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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본 일간공업신문
#번역자 주 : 일본의 일반적 연간회계 기간은 각년도 1월부터 12월까지가 아니라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입니다.
샤프와 경영재건중인 도시바를 제외한 전자메이커 6사의 2018년도 1분기까지의 연결결산 실적예상이 모두 모였다. 6사 전체가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이 견조세로 돌아선 가운데, 차세대를 담당하는 새 사업부문에서도 성장의 싹이 보이기 시작했다. 히타치의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17년도는 성장세로 기어체인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는 등 과제는 남아있지만 "일본산 전기"가 성장세로 들어선 것이 선명해졌다.
소니의 18년도 1분기까지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5천억엔으로 과거 최대치에 육박할 듯 하다.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가 이끌어 나갈 것이다. 미쓰비시전기는 주력인 FA(공장자동화)기기에 대한 거래상담이 중국과 한국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17년도 상반기는 많은 수주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마츠야마 아키히로 전무는 언급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할 기반이 갖추어졌다." 라고 파나소닉의 츠가 카즈히로 사장은 향후 실적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근거중 하나는 성장분야로 자리잡은 차량사업 부문이다. 미국 테슬라용 전지 공급 확대와 차량정보기기의 큰 사업안건으로 인해 "(미래 차량용사업의 매출목표인) 2조엔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경영위기에 빠진 샤프도 모기업인 대만 홍하이정밀공업 주도로 경비삭감등에 몰두하여, 17년도 1분기까지 영업손익이 624억엔 흑자(전년도는 1619억엔 적자)로 3회계 연도만에 전환했다. 18년도 1분기까지의 실적예상치는 5월에 공표예정이지만, 당기손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08년도 가을 리먼사태 이후, 히타치나 미쓰비시전기가 가장 먼저 부활을 이룬 가운데, 일부 기업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거쳐 주력사업부문을 기반으로 성장분야에서 이익 증대를 꾀하는 선순환이 일본 전자업계 전반에 널리 퍼지고 있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히타치는 18년도 1분기까지의 영업이익률이 7%(전년도는 6.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니시야마 미츠아키 전무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세계적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평범한 수준"이라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성장세를 확실히 하기 위해 각 회사들에 있어서 17년도는 승부의 한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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