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국제 전화를 이용하여 현금을 사취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경시청수사 2
과와 야마구치(山口) 현 경찰서(縣警)등은 19일, 요코하마시(橫浜市)의 여성(69)으
로부터 카드를 사취하는 등의 사기 혐의등으로, 주소부정, 무직 오누키(小貫) 야스시
(康史) 용의자(39) 2명을 재 체포하고 사이타마현(埼玉縣) 혼조시(本庄市) 에키난
(驛南) 지정 폭력단 이나가와(稻川)회계 폭력단 조원 도쿠나가(德永) 히로시(寬)宜
용의자(33) 등 3명을 체포했다.
동(同)과에 의하면, 「두목」이라고 불린 오누키(小貫) 용의자는 일본에서 카드
수령역이나 현금인출역 등의 팀을 총괄. 돈을 회수해 일중 양국을 오가는 역할을 했
던 일본인 남자에게 건네준 것으로 추정된다.
오누키(小貫) 용의자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지만, 도쿠나가(德永) 용의자는 「잘 알
지 못한다」고 진술. 도내에서 작년 동일 수법의 미수를 포함한 341건을 확인, 피해
총액은 약 5억5,000만엔으로 이른다.
이들은 작년 8월 중순, 경찰관이나 금융청직원을 사칭, 중국의 여성에게 전화케 하
고, 「계좌에서 돈이 인출되고 있다. 빨리 조치해야한다」고 속여서 카드를 사취.
현금 약 300만엔을 인출케 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2011 년 1 월 19 일 19시 25 분] 지지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