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크리에이터「일본의 게임은 just suck」 과거「세계를 석권」했었지만 갈라파고스화로 몰락
2012/3/30 19:14
한때 세계를 석권한 일본의 게임 산업. 「쿨 재팬」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해외의 게임 크리에이터에 따르면 최근의 일본 게임 소프트는「빌어먹을」 등일 것이다.
물론 업계의 매출은 하락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혹평이 나올 정도로 일본의 게임은 몰락하게 되어 버린 것일까.
일본 시장에 받아들여지는 것만 생각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의 조사에 따르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가정용 게임 출하 액은 2007년 약 2조 9364억엔 이었던 것에 반해, 2010년은 1조 7974억 엔으로 격감. 소프트웨어는 07년 국내 약 2886억 엔, 수출이 약 5600억 엔으로 10년은 2590억 엔, 4114억 엔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닌텐도의「패미콘」을 시작으로 세계를 석권해온 일본의 게임 산업. 소프트로는「마리오」「동키콩」「팩맨」「포켓몬」등이 세계에서 대히트,「바이오하자드」는 할리우드에서 여러 번 영화화되었다. 그러나 예를 들어「마리오」가 등장하고부터 약 40년, 비교적 새로운「바이오하자드」도 15년이 지나 세계의 게이머들이 열광하는 신작 이야기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그러던 중 12년 3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게임개발자회의(GDC)에서 일본의 최근 게임소프트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질문 받은 캐나다인 필 피쉬씨가
「일본의 게임은 빌어먹을(Your games just suck)」
라고 발언했다. 그는「FEZ」라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유명한 인디 게임크리에이터.
이 소식이 전 세계로 전달되어 그의「트위터」에 비판이 쇄도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피쉬씨는 무례를 사과했지만「일본의 게임은 재미없다」라는 생각은 바꾸지 않았다.
「일본의 게임은 시시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람은 그 뿐만 아니다. 영국의 게임 잡지「Edge」웹 3월 28일, 게임소프트「Silent Hill」로 유명한 작곡가 겸 게임 게임디자이너인 야마오카 아키라 씨와 헝가리 Digital Reality의 크리에티브 디렉터 Theodore Reiker씨의 인터뷰가 게재되었다. 그 중 야마오카씨는 일본의 게임소프트가 해외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의 일본적인 제작방법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일본시장에 받아들여지는 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세계의 요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게이은 할리우드에 패한 서양영화와 같다?
Reiker씨는 일본의 게임은 확실히 세계를 지배했고 지금도 크리에이터들은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시대는 바뀌고 있습니다」고 지적한다.
「유럽영화가 할리우드영화의 대두로 쇠퇴한 것과 비슷합니다. 해외의 블록버스터 게임과 SNS로 일본의 게임은 진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부활할지 기대됩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일본의 게임시장도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 예전에는 1조 엔이라는 일본의 시장을 제패한 게임업체들이 세계를 제패한다고 했던 시절도 있어서 제조업체는 국내중시를 일관 해외에는 눈을 돌리지 않았다. 해외자회사도 소프트의 판매거점이 대부분으로 해외를 타켓으로 한 소프트웨어 제작에는 힘을 쏟지 않았다.
일본에서 절대적인 인기의「드래곤퀘스트」와 같은 RPG는 해외에서는 수요가 낮은 반면 스포츠나 건 슈팅 같은 해외에서의 인기장르 상품은 나오지 않았다.
그 결과 해외시장은 외국 업체의 각축장이 되어, 일본에서는 인기가 낮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XBOX360」이 소니의「PS3」판매대수를 앞지르는 사태도 발생했다.
하지만 앞으로 국내용과 해외용 2개의 라인으로 개발을 진행하면 좋을까? 하지만 이것도 어렵다. 길어지는 불황과 대히트 작을 만들기 어려워진 지금은 제조업체에 그 만큼의 체력이 남아 있는지가 의문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게임은 just suck」발언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미국의 게임도 마찬가지 한결같이 총을 쏴대며 모형정원에서 죽이는걸 반복. 게임에 국민성이 나타난 것일 뿐」
「일본의 게임이 빌어먹을 것은 아니겠지만 해외의 게임 팬에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은 알았다」
「일본의 게임은 대작선호, 작가취향이 강하게 되고서부터 이상하게 되었다. 게임은 어차피 게임으로 받아들여 아이들 장난감으로 여겨졌던 시절에 재미있는 것을 만들었었다」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번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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