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3181207/Their-pillows-soaked-tears-Teenage-girls-job-look-wave-Kamikaze-pilots-suicide-missions-emotional-trauma-Japanese-airmen-suffered-70-years-ago.html
깔끔한 군대 제복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이 일본 소녀들은, 2차 세계 대전 동안 자랑스럽게 자신의 조국을 위해 복무했던 다른 많은 일본 소녀들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적게는 14살짜리도 포함되어 있던 이 소녀들은, 일본 본토를 향해 진격해 오던 미군 전함들을 저지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가미카제가 출격했던 지란 공군기지에서 복무를 했다는 사실이다.
이 소녀들은 나데신코라고 불렸었는데 이 단어는, 출격하는 가미카제를 향해 던졌던 연한 핑크색 꽃의 이름이고, 일본에서는 여성성을 상징하는 단어로 자주 사용되었던 말이다.
나데신코는 기지에 처음으로 도착한 젊은 군인들을 환영하고, 출격하기전의 비행 조종사들이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이야기를 나누어 주고, 그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그들의 제복을 수선하는 등등의 일을 맡았다.
나데신코가 했던 일들은 육체적으로 힘든 일들은 아니었지만, 정신적으로는 큰 고통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은 평생동안 이 이야기를 털어놓기를 주저해 왔다.
지란 공군기지에서 있었던 일들을 털어 놓은 소수의 나데신코들은, 출격하기전 용감한 표정을 짓던 조종사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러나 사적인 자리에서는 조종사들이 두려움을 느낀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젊은 군인들은 출격하기전 얼굴에 웃음을 지었지만, 그들의 침구를 정리하기 위해 숙소에 가면, 그들의 베개가 눈물로 흠뻑 젖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환송식을 열때 나데신코들도, 조종사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고통을 느꼈다. 지난 몇주 동안 알고 지내던 군인들이 죽음을 위해 출격할 때, 얼굴에 미소를 지어야 하는 고통과 마찬가지의 그런 고통이었다.
등이 구부정해진 야윈 몸매의 86세 치노 쿠와시로는 "기억을 되새기면, 지금도 내 몸이 떨리지요. 비행기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계속해서 손을 흔들었지요. 왜 우리가 그런 슬픔을 견뎌야 했을까요?"
100 여명 남짓한 소녀들은 1945년 봄의 첫달에 이 임무를 배정받았다. 어떤 소녀들은 자발적으로 참석했고 그러나 또 다른 소녀들은 강제로 참석했던 환송식에서, 소녀들의 마음에는 고통이 새겨지게 되었다.
현재 살아있는 나데신코의 숫자는 겨우 약 12명 정도이다.
당시에는 활주로 였고, 지금은 녹차들과 호박 밭이 되어 버린 곳을 가리키면서, 쿠와시로는 눈물을 터뜨렸다.
쿠와시로의 기억에 따르면, 비행기들은 출격하기 전, 날개의 플랩을 3번 흔들었다. 한 쪽 날개에는 폭탄이 달려 있었고, 반대 쪽 날개에는 연료탱크가 장착되어 있었다.
지란 공군기지에서 조종사드른 아주 최소한의 비행기 조종기술만 배웠을 뿐이다. 심지어는 무기를 발사하는 기술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지란 공군기지에는 xx 특공 임무를 맡은 439명의 조종사들이 있었다. 이 중에서 많은 조종사들이 10대였다. 가미카제가 활동을 시작한지 4개월 후 일본은 항복을 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xx 특공대 역할을 했던 일본 조종사들은 가미카제 라고 불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 이름은 해군 소속의 조종사들에게 붙이는 이름이다.
지란 공군기지처럼 육군 소속의 xx 특공대는 도꼬라고 불렸다. xx 특공 임무를 거부한 군인들은 감옥에 보내졌다.
당시 19세인 후지오 와카마츠는 "어머니, 저는 지금 저의 마지막이자 처음인 효도스러운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제 얼굴엔 지금 함박 웃음이 가득합니다. 울지 마세요. 제가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세요" 라고 편지를 썼었다.
2006년에 사망한 나데신코 레이코 아카바네의 일화는 다음과 같다. 출발하기 직전의 조종석에 올라갔다. 조종사가 편지를 부치라고 주었던 돈의 나머지 잔금을 조종사에게 전해 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조종사 신지 사카구치는 잔돈을 받는 대신에, 유품으로 간직하라고 하면서 그의 지갑을 아카바네에게 맡겼다.
그 후 아카바네는 다른 비행기 옆에 서 있었던 조종사 노부오 타니구치에게 다가갔다. 그는 그녀에게 줄 것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몸을 숙여서 땅바닥에서 표면이 둥글둥글한 작은 돌 두 개를 주웠다. 그리고는 "이게 내 발 아래에 있었던 마지막 돌이군요" 라고 하면서 그 돌들을 아카바네에게 주었다.
< 오키나와 근방에서 가미카제의 공격을 받아 불타고 있는 포미더블 호의 모습 >
<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쳤던 자랑스러운 얼굴들 >
( 내용 추가 :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쳤던 자랑스러운 얼굴들" 이라는 문구는, 영문 기사에는 없는 내용임. 이건 본인이 만들어 낸 문구임.
이런 문구를 집어 넣은 이유 : 한국 군인이든지, 미국 군인이든지, 일본 군인이든지 간에 ... 자신의 조국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행위는, 칭송 받아야 마땅한 행위이기 때문임. )
한국의 젊은이들은 한국 vs 일본 전쟁을 하면 ... 한국을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나요?
번역: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