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A CIFERRI
Lada is set to lose its No. 1 spot in Russia to a foreign brand
April 13, 2012 06:01 CET
http://www.autonews.com/article/20120413/BLOG15/304139927/1198
40여년전 바즈(AvtoVAZ)에서 만들어진 라다(Lada) 브랜드 자동차들이 러시아 자동차 시장을 지배해 왔었다.
그래서 어떤 러시아인들에겐 외국의 자동차 업체의 한 모델이 처음으로 그 나라의 베스트셀링카가 곧 될수도 있음이 삼켜야 할 한 알의 쓴 약이 될 수도 있다.
유럽비즈니스협회(AEB)에서 이번주 발행된 1분기(1~3월) 판매량은 라다가 여전히 칼리나(27,820대), 프리오라(27,433대)로 시장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현대는 같은 기간 솔라리스 세단 27,072대를 팔고 있었다.
베스트셀링 칼리나에 단지 748대만 뒤쳐진 것.
게다가 더욱 중요한 것은, AEB에 따르면 솔라리스 판매량은 첫 3개월동안 166%나 급증했다.
반면 칼리나는 11%, 프리오라는 3%가 각각 감소했다.
솔라리스의 성공은 러시아 시장이 구식 라다 모델등과 같은 기본적인 동력장치만 갖춘 대량생산된 차들로부터 더욱 세련된 외국 제품들을 찾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현대 엘란트라를 기반으로 한 솔라리스는 러시아 시장을 위해 현지화 된 동유럽 지향 콤팩트 세단이다.
(주, 러시아.샹트페테르스부르크에 현대공장이 있고 그 곳에서 생산)
한국 업체들만이 러시아 흐름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니다. 기아는 같은 기간 리오 18,135대를 판매하여 판매량 5위를 차지했고, 포드는 포커스 19,597대로 4위를 차지했다.
전체 판매량에서도 또한, 현대는 니싼(라다에 이은 2위이자 외국업체 1위)을 추격하고 있다.
1분기, 현대는 41,174대 vs 니싼 42,117대. 차이는 943대.
기아가 39,310대를 판매하여 니싼의 파트너인 르노를 단지 7대의 차이로 추월하며 4위였다.
(주, 러시아 전체 1분기 판매량 1.라다, 2.니싼, 3.현대, 4.기아, 5.르노
** 참고로 프랑스.르노는 일본.니싼의 지분 40% 이상을 가진 대주주임, 올해도 12억유로 상당을 니싼에서 배당받아 감)
라다는 도전을 테이크다운 하지 못하고 있다. AvtoVAZ의 25% 지분을 현재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인 르노의 도움으로 라다는 2016년까지 자신들의 제품들에 대해 전면적인 개선을 준비중이다. 다시아(르노의 자회사) 로간의 리뱃지된 라구스를 올해 초 시작으로...
르노와 니싼은 또한 러시아 최대의 자동차 업체의 미래 운명을 검어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AvtoVAZ의 지분을 언제 어떻게 올릴까 궁리중이다.
많은 난관이 있지만, 서부유럽의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12백만대로 6.4%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LMC오토모티브는 러시아는 올해 위기이전인 2008년 2.9백만대의 기록과 근접한 2.8백만대로 전체 12%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러시아는 유럽에서도 제일 밝은 지역으로 남아있고, 이 점이 라다의 미래시장지배력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주, 서부유럽중 유럽채무위기 와중에도 무풍지대인 제1일시장 독일에 비해서도, 러시아는 올해 예측판매량 대수기준으론 호각이거나 그 이상의 판매시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