㅋㅋㅋㅋ 그래도 노력은 하는데 결국 안된다면 제 노력이 부족했거니, 제가 여러모로 모자랐거니, 누가 됐든 나보단 나은 사람이겠거니 하면서 속으로 삭히려구요...ㅋ 삭혀질지는 모르겠지망~

암튼 뭐 이번에 안되면 전 앞으로 연애할 생각이 없어요~ㅋ 뭐 애초에 저 좋다고 할 사람도 없겠지만욬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르소 17-12-09 22:12
   
어렵네요...연구원의 도움이 아니라 신의 가호가 필요하군요
                         
바람가람 17-12-09 22: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께선 절 버리셨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고등학교 가서 공부 포기안하고 열심히 할걸 그랬어요 신부님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르소 17-12-09 22:17
   
여친없이 남은 여생 보내시면 공부안하셔도 신부님 인정입니다
                         
바람가람 17-12-09 22:19
   
음... 이번에 안되면 아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남은 여생동안 여친이 없을 겁니닼ㅋㅋㅋㅋ
     
Ciel 17-12-09 21:39
   
억..ㅋㅋㅋㅋ
          
바람가람 17-12-09 2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하시면 앙댑니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헬로가생 17-12-09 22:14
   
이 누나가 여친이라면 그 꽃으로 팰 것 같군요. ㅋㅋㅋ
          
바람가람 17-12-09 22:1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인이 휘두르는 흉기는 쇠빠따라도 기분 좋게 맞아야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소리 17-12-10 14:24
   
도끼로이마까...
algebra 17-12-14 23:37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니 이런저주글 ㅎ
부럽다 무슨선물 살지 고민하고있는분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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