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立ちぬ」アカデミーならず…日本アニメに深刻な低迷懸念
바람이 분다 아카데미 상 놓치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심각한 침체 우려
3일 발표된 제 86회 아카데미 상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73) 감독의 [바람이 분다] 가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놓쳤다.
미국팬을 의식하여 작품을 만드는 아시아 국가에 밀려 국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본격적인 겨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처럼 애니메이터가 엄청난 원화를 그리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방법은 이른바 동네 작은 공장의 수제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제 애니메이션은 디즈니와 같은 대기업이 컴퓨터를 사용해 효율적으로 만들어 막대한 흥행수입을 오르는 것이 주류입니다. CG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아카데미를 탄 것은 상징적입니다. (영화 평론가 아키모토 테츠지)
일본 애니메이션계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 또한 심각하다. 방송국이나 배급사등이 개입해 아무리 영화가 흥행이 되어도 제작사와 애니메이터에게는 이익이 떨어지지 않는다.
"애니메이터는 월수입 10만엔 정도가 당연하게 여기므로, 젊은 사람이 대부분이 중도에 좌절하는 실정. [어두운 직업] 중 하나입니다. (아키모토 씨)
정부는 애니메이션 현장을 모른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해외에 널리 알리려는 아베 정권이 내세운 [쿨 재팬]은 이런 참상을 알고 있을까? 기업이나 관리로부터 나오는 아이디어라고 하면 거액의 세금을 사용하는 대형 애님이션 전시공간등의 전시행정이나 코스프레 이벤트가 고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이나다 토모미 쿨 재팬 장관(54)이 파리에서 쿨 재팬 관련 이벤트에 고스로리 패션으로 등장. 중년 접대부다라며 인터넷에 큰 야유를 받았다.
"애니메이션의 현장을 아무것도 모르는 정부가 가장 쿨하지 않다." (제작사 관계자) 라는 비아냥은 지당하다. 2월 26일 종료 예정이었던 쿨 재팬 추진 회의가 계속될 것으로 정해진 듯 하지만 효율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
번역기자:유랑선비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 & www.gasen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