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거대한 트레일러를 황색신호에서 빨랑 지나가려다보니
그사이에 초록불 여자는 초록불만 확인 지나가다 치인거네
전에 티비에도 나왔는데 보행자는 녹색등 켜져도 좌우 확인해야되는건 기본이다.
죽는건 보행자니 보행자가 조심하는 수밖에..

어느 나라나 트럭모는 넘들 다 개x키들이구나
전국토에 철도깔구 트럭은 도로주행 금지시키던가해야지 인류의 적이다

트럭이 공차(짐이없는상태)면 브레이크 밟아도 즉시 멈추지만.. 무거운 중량물(짐)이 실린 상태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져서 즉시 멈출수가 없습니다.. 일례로.. 자동차용 강판 코일 20ton 짜리 싣고 달리던 트레일러가 횡단보도 건너던 학생을 보고 급제동 했다가.. 20ton 코일이 앞으로 쏠리면서 운전사가 거기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죠~~ 아무리 횡단보도 녹색신호 들어왔더라도 좌우 살피시고 건너시길.. 트럭은 브레이크 밟으면 밀려요

아...

세상에 같은 사람도 못믿는 세상인데 무슨근거로 신호등은 그렇게 철썩같이 믿냐?

저는 대구살면서 교통사고로 내 눈앞에서 치여죽는거 첨봤습니다.  그리고, 박을 때 나는 소리는 엄청 크더군요.ㄷㄷ  게다가 너무 순식간이라... 그 젊은 여자분은 그자리서 바로 엎드려 누워있는데,, 옆에서 일으켜도 팔도 안움직이고.. 정말 무섭더군요.

당시 대구에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었고, 중앙선쪽으로 토목자재들이 많아서 차가 오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태서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끼자마자 한발 내딛었던 것 뿐인데.. 그 젊은 여자분은 ...ㅠㅠ 

여러분들도 신호등 파란불 되어도 바로 건너지마시고 좌,우 살피고 잘 건너시기 바랍니다.
왜 운전도 남이 안전운전하는 것 보다 본인이 먼저 방어운전하는게 더 안전하다잖아요.  신호등에 안전을 바라지말고, 스스로 매사에 조심하면서 보행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