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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2 16:43
[일본] "트럼프 정권은 머지 않아 붕괴" 오마에 켄이치
 글쓴이 : 오마이갓
조회 : 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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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딸 이반씨와  남편 제라드 쿠슈나


오마에 겐이치 씨 "트럼프 정권은 머지 않아 붕괴"의 근거

미국 트럼프 정부는 향후, 일본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무역협상과 경제협정의 재검토를 주장한다. 그러나 오마에 겐이치씨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정면으로 맞서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 이유는 왜인가? 오마에씨가 해설한다.

* * *
나는 이대로 가면 트럼프 정권은 얼마가지 못할것같다. 그 이유는 첫째, 무슬림이 다수를 차지하는 중동·아프리카 7개국 국민의 일시 입국금지를 비롯한 세상을 혼란시키는 맥락없는 대통령령이 잇다르고있다. 이것은 극우 매체의 회장이었던 스티븐 바논 수석 전략 책임자 겸 선임고문이 기초를 작성한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TV 카메라 앞에서 사인하고있을 뿐이다.

※ 주 : 이후 이라크를 제외한 6개국으로 변경

즉, 바논씨가 "작가"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자(MC)"인 것이다. 바논씨는 "그림자의 대통령'이라고도 부른다. 그런 방식이 미국에서 지속될리가 없을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측근 각료의 인선이 정상이 아니고 그 조합이 지리멸렬해 언제든 그들끼리 충돌하여 내부분열하게되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사랑하는 딸 이반씨의 남편인 선임고문의 제라드 쿠슈나씨는 경건한 유대인이지만 바논씨는 "백인 우월주의자"이며 "반유대주의자"이다.

또한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에 25억엔이라는 거액의 헌금한 라스베가스 샌즈회장 셀던 아델슨씨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유대인 사회의 실력자이므로 트럼프가 바논씨를 중용하고있는 것을 달가워할 리가 없다.

쿠슈나씨와 바논씨의 불화가 일어났을 경우, 어느쪽이 이기는가 하면, 쿠슈나씨가 당연하다. 왜냐하면 쿠슈나씨는 사위이기 때문뿐만 아니라 그의 아버지도 부동산업자로, 트럼프의 비즈니스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이너서클 중에서도 특히 깊은인연으로 연관되어있다.

또는 신설된 국가통상회의 (NTC) 위원장에 취임한 피터 나바로씨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캠퍼스 교수)은 "중국에의한 죽음 (Death by China):과 "미중이 싸우면 (Crouching Tiger)"등 저작이 있는 대중 강경론자로 미중관계의 악화가 우려되고있다.

게다가 나바로씨는 "독일의 국제 경쟁력이 강해진는 약소국이 많은 유로존있기 때문이며, 마르크 통화가 유지되었다면 이정도로 강해지지 않았을것이다. 일종의 환율조작이기 때문에 독일은 유로를 이탈해 마르크에 돌아가라 "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EU로서는 간과할수 없는 발언이다.

한편 트럼프 정권은 석유 메이저 최대 엑손모빌의 CEO (최고 경영자)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상무장관에 지명된 투자자 윌버 로스씨, 보스턴 컨설팅그룹 출신의 윌리엄 하가티 주일대사처럼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을 잘아는 사람도있다.

그러한 모순이 앞으로 분출하고 측근 각료 사이에서 내분이 시작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호스트를 맡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명대사와 마찬가지로 "넌 해고 야! (You 're Fired!)"를 연발하거나 또는 마이클 플린 전 대통령 보좌관처럼 측근과 각료들이 잇따라 사임하고 머지않아 정권이 내부붕괴 하는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부동산업자로 경제 및 경영은 거의 모르며, 30년간 진행된 기업의 세계화의 실태를 전혀 모른다. 환율 관해서도 측근의 조언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아베 총리와의 1대1 회담에서 경제문제가 나오지 않았던것은 제시하고 논의할만한 이해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보고있다.

미국 국민은 그런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아버린 실수를 점차 깨닫고 지지율은 급락할 것이다. 그리고 항의시위 언론의 공격, 인터넷에서 분노등이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정권을 내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아베총리는 성급하게 "경제대화'에서 양국간 협의를 진행해도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 트럼프 정권의 속내를 제대로 분석하면서 차분히 자리를 잡고 "포스트 트럼프"에 대비해야한다.

※ SAPIO 2017 년 4 월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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