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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5 21:49
[독일] 2012년 독일자동차시장 _ 현대기아 대성황
 글쓴이 : 컵안의별
조회 : 6,430  

작년 독일이 유럽금융위기에서도 가장 강한 내성을 보였으나, 역시 결국 -2.9% 하락상태로 마무리.
그런 독일에서 2012년 한해 현대/기아의 성장세는 눈이 부실 정도였음.

현대16.1%/기아30.3% 성장하여 시장점유율도 5%를 깬 한해.

현대 단독으로 2년연속 도요타(+렉서스)를 깼으며, 
현대기아는 도요타(렉서스)+니싼(인피니티)의 합을 넘기고.
독일을 제외한 다른 유럽 메이져들인 프랑스 푸조그룹(푸조+시트로엥)/르노그룹(르노+다시아), 이태리 피아트그룹을 넘어서는 실적을 올림.

Germany2012.1.png
* 국가표시는 브랜드의 오리지날 기원국임. GM이 먹은 오펠은 원래 독일브랜드.


Germany2012.2.png

Ref> 독일 KBA.de 2013.01.03
http://www.kba.de/cln_033/nn_124384/DE/Presse/PressemitteilungenStatistiken/2012/Fahrzeugzulassungen/n__12__12__grafiken__gross.htm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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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코리아 13-01-05 23:19
   
헐퀴 현대16% 기아30%  믿기지가 않는다

대한민국 화이팅
앵두 13-01-06 00:49
   
솔직히 현기차는 응원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듭니다.

국내 수익구조랑 해외수익구조 한번 보세요.
해외에서는 박리다매 국내에서는 더 비싸고 더 나쁜 차로 고수익을 올립니다.

현재 대부분의 신형 그랜저들은 뒷자리에 배기가스가 유입되고.. 그래도 리콜 안 하고(완전한 해결도 못 한듯)
큰 충돌에 에어백 안터져도 정상, 핸들이 잠겨서 직진만 되는 제네시스, 주행 중 뒷 바퀴 축이 부러지는 K5, 아반떼(물론 고객 잘못) 등 그래도 전체 리콜하는 걸 못 보내요. (해외에서는 리콜 잘 하죠.)

심지어 해외에선 마력, 연비 속였다가 걸린 뒤 몇 백억 고객들에게 돌려주면서 국내 사용자들에겐 관련 안내도 없죠.

보배드림 같은 곳에 보면 매주 신기한 일이 생기죠. 최근에 본건 사고차를 신차로 팔거나, 잡음 잡는다면서 문을 잘랐다가 용접하고(신차가 사고차가 됬죠) 고객에겐 비밀로..
프로미스 13-01-06 06:20
   
자동차 선진국이자 최고점인 독일에서 선전해주니 정말 좋네요..유럽여행할때 도요타차 많이 보여서
짜증나는데..현기차가 한국에서 어쩌니 저쩌니 해도 자동차시장의 세계장악 이 상징성 정말
중요합니다.
앵두 13-01-06 09:16
   
자동차 선진국이자 최고점?인 독일에서 중견 기업들의 비중이 20%입니다.
현기차가 있는 한국의 중견 기업 비중은 0.04%이고요.

중견기업이 많아야 고용도 늘고, 중산층도 살아나고, 심지어 자동차 성능도 좋아지죠.
주요 부품들 수입도 줄고 중요 부품 기술도 확보하고..이게 없으면 중국업체에도 하루아침에 밀려요.

재벌이 불공정한 경쟁으로 다 버려놓은거구요. 현기는 그 핵심에 있죠.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 모든 후보들이 재벌들의 순환출자를 건드리는거구요.
대기업만이 수출을 책임지고 나라를 살리고 죽일 수 있는거 아니에요.

http://mary-ann.tistory.com/533
     
태극누리 13-01-06 23:05
   
내용도 깊이있게 알지못하고 어디서 들은 풍월로 정말 한심하네....독일과 한국이 같냐 ?  우리는 근본적으로 수출지향적이고 산업화과정이 생략된 나라고, 독일은 자체내 시장도 크고 산업화과정이 몇백년더 뿌리가 깊어 중견기업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널려있던 것이고, 우리는 폐허에서 수출위주로 성장하다 보니 대기업위주로 발전되어서 이런 구조로 된것이고...그게 어디 단순히 불공정경쟁이겠는가?  정운찬같은 사이비 학자의 포퓰리즘 발언이나 좌좀 언론매체의 편협한 말만 듣고 앵무새처럼....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앵두 13-01-07 08:17
   
가족이 과거 현대 하청업을 직접 했고(휠)
저도 여러 대기업에서 하청 받아 일을 했었죠.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중소업체들 제안서 받는 일도 직접 했구요.

