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위표는 애플 공급가가 아닌 통신사 프로모션이 반영된것으로서, 일본통신사들은 아이폰에 미친듯한 보조금을 제공해왔습니다. 후발주자 소뱅이 무료 아이폰으로 대성공했고, NTT도코모도 우익들 압력에 굴복해 갤럭시를 탈락시키고 아이폰과 엑스페리아를 전략폰으로 채택했죠. 여기에는 시장논리가 아닌 정치논리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현재 일본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가격을 보면
아이폰 6 16GB 의 가격(부가세 제외)은 = 75,810엔 = 71만3천원
아이폰 6 플러스 16GB 가격(부가세 제외)은 = 87,800엔 = 82만6천원
아이폰 6 플러스 128GB 가격(부가세 제외)은 = 111,800엔 = 105만원
현재 한국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가격을 보면
아이폰 6 플러스 128GB 가격(부가세 제외)은 = 112만7천원.
일본 환율이 요즘 최저라서 일본이 조금 더 싼 듯하네요.
환율 여파만 없었다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가격은 거의 동일한 듯.
아이폰6 오작동 일파만파에도 애플 '황당 반응'
낸드플래시 메모리 결함 추정… 애플 “새 제품 교환안돼”
이에 따라 소비자의 제품 교환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애플 측은 "확인되지 않은 품질문제로 제품을 교환해줄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 애플 아이폰6·6플러스 제품 가운데 64GB와 128GB 용량 제품에서 갑자기 성능이 크게 떨어지고, 오작동을 일으키는 문제로 소비자 불만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계에 1차로 공급돼 판매된 아이폰6와 6플러스는 50만대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는 이 제품들에 적용된 트리플레벨셀(TLC) 방식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관련 컨트롤러 결함이 지목됐다. 애플인사이더 등 해외 IT 매체들은 지난달부터 아이폰6와 6플러스의 128GB 모델 일부 제품에서 7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다운로드 했을 때 반복해서 재부팅이 되거나, 앱 간 충돌이 발생해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은 "같은 돈을 주고 구입했는데, 누구는 MLC라 괜찮고 누구는 TLC라 오작동이 생기면 기분이 매우 나쁠 것"이라며 "속도, 수명에 차이가 많고, 중고로 팔 때도 가격에 영향이 있다고 하니 이건 좀 해도 너무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