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3304450/Think-stand-yobs-did-paid-price-trip-Ikea-gang-unruly-children-terrifying-cautionary-tale.html
영국 시간으로 2015년11월5일 기사
해당 언론사 소속 기자가 글을 쓴 것이 아니라, 영국의 여러 언론사에 패션, 미용, 기타 이야기등을 가끔씩 게재를 하는 엘리자베쓰 스타우트라는 여성이 자신이 실제로 겪은 일을 직접 쓴 기사입니다.
아래의 나이는 모두 서양의 만 나이 입니다. 따라서 해당 나이에서 1~2살 추가하면 한국 나이가 됩니다.
-----------------------------------------------------
불량한 사람들에게 맞서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힘없는 피해자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괴롭힘을 당한다거나 또는 심지어 구경하는 사람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는 도중에도 공격을 당한다는 뉴스는 이제 거의 매주 보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는 불량배가 런던의 한 버스안에서 나이드신 분에게 욕설을 퍼붓다가, 노인의 보조보행기구를 빼앗은 후 도로로 내팽개친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이 역겨운 사건 과정은 스마트폰으로 촬영이 되었었고, 그 동영상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아무도 노인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듯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요즘의 그냥 또 다른 우울한 사건중의 하나였습니다.
글쎄요, 저는 이제 더 이상 방관만하는 사람들에게 판단을 맡겨 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끼어들어서 불량배들을 제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평생동안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나의 두 아이들(탈루아 11세, 조지 8세)의 책상을 구입하기 위해, 런던 북부 웸블리(그 유명한 웸블리 축구 경기장이 있는 곳) 근처의 이케아 매장에 혼자서 갔다.
일요일 오후였고,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긴 시간동안 쇼핑을 한 후, 내 카트에는 커다란 상자 2개가 넘어질 듯 위태롭게 놓여져 있었다.
그리고는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가면서, 지쳐 보이는 중년 남자 직원을 지나치고 있었다.
그 남자 직원은 선반위에 6개의 무거워 보이는 박스를 올려 놓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내 카트를 한 쪽에 세운 후, 나는 그 직원을 도와주었다.
그러자 그 직원분은 대단히 고마워하면서, 한 무리의 아이들이 10여분동안 복도를 따라서 여기 저기 뛰어다니면서 선반에서 물건들을 끄집어 냈고 자신에게 심한말을 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었다.
주변에 그 아이들의 부모들은 없었고, 직원분은 아이들에게 그만 하라고 말했지만, 결국 아이들에게 소리를 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결국 경비원을 불렀는데, 아직 경비원이 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 후 마치 요술처럼 윗쪽 복도에서 모자가 달린 옷을 입은 이 다섯 아이들이 나타났다.
가장 나이가 많은 아이는 12살 정도 되어 보였고, 가장 어린 아이는 내 8살 짜리 아이와 동갑인 것처럼 보였다.
낄낄거리며 욕을 하면서 아이들은 선반위의 물건들을 홱 잡아 당겨서 바닥으로 내팽개치고 있었다.
이케아 직원이 아이들에게 그만하라고 하자, 아이들은 욕설을 퍼부으면서 손가락욕 제스쳐를 취했다.
근처에 있던 두 명의 손님이 무슨 소동이 났는지 궁금해서 잠시 바라보다가 이내 곧 쇼핑을 계속하기 위해서 떠났다.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고 이 아무잘못없는 직원분을 보호하고 싶은 생각때문에, 나는 즉각 본능적으로 이 버릇없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는 두 아이를 기르고 있었고 초등학교 교사 과정을 이수했었기 때문에, 아이들을 다루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다.
매우 침착하게 나는 스마트폰을 들어서 아이들쪽을 가리킨 후 사진을 찍는척을 했다.
"너희들 그만 두지 않으면, 경비 아저씨한테 이 사진을 보여 줄거다" 라고 말을 했더니, 아이들은 "F*ck you" 라고 하면서 도망을 갔다.
불과 몇 미터 떨어져서 소파용 쿠션같은 것을 들고 지나가던 한 나이드신 손님은 나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잘했어요 아가씨.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애들을 혼내야 합니다."
한 젊은 여성은 나에게 엄지를 치켜 들었고, 쇼핑을 잠시 멈추고 지켜보던 몇몇 분들은 나에게 어색한 미소를 지어 주었다.