남을 쉽게 욕한다고 자신이 나아지는 것 없고 다른 사람을 자기 욕구불만 해소용으로  쓰지 마세요.
          
황제 13-01-08 10:40
   
태극누리 / 독일도 수출지향적 산업구조입니다. 그리고 대기업 위주로만 발전하는 건 대기업에 대한 규제가 심한 게 한 몫합니다. 규제의 역설이죠.
     
황제 13-01-08 10:32
   
앵두 / 중견기업이 많아야 국가 경제에 좋지만 우리나라에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면 혜택이 사라지고 부담만 늘어납니다. 삼보컴퓨터가 회사를 쪼개면서까지 중소기업으로 남을려고 애쓰는 걸 보면 알 수 있는 겁니다.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이 되는 걸 겁내고, 중견기업은 대기업이 되는 걸 겁을 냅니다. 우리나라에선 큰 마음 먹지 않으면 기업규모를 늘리기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 걸 피터팬 증후군이라고 하죠. ㅋㅋㅋ

그리고 불공정경쟁을 말씀하시는데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지는 겁니다. 대기업이라고 하청기업들 돈버는 것까지 다 책임질 수는 없는 겁니다. 요즘 중소기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그래도 대기업 납품업체가 제일 낫습니다. 대기업 1차 납품업체라고 그러면 인력 구하기도 더 쉽습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피를 빨리고 있다면 구직자가 왜 대기업 납품업체를 더 선호할까요?
          
앵두 13-01-08 11:43
   
몇가지 예를 들어드리죠.

어제까지 자동차에 관심없는 사람도 인맥하고 약간의 자금만 있다면 자동차 부품을 납품할 수 있습니다. 기계 사와서 단가 맞출 자신 있으면요. 더 단단한 더 오래가는 더 가벼운 부품이요? 그런거 하면 안 됩니다. 다른 경쟁자들도 저 조건만 되면 일단 뺏기거든요. 유지만 하면 됩니다. 어차피 단가는 더 내려갈꺼고 일본이나 독일처럼 베어링만 몇십년 만드는 업체 존재가 불가능합니다. 자동차에 사용된 모든 베어링 효율이 5%만 좋아져도 기계의 성능이 바뀔 껄요. 대기업 관심없습니다.

대기업에는 제안서가 많이 들어옵니다. 중소기업이나 새로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대기업의 제품에 어떤 기능을 만들어서 납품하고 싶어하죠. 연구하거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와서 얘기를 시작합니다. 단가가 안 맞던지 알수없는 이유로 깨집니다. 대기업은 그 제안서를 다른 아는 업체들에 보여주고 만들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그 기능이나 제품이 만들어집니다.

대기업납품업체를 왜 선호하냐고요? 돈이 대기업에서만 나오니까요. 홀로 서려고 하면 대기업이 가만 안 두고요. 이미 시장성은 중소기업들이 투자해서 보여주니 그 다음은 대기업들이 돈으로 밀어붙히는 거죠. 심지어 남의 돈으로요. 사실 이게 가능하게 하는게 순환출자구요. 빵집, 슈퍼도 가만 안 두는데 뭘 말하겠습니까?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지는 겁니다."는 맞습니다. 공정하든 공정하지 않든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황제 13-01-08 13:14
   
말씀하고자 하는 게 1. 대기업 하청은 품질은 관심 없고 가격만 싸면 된다. 2.시장에 대기업이 밀어붙이는 게 문제다. 이 두 가지가 문제라는 겁니까?

1. 삼성의 경우에도 적용되는 논리일까요? 현대차의 경우에만 해당될 겁니다. 미국 현대차의 경우엔 품질관리가 엄격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건 경쟁의 문제인 거 같습니다. 국내의 경우엔 현대차의 독점체제이니까 상대적으로 품질경쟁을 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현대차의 독점도 과거 정치권에서 경제논리로 풀어야 할 문제를 정치논리를 너무 개입시킨 게 현대차의 독점을 강화시켰다고 봅니다.

2. 시장에 대기업이 밀어붙이는 건 소비자 입장에선 환영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규제를 통해서 중소기업을 보호한다고 해도 국가적으론 손해입니다.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에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했던 품목이 세월이 지나니까 결국 해외 대기업체에게 시장을 뺏기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앵두 13-01-08 13:49
   
불공정경쟁을 쉽게 생각하시길레 "하청기업들 돈 버는 것까지..책임.."이라고 얘기하시길래
얼마나 불공정한지 예를 들어드린 것 뿐입니다.

