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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6 11:04
[미국] NYT 뉴욕 한인회 취임식 소동
 글쓴이 : Banff
조회 : 4,291  
   http://www.nytimes.com/2015/05/26/nyregion/with-dispute-venerable-kore… [379]

오늘 전 세계가 뉴스참조하는 NYT (내일자 지면)에 뉴욕 한인회의 회장 취임관련 소동에 대해 장문의 기사가 올라왔군요.  

국회에서 하는 난장판 짓거리를 맨하탄 한복판 길거리에서도 고대로 재현하는 분들.  참 국위선양 멋집니다.  --;; 

---

Venerable Korean American Group in New York Descends Into Chaos




올 봄에 뉴욕한인회장을 만나게 된다면, 60세의 민승호씨를 만나라고 듣게 될것이다. 그리고 다시 54세의 김민선씨를 만나 얘기하게 될지 모른다.

두명 다 변함없는 자신감으로 유일한 한인회장이라고 외치고 있다. 두명 다 다른 사람은 전적으로 가짜라고 주장하고 있다. 두명 다 이 현 상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불만스럽네요," 김민선씨는 인정했다.

"해결하기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라고 민승호씨는 주장했다.

뉴욕지역 한인 사회의 가장 오래된 그룹으로서 한때 덕망있는 단체였던 한인회에 닥친 혼란은 이러한 것이다. 1960년에 설립된 한인회는 새로운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사회에 동화되는데 오랫동안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한인회의 중요성은 크게 줄어들어왔지만, 무급선출직인 한인회장을 지지하기 위해 환영식을 크게 치르고 있다.

회장직을 향한 다툼은 2월에 김민선씨가 3월 8일로 예정된 회장선거 후보로 자격박탈이 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김민선씨는 한인회를 상대로 소송을 걸고 민승호씨 탄핵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맞고소도 이뤄지고 있다.

법정 소송에도 만족을 못했는지, 전 한인회장인 김민선씨를 동조하는 그룹은 4월 7일 한인회 사무실을 차지한 뒤, 사무실문 열쇠를 바꾸고 자신들이 한인회임을 선언했다.

그 이후로, 대결양상은 더 까다로운 경지에 다다르고 있다.

사무실 침입사건 2일후, 쿠데타 지도부는 경찰에 의해 사무실에서 격리되었고, 이는 이 분란사태를 더 격화시키게 했다.

전 한인회장인 김민선씨는 민승호씨 탄핵 선거가 유효하며, 김민선씨를 후보로한 새 한인회장 선거를 치뤘다. 민승호씨는 이미 자신이 합당한 회장 당선자라 외치지만, 이 선거에 아무런 반대 없이 한인회는 김민선씨를 새 한인회장으로 임명했다.

양측다 5월 1일에 첼시지역 24번가에 있는 한인회 사무실에서 취임식을 단행하기로 계획하고, 마지막 결전태세를 맞이했다.

김민선씨는 오전 10시직전에 양복을 입은 수십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한인회 사무실 건물에 도착했다. 은퇴자들이 많은 이 그룹은 로비에 모여서 건물 6층에 있는 사무실에 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탈 준비를 했다.

민승호씨는 변호사들과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이미 사무실에 있었고, 김민선씨가 사무실에 못들어오게 하도록 엘리베이터를 건물 최상층에 동작정지 시켜놓았다.

아래 로비에선 혼란스러워하고 참을성이 없어지고 있었다. 김민선씨의 몇몇 지지자들은 언덕위 요새를 차지하려듯이 두개의 비상계단을 급습했다. 하지만 6층 계단 문은 잠겨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이때 한 김민선씨 지지자가 엘리베이터 동작키를 가지고 나타났고, 대표단이 비집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지만, 6층 엘리베이터 문을 기둥으로 막은 민승호씨 지지자들에 의해 되돌아 가게 되었다. 김민선씨 대표단은 다시 로비로 돌아와서 6층에서의 폭력과 욕설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경찰이 나타나서 책임자가 누구인지 물었다.

"저요!" 김민선씨가 반갑게 얘기하고, 사무실에 불법적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은 당혹해했고, 경찰 관여사항이 아닌 대치상태임이라 파악한 뒤 자리를 떠났다.

사무실 안에서는 평온한 분위기였다. "아직까진 괜찮네요," 민승호씨는 조용히 얘기했다. "전혀 수치스럽지 않습니다."

사무실 변호사인 John D. Lovi씨가 로비에 나타났다.

"당신이 김민선씨 입니까?" 그가 물어봤다.

"네," 김민선씨가 답했다.

그는 김민선씨 손에 문서를 덥석 건네고, 그녀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고소당했습니다." 라고 얘기했다. 그 문서는 김민선씨를 한인회장이라 사칭하고 한인회 로고를 사용하여 법률을 어긴 것에 대해 소송하는 연방 상표법 소송 문서였다.

김민선씨의 취임식을 위한 화환들과 7개의 한국음식 그릇들이 로비로 배달되어 왔다.

몇 분뒤, 김민선씨의 지지자들은 민승호씨의 방어벽에 취약점이 있는지를 찾기 위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했다. 그와중에 음식들은 차가워지고 있었다.

"여기서 무작정 기다리기만 할 순 없어요," 절망적 표정을 한 김민선씨가 말하면서 한국 신문 기자들을 향했다. "카메라?" 기자들을 불러서 몇몇 지지자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로 끼어 들어갔다.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를때, 전 한인회장이었던 이경로씨는 잠입 전략을 세웠다: 김민선씨와 여성 지지자들이 먼저 선봉에 서도록 했다.