불량학생들을 혼내주었다는 생각에, 나는 내 스스로가 아주 대견스러웠다. 결국 그 아이들도 그냥 장난끼가 짓궂은 것 뿐이었고 자기 부모를 찾아서 도망을 간 것 뿐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불과 2~3분도 지나지 않아서 "사촌 누나"라는 사람이 다가왔다. 이 사람이 내 카트에서 1미터까지 올때가지 나는 이 사람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었다.
그녀는 대략 15세 정도로 보이는 덩치가 크고 공격적으로 보이는 아이였다. 사나워 보이는 이 여자아이의 눈이 제일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 여자 아이는 손을 뒷주머니에 꽂고 화가난 얼굴로 잔뜩 찌푸린채 "제 조카들 사진 찍었다면서요?" 라면서 큰 소리로 말했다.
불안한 마음이 생기면서 나도 모르게 동전을 떨어트렸다.
그러자 여학생은 좀더 다가와서 한 발로 내 카트의 맞은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이번에는 더 큰 목소리로 "우리 조카들 사진찍었냐고 내가 물어봤잖아 !" 라고 소리를 질렀다.
내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면서 나는 "애들이 마구 뛰어다니길래 사진 찍는 척만 한거란다. 애들이 선반에서 계속해서 박스들을 끄집어 냈었단다. 그건 공공기물파손이기 때문에 멈추지 않았으면 경비 아저씨를 부를려고 했단다." 라고 말했다.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내 머리속에는, 경비 아저씨가 빨리 와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키가 약 178cm 인 이 여자 아이는 나보다 훨씬 더 컸다.
나는 즉시 주변을 둘러보면서 아까 나에게 잘했다는 표시를 보여준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다. 쿠션을 들고가던 남자분은 전혀 보이지가 않았고, 젊은 여성도 사라진지 오래였다.
주변에 있던 몇 사람은 고개를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일을 대처할 사람은 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즉시 명백해졌다.
그 때 이 여자 아이는 나를 향해 카트 반대쪽을 세게 밀기 시작했고 나의 갈비뼈 아래쪽이 짓눌리기 시작했다.
나는 혹시 이 아이가 마약에 취한 상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칼을 가지고 있으면 어떡하지? 런던에서 칼을 사용한 범죄가 18%가 증가했다는 기사를 그 주에 읽은 것이 생각나자 나의 공포감은 급상승했다.
그 때 갑자기 여자아이는 카트를 한 쪽으로 밀치면서 다가왔다. 그러더니 가까이에 있던 의자를 두 손으로 자기 머리위로 들더니 흔들기 시작했다.
즉 여자아이가 나에게 "머리를 박살내 버리겠다" 라는 의사표시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카트를 잡아서 방어막으로 삼으며 뒤로 재빨리 걸으면서,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소리를 쳤다.
그 때 주위에서 지켜보던 몇몇의 사람들중에서 남자 한 분이 나타나서 나와 여자아이 사이에 끼어 들더니, 여자 아이로부터 의자를 빼앗아 버렸다.
그러자 사람 숫자에서 불리함을 느낀 여자 아이는 도망가버렸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서 나는 내내 두려움에 떨리는 마음이었다. 계산을 하자마자 나는 출구를 향해 재빨리 나아갔다. 내 몸속 깊은 곳까지 역겨움을 느끼고 있었고, 최대한 빨리 그 곳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출구가 가까워지자, 그 때 다시 그 여자 아이가 보였다. 그 여자 아이는 매장밖에서, 아까 상점안을 훼손하던 5명의 애들과 약 17살 정도로 보이는 2명의 남자 아이와 함께, 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다.
그 애들은 스스로 무장을 하고 있었다. 세 명은 야구방망이 크기의 나무 몽둥이를 들고 있었고, 두 명의 작은 애들은 돌맹이 같은 것들을 들고 있었고, 나이가 많은 아이들중의 한 명은 벽돌을 들고 있었다.
아이들은 나를 보자, 서로 쿡쿡 찌르면서 자기들끼리 신호를 주고 받았다. 그 아이들의 앞에는 나를 향해 비웃음을 지으면서 사촌누나라는 아이가 서 있었다.
나의 선행이 엄청난 역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그 때서야 나는 확실히 깨달았다. 도대체 뭣 때문에 내가 이 아이들에게 대항을 했을까?
