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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11 12:46
[일본] 부등교 24만, 부등교를 아시나요?
 글쓴이 : 드슈
조회 : 3,188  

「애를 낳아서 참 좋았는데」 「결석(한다는) 전화 걸기가 고통스럽다」 
부등교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의 자책                              
12/11(일) 8:00 전송                                                                       sasah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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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NHK 뉴스영상 캡춰)

부등교하는 아이 수가 24만명을 초과해, 과거에 없던 최다에 이르렀다. 
부등교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는, 궁지에 몰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애를 낳아서 참 좋았는데」

칸토 지방에 사는 여성(40대)은 큰 아들이 부등교하게 되었을 때 자신을 비난했다. 작년 9월,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큰 아들은 심신의 균형이 무너지고, 부등교하게 되었다. 엄마는 큰아들을  학교에 보내고 싶어서 차로 바래다 줘가며 어떻게해서든 등교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큰아들은 차에서 나오지 않게 되고, 그런 것이 반복되는 가운데, 집의 현관에서 조차도 나오기 어렵게 되었다. 여성은 큰아들을 무리하게 등교시키지 않겠다는 선택을 했지만 큰아들은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 자해행위를 시작했다.

「죽고 싶어.」 「태어나지 않는게 좋았겠어.」 「어째서 나를 낳았어!」

매일같이 큰 소리로 외쳐가며 여성을 몰아갔다. 2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고 한 적도 있었다. 큰아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여성은 자신을 비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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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zba.jp/tsushin-highschool/cont/futoukou-definition/)


■ 궁지에 몰렸다

엄마가 되어서 좋았던 걸까, 이 아이를 낳지 않았다면 이 아이가 고통스럽지 않을 수 있었을텐데, 자문 자답을 반복했다.

「당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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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이미지 출처 : https://www.asahi.com/articles/DA3S15075570.html)

문부과학성의 조사에서 2021년도에 30일 이상 등교하지 않고 '부등교'로 잡힌 초중학생은 전년도보다 20% 이상 늘어 24만4940명으로 과거대비 최다가 됐다. 신형 코로나로 인한 행동 제한 등으로 인간 관계와 생활 환경의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부등교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도 사회적인 위기에 몰려,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NPO법인 「등교 거부, 부등교를 생각하는 전국 네트워크(전국넷)」가 10월, 부등교하는 아이를 현재 또는 과거에 가지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등교에 관한 앙케이트를 넷으로 실시해, 574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부등교 계기로, 보호자에게 변화가 있었는지」의 질문에, 약 65%가 '자신을 비난했다.'고 답했다. 그 밖에도 약 54%가 '육아에 자신이 없어졌다', 52%가 '외로움, 고독감을 느꼈다', 약 45%가 '우울해 사라져 버리고 싶다' 등 부등교하는 아이의 부모가 심신 부담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사이타마현에 사는 여성(40대)은 “학교에 결석한다고 전화거는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중학교 1학년 딸과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오랫동안 부등교하게 되었다.
원래 학교로의 연락은 「등교할 수 있는 날만」이어서 다행이었다.
그랬던 것이 2년 전, 교장이 바뀐뒤로 부터는, 「결석하는 날」학교에 전화를 걸도록 바뀌었다. 아침 교무실에 전화를 하면, 사정모르는 교사에게는 결석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부등교'라고 말하는 것이 힘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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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일본어 위키)


"아이가 학교에 갈 수 없다는 것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고는 생각해도, '부등교'라고 입에 올리면 가슴이 칼에 도려지듯,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갈 수 없다는 것을 재인식할 수 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그 괴로움을 교사는 알지 못한다. 여성은 인간 불신에 빠져 타인과 대화를 하는 것도 두려워져 외출조차 할 수 없게 됐다. 이튿날 아침 전화할 일을 생각하면 밤에는 잠들기 힘겨웠다. 집에서 근심스런 얼굴을 하고 있으면, 아이가 민감하게 느껴서 이 또한 신경을 쓰게 되었다.
'이래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하며 기분을 바꿔가며 침착하게 대처해 나갔다고 한다.           
(편집부·노무라 쇼지)

기사출처 : https://news.yahoo.co.jp/articles/d6727c669c674df0a1b35b59738a2b7a3491c249?page=1

번역: 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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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A dot.(아에라돗트)는 일본 온라인 미디어로 아사히 신문 산하의 간행물 및 매거진을 편집 보도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그냥 dot.(돗트)이었는데, 2017년부터 아에라돗트로 바꾸었습니다. 설립과 운영주체가 아사히기도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열독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 부등교는 일본의 교육 행정과 문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단어라 그대로 썼습니다.
* 국내의 교육 문제 관련 전문가와 언론들도 일본의 부등교라는 말을 그대로 씁니다.
* 우리는 '등교거부'같이 아이의 입장에서 표현하지만, 일본은 학교와 당국의 통계입장에서 '부등교' 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 물론, '부등교'가 '등교거부'와는 뉘앙스에서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시각은 엄연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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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자 22-12-11 13:34
   
어떤 때는 회사도 가기 싫을 때가 있으니 더구나 아이라면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을 만하다고 봄.
하지만 등교거부는 결과론적 증상일 뿐 실제 문제가 아님.
결국 문제는 왕따 따돌림이나 성적부진 친구 없음 등  학업의지 등교의지 저하일 것이고
더 넓게 보면 그런 왕따를 만들고 차별이나 폭력을 허용하는 사회의 문제임.
물론 그런 사회가 된 것은 현재의 성인들이 학교를 다닐 때 
학교에서 올바른 사회적 가치와 행동을 제대로 가르치는 데 실패한 것이 원임.
Joker 22-12-11 13:37
   
꼭 왜놈들 안 좋은 건 이쪽으로 수입되는 경향이 있던데 제발 우리나라에는 저런 것들 좀 안 들어왔으면
대박도령 22-12-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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