"누가 건드리면 바로 쓰러지세요," 이경로씨가 말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고, 김민선씨와 여성지지자들이 돌진했다. 실랑이들이 있었고, 영어, 한국어의 욕설들이 난무했다.

"건들지마! 건들지마!" 김민선씨가 외쳤다.

민승호씨 지지자중의 초록색 바지를 입은 한 할머니가 바닥에 쓰러졌고, 움직임 없이 누워있었다.

누군가 6층 비상계단문을 열었고, 더 많은 김민선씨 지지자들이 복도로 몰려들었다.

쓰러진 할머니를 향해 시선이 모아졌고, 하지만 할머니는 멀쩡했다는게 모두의 의견이었다. 그리고 대표단들이 정면으로 맞섰다. 변호사 Lovi씨는 사무실 문 앞에 서있었고, 이는 민승호씨의 마지막 보루였다.

김민선씨 지지자들은 취임식을 행하도록 들어갈 수 있도록 Lovi씨에게 애원했다. "거짓단체를과는 얘기안합니다." Lovi씨는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우리는 한국인입니다!" 김민선씨 지지파에 속한 전 한인회장 Jhong D. Byun씨가 소리쳤다. "난 전 한인회장입니다!"

"무슨일입니까?"

응급구조대가 나타났고 초록바지입은 할머니를 향해 좁은 통로길을 내주었다. 구조원들은 바로 상황을 파악했다. "무의식상태 아닌거 압니다. 일어나시겠어요?" 한 구조원이 말했고 바로 그녀를 휠체어로 옮겼다.

곧 경찰관들이 엘리베이터에 나와서 소동장소에 나타났다. 전등이 깜박거렸고 이에 불규칙한 움직임의 에니메이션같은 광경이 펼쳐졌다. "누가 전등가지고 그럽니까?" 경찰관이 고함쳤다.

경찰은 김민선씨와 변호사들만을 남긴채 나머지 모두를 다 1층으로 보냈다.

"이분이 이 건물주입니다." 이경로씨가 또다른 전 한인회장인 강익조씨를 가리키며, 분개하며 말했다.

수 분뒤, 김민선씨가 미소를 지으며 경찰들과 함께 건물을 나왔다.

"전혀 예상치 못했네요," 김민선씨가 한 기자에게 얘기했다. "진지하게 다루지는 마세요."

지지자들과 상의후, 김민선씨는 길거리 인도에서 취임식을 행하는 것도 회칙에 맞다고 결론냈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후 존슨 대통령이 에어포스원 비행기에서 취임식을 행한것과 같은 것이라 누군가가 설명했다.

"케네디의 전례를 따르겠습니다," 김민선씨 지지자이자 또 다른 전 한인회장인 김석추씨가 말했다.

"오늘 우리는 큰 기쁨을 안고 여기에 왔습니다," 김민선씨가 어떤 아이러니함 없이 말했다. "이는 우리가 다른 공동체 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취임식이 첼시지역 인도에서 뒤에 7개의 큰 화환들과 함께 거행되었다.

7시간 뒤, 민승호씨는 한인회 사무실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거침없이 진행했다.

5월 13일, 양측은 맨하탄의 주대법원에서 몇몇 소송중의 하나로 송환되어 만났다. 김민선씨는 올초 회장선거에 불법적으로 제명되었다고 소송된 것에 대한 것이었다.

Margaret A. Chan 판사가 사건의 일말을 듣기에 앞서, 김민선씨의 변호사 Jerry H. Goldfeder씨는 상대 변호사 Lovi씨가 5월 1일 소동에 나타난 것으로 인해 변호 자격 미달을 신청했다. 그리고 다른 이유로 Lovi씨 그룹의 다른 한명도 재판에서 제명을 신청했다.

"여기 당시 사건에 스스로 플레이어 역활을 한 변호사와 보조원이 있습니다." Goldfeder씨가 얘기했다. (지난주, 그는 이 제명건을 접수했지만, 로비씨의 보조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Chan 판사는 그녀의 일정을 고려해서, Goldfeder 변호사의 접수건에 대한 변론을 듣는 기안을 평소보다 더 두기를 제안했다. 아마도 6월 중순이 될 듯하다.

"이 건은 좀 더 오래걸릴 듯 합니다," Chan판사가 별표정없이 말했다.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Goldfeder 변호사가 답했다.

"의심가는 사항이 있어요." 판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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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뎃블루 15-05-26 23:01
   
나라 망신 제대로 시키는군요.
ANINY 15-05-27 06:18
   
뉴욕한인회 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청소반장도 못해먹던 쓰레기들이 모여서 뭘하겠어요.
저것도 감투라고 .... 한심하기 이를데가 없네요.

뉴욕사는 한인들중 한인회 신경쓰는사람이 있긴 한가????  한인회가 어딨는지 뭐하는 단체인지 아는사람도 없음....
깡패들하고 엮여서 맨날 상권가지고 난리치고 뇌물받고 싸움하고 같잖은 감투쓰고 으시대기나하고...
얼마나 감투에 목을 맸으면 미국까지와서 저런 하찮은 자리에 목숨걸고 나라망신 시키며 저 xx들인지.......
솔로윙픽시 15-06-01 18:23
   
진정한 한국인들이네요. 한국인이라면 아무렴 이래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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