제가 든 예는 현대 외에 다른 대기업들에서도 본 것들입니다. 설사 삼성전자가 이 문제가 없다고(?)해도 대다수의 대기업이라곤 말할 수 있겠죠.

시장에서 대기업이 밀어붙이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라.... 처음 듣는 얘기라 어렵군요.
                         
황제 13-01-09 02:04
   
시장을 볼 일이 있을 때 재래시장을 갑니까? 아니면 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에 갑니까? 저는 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에 갑니다. 왜냐하면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우선 최소한의 신뢰가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이용하기가 편리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이게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건가요? 나쁜 건가요? 빵집은 파리바게뜨르 많이 이용합니다. 좋으니까요.

어차피 자본주의는 자유경쟁이 보장돼야 발전하는 겁니다. 앵두 님은 외식할 때 손님 없는 집이나 금방 망할 거 같은 집만 골라서 갑니까? 고르고 골라서 맛있고 싸게 하는 집을 가지 않습니까? 스마트폰을 살 때도 어떤 게 좋은지 안 고릅니까? 대기업체라고 시장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면 결국 사회발전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애초에 산업혁명이란 것이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수공업을 대규모 자본을 동원한 기계를 이용한 자동화 공정을 도입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 경쟁이 싫다면 결국 농업사회로 돌아가야 하는 겁니다. 더 정확히는 음서제가 보장된 귀족 농업사회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체제는 오래 지속되기 전에 다른 나라에 먹히게 될 겁니다. 중국에 먹힐 거 같네요.
                         
황제 13-01-09 02:12
   
현대차의 품질 문제에 대해선 아래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황제 13-01-08 13:27
   
저도 대기업도 다녔고 중소기업 다녀봤는데요, 그래도 대기업이 중소기업 보단 훨씬 더 공정합니다.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잔대가리 굴리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기업은 안정성을 중시하니까요. 대학생들이 대기업을 욕하면서도 중소기업 보단 대기업을 선호하는 게 이유가 있는 겁니다.
                    
앵두 13-01-08 13:41
   
논리가 조금 이상한데요. 대학생들이 대기업을 욕하면서도 중소기업 보단 대기업을 선호하는게 대기업이 공정하고 잔대가리 굴리는 사람이 없어서 라는건가요?
그냥 기업이 오래 가도 안 망할 것 같고 봉급을 훨씬 많이 줘서 아닌가요?
                         
황제 13-01-09 01:38
   
사기성 강한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게 얼마나 피곤한지 아십니까? 대기업이 만일 악덕기업이라면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이미 대기업체 다니는 사람들이 잘 다니는 거 보고 학생들이 대기업체를 선호하는 겁니다. 왜 대기업체 직원들이 일을 잘하고 있을까요? 단순히 돈만 많이 준다고 악덕기업에서 일할 사람들이 많을 거 같습니까?
                    
천리마 13-01-21 20:52
   
댓학생이 대기업을 선호 하는것은 연봉이 높고, 중기보다 안전 하다는 의미 에서 이지 공정해서 다니는 것은 아니죠.
러블리순규 13-01-06 22:43
   
일본 부럽네요.. 자동차나 오토바이야 뭐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업체들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도 넓으니
LikeThis 13-01-07 13:27
   
대 호황이라고 해도...
워낙 밑바닥에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독일 가보면 현기차는 보이지 않음...
황제 13-01-08 10:28
   
현대와 기아 합쳐서 15만대 팔았고, 시장 점유율은 5%입니다. 대성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황제 13-01-09 01:51
   
위에 현대차 품질이 안 좋은 거 같다고 말했는데, 오늘 저녁에 사촌형 기아 카니발차를 타고 가면서 사촌형과 현기차 얘기를 하게 됐습니다.

나: 예전의 그 차인가요?
사촌형: 아니 바꿨어.
나: 디젤인데 소음이 심하지가 않네요.
사촌형: 요즘 차 많이 좋아졌다. 현대차도, 기아차도

인터넷을 하다보면 사회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근묵자흑이라고 저도 인터넷을 하다보니 사회에 불만이 쌓이면서 세상을 제대로 못 본 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회에 불만이 많은 사람치고 제대로 성공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나부터 자중을 해야 겠네요.
     
도트림 13-01-15 02:16
   
좋은 말이네여 ㅋ
     
하늘보고 13-01-22 21:47
   
ㅠㅠ 저희형도 현대차인데 ㅠㅠ
1년만에 차 소음이 ㅜㅜㅜㅜㅜㅜ
저는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라는 말이 ㅜㅜ
등뒤에사시… 13-01-23 01:55
   
앵두님 황제님 두분다 맞는 말임다.  이 두경우가 묘 하게 섞여 세상은 돌아가는 것 같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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