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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0 19:21
아, 신호위반을 하고말았습니다.... ㅎㅎㅎㅎㅎ;;;
 글쓴이 : 선괴
조회 : 967  

평소 지나쳐가는... 문산이라는 동네는 요 근래 차들의 통행이 미어터지는지 조금 답답해서

큰 길로 가보자고 생각했거든요.

아니, 그런데 평소랑 다른길로 가서그런가요.. 거의 다 집에와가는데 신호위반을 해버렸습니다.

며칠 전에는 같은 길을 멀쩡히 잘 다녔는데. 크아.. 오늘 하루 저도 모르게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네요.

구태여 변명하자면, 네비게이션에서 아무 표시도 뜨지 않았고...

옆차, 앞차가 가길래 무의식적으로 따라간거 뿐이었습니다만... 지나치면서 빨간불이라 멈췄어야 했는데! 하고 생각하는 순간, 신호등위에 카메라가 달려있는 게 보이더군요...

벌금이 한 십만원가까이 된다고는 하는데..

으.. 여태까지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을 하지않은 클린한 운전자였는데 한순간 실수로..

네비에 뜨지않은걸로 보아서 그곳의 감시카메라가 소위 깡통이라 불리는 가짜일 수 있겠지만, 그 구간의 감시카메라는 전부 작동하는걸로 알고있어서요.

아....

위반한 건 위반한거지만,  

통지서같은 게 빨리나와서 벌금 낼 건 내고 편해지고 싶어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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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 17-02-20 20:48
   
문산 깡통  많아요.
장파리 자주 다녀서 압니다.
     
선괴 17-02-20 22:37
   
월롱역에서 법원리 방향으로 가는 쪽으로 조금 긴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그 오르막을 올라간 뒤 내려가면 속도감시카메라가 한대 그 뒤로 속도, 신호위반 감시카메라가 두어개인가 더 있거든요.
그 구간은 아마 깡통이 없는걸로 알아서요....
ㅠㅠㅠ..
제가 좀 더 주의를 했어야 하는데.
운전에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이런부분이 좀 느슨해져서 큰일입니다.
뿡뿡이 17-02-20 21:38
   
아 생돈 나가게 생겼네요ㅠㅠ
     
선괴 17-02-20 22:40
   
그렇죠.

ㅠㅠ

아직 결과는 나오진 않았지만...
뭐, 신호위반하면 문자 날라오는 거 정도는 신청해놨으니...
며칠지나지않아 문자정도는 날라오겠죠..
미우 17-02-21 09:17
   
걸렸습니다 => 저질렀습니다.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좋게 생각하세요. 더 안전한 운전을 위한 현장 학습과 학습비를 내었다라고.
     
선괴 17-02-21 13:34
   
좋게생각해야겠죠.
이미 지나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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