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도쿄에서 측정된 방사선 수치]
일본 정부 문부과학성은 지난 4월 19일 학교 운동장 이용의 방사선 잠정 기준치를 연간 20 밀리시버트로 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5월 12일 일본의사회는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한 수치를 내려서, 기준을 더 엄격하게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발표했습니다.
원래 문부과학성의 기준은 국제방사선 방호위원회 (ICRP)가 3월 21일 내놓은 “이번과 같은 비상사태 수습후의 추천수준으로 1-20 밀리 시버트/년의 범위를 생각할 수 있다”고 한 성명에 근거한 것이지만, 문부과학성은 1-20 밀리시버트/년 중 최대치를 선택하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20밀리시버트와 1밀리시버트 사이에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요? 어디까지나 단순계산이지만, 1일 24시간을 야외에서 활동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20 밀리시버트는 1시간당 2.283 마이크로시버트가 됩니다. 한편 연간 1밀리시버트는 1시간당 0.114 마이크로시버트가 되는 셈입니다.
1시간마다 측정되는 전국 각지의 방사선량은 매일 문부성이 신문에 게재하여 발표되고 있습니다. 1시간당 2.283 마이크로시버트 이상은 원전 주변지역 뿐이지만, 0.114마이크고시버트 이상은 츠쿠바도 포함됩니다 (5월 15일 측정치).
또한 도쿄 신주쿠의 방사능 수치는 0.0632 마이크로시버트로 발표되었기 때문에 0.114 마이크로시버트 이하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발표 숫자에는 터무니없는 “오류”가 있었다고 긴키 대학 원자력 연구소 강사 와카바야시씨가 말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이 발표는 각지의 측정 위치에서 얻어지는 숫자를 모은 것입니다. 측정위치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계측기가 공공시설과 연구시설의 옥상에 장착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지상에서 10m 이상이거나, 지역에 따라서는 20m 가까운 위치에서 측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후 2개월 이상 대기 중에 방출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은 대부분 지상에 하강하고 있으므로, 지표 가까이에서 측정되는 수치는 건물 옥상에서 측정한 수치보다 높습니다.” (와카바야시 씨)
와카바야시씨는 방사선과 원자력 교육 참가자를 모집하여 전국의 방사선량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측정 위치를 지상에서 100cm로 통일하여 측정한 결과 대부분 지역에서 문부과학성 데이타보다 높은 측정치가 나왔습니다.
5월 10일 문부과학성이 측정한 도쿄 (신주쿠구)의 방사선치 0.0662 마이크로시버트에 대해 아카바야시씨는 연구팀이 측정한 값은 0.124 마이크로시버트로 문부과학성 발표치의 약 2배가 나왔습니다. 또한 도쿄 카츠시카구는 0.359 마이크로시버트로서 문부과학성 발표치의 5배 값이 나왔습니다.
연간 1밀리시버트 = 1시간당 0.114마이크로시버트를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원전에서 200km 이상 떨어진 도쿄에서도 카츠시카와 신주쿠, 분쿄, 시부야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주의가 필요한 수치가 됩니다. 이밖에도 관동지구에서는 치바현 카시와시와 이바라키현 미토시, 히타치 나카시, 츠쿠바시가 0.114 마이크로시버트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원문: 2011년 5월 20일 NEWS ポストセブン 専門家が再測定 東京・葛飾区の放射線量は政府発表の5倍
번역기자: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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