왜 내가 그토록 멍청할정도로 순진했을까? (역자 주: 약삭빠른 사람들은 불의를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것이고, 쓸데없이 불의에 맞선 행동을 한 나는 아주 멍청한 행동을 한 것이다 라는 뜻)
나는 이 세상에서 자라나면서 청소년기에, 나이든 분을 공경하는 것이 가장 위대한 것이라고 가르침을 받아왔었다.
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훈계를 받는 것은 물론 당연한 것이었고, 공공장소에서 부모님으로부터 꾸지람을 받는것도 나에게는 아주 치욕스럽지만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마침내 나는, 요즘 영국 일부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대담하게 행동하고 어른에게 대드는 행동은 그들에게 치욕스런 행동이 아니고, 오히려 자랑거리임을 알게 되었다.
사회제도에 대항하고 규칙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면, 결국 인터넷 친구를 사귈 수 있고, 트위터에서는 추천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나는 매장안으로 후퇴를 해서는 미친듯이 경비원을 찾기 시작했다. 마침내 한 경비원을 발견했을 때, 그를 붙잡고 내 이야기를 미친듯이 빠른 속도로 말해주었다.
나에게 진정하라고 말을 하면서 경비원은 출구 쪽으로 걸어갔다. 경비원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10분동안은 나에게 10시간처럼 느껴졌다.
경비원은 나에게, 아이들은 다른 곳으로 보냈다고 하면서, 차까지 나를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경비원이 상황을 빠르게 잘 대처를 해주었다고 느끼면서 나는 어느새 내 차로 돌아왔고 집에 도착해서는 차 한잔을 진하게 타서 마셨다.
하지만 나는 다시는 그 매장에 가지 않을 겁니다. 그 매장에 갔다가 그 아이들을 다시 만나는 것이 너무나도 두렵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으면서 나 조차도 너무 이상하게 들리는 이야기라고 느끼고 있지만, 이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보거나 또는 다른 그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제가 끼어들 수 있을 정도로 용감할 수 있을까요?
그럴 일은 절대로 없을 겁니다. 나 또는 내 가족과 상관없는 한, 고개를 돌릴겁니다.
대신에 곤경에 처한 누군가를 본다면, 그냥 물러서서 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할 겁니다.
몇몇 못된 아이들을 혼냈다고 생각했지만 진실은 그것보다 훨씬 더 어둡고 더 위험했습니다.
댓글이 3천백개가 넘어가는 기사인데, 그 중에서 제일 추천수 많이 받은 댓글 2개만 번역하면
Urvogel(미국) : 님은 최선을 다하신 겁니다. 저는 님을 칭찬합니다.
---- Robin of Dorset(영국)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주변의 "진짜 영국인들"을 비난하지 맙시다. 법을 제정하는 사람들과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을 비난합시다. 한 때는 영국도, 부모가 누구든지 간에 이런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귓방망이를 후려친후 꺼지라고 말하면서 쫓아버렸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아이들이 무서운것이 아니라, 사리판단도 제대로 할줄 모르고 그리고 현장에서는 힘도 없는 경찰들이 끼어듦으로써 향후에 발생되는 일들이 두려운 겁니다.
30~40년전만 하더라도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내 아이든지 다른 사람의 아이든지 상관없이 혼낼수가 있었고, 이런 것들이 사회에 질서와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를 유지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방임만이 남겨진 지금은,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 poster(영국) 진짜 문제는, 평생동안 아이들로부터 두려움을 느끼면서 사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이들중의 하나라도 건드리면 아이 학대죄로 체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Pink kitten(영국) : 만일 이 사건을 법정으로 끌고 갔으면, 사촌누나라는 아이는 공짜로 국선변호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소송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저 여성분은 직업이 있기 때문에 자기 돈으로 소송 비용을 내야 합니다. 현재 영국 법 체계는 놀라울정도로 불공정하고 범죄자들을 우대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 헬조선이고, 외국은 천국인 것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한국내 일부 쓰레기들의 주장은
한 마디로 저까는 소리임.
기사에는 총 8명의 불량 아이들(사촌누나, 만17세짜리 남자 아이 2명, 5명의 아이들)이 나오는데
아이들의 인종에 대해서는 언급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직감상, 8명 전부 또는 대부분은 흑인일 가능성이 높음.
번역: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