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가전 한일전 격화, 1위 파나소닉 삼성 맹추격
후지산케이 비지니스아이 12月27日(火)8時15分配信
말레이시아의 가전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폰(고기능휴대전화) 등 통신기기의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에서 우위에 선 한국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 가전 점유율 1위 파나소닉을 추격하고 있다. 국영 베르나마 통신 등이 보도했다.
독일 리서치전문업체 Gfk에 따르면 올해 7~9월 가전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7억 3400만 링깃(약 1170억 엔)이었다. 분야별로는 통신기기가 52% 증가한 16억 6000만 링깃으로 매출 전체의 35%를 점하는 호조를 보였다.
말레이시아 가전시장은 파나소닉이 강하다. 1965년 진출 이래 판매에서 AS까지 제공하는 자체영업망을 구축해 고품질로 평가되어 소비자의 지지를 받아왔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 따르면, 2009년 12월 시점에서 가전판매 점유율은 23%로 2위 소니(13%), 3위 삼성(12%)와는 큰 차이를 보이는 1위였다.
그러나 이제 한국세가 추격하고 있다. 삼성은 올해 스마트 폰 히트제품 「갤럭시 S2」를 투입해 휴대전화 시장에서 점유율(이용자 수 기준)이 40%를 넘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삼성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오븐레인지를 중점 5품목으로 결정, 가전시장 전체 점유율을 20%로 확대하기 위해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파나소닉은 에너지 절약기능 등 환경기술을 탑재한 제품의 판매를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판매하는 환경관련제품의 비율을 올해의 60%에서 내년 80%로 높이고 태양광발전과 관리시스템 등과 함께 종합환경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은행은 내년 말레이시아의 경제성장률을 4.9%로 예상하고 건실한 내수에 힘입어 가전시장의 판매전도 격렬해질 것 같다.(싱가포르 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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