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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28 02:29
[질문] 기술의 일본, 피지컬의 한국
 글쓴이 : 솔로윙픽시
조회 : 5,119  

축구 관련 타국 반응 번역글들을 보면 항상 뭐 일본이 기술이 뛰어나고 세련됐다, 한국은 비교적 부족하지만 피지컬로 이기는 거다 라는 말들이 자꾸만 나오는데,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이 일본한테 지는 꼴을 본 적이 없는데 이미지가 이렇게 박힌 데에는 뭔가 근거나 이유가 있나 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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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잉 20-01-28 02:33
   
힌트1 원숭이

힌트2 날조
탑동보말 20-01-28 02:33
   
다리가 짧아서 그렇게 보이는 착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그룹보면 못생긴애가 노래잘할것처럼 보이는것과 같은 이치
     
띄요옹 20-01-28 05: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간틱 20-01-28 06:28
   
인정.
진실은  다리도  짧고  노래도  엉망이면서  못생겼는데  기술도  없음.
winston 20-01-28 02:35
   
뭔가 보기좋게 패스가 척척 맞고
특히 골에어리어에서 버벅대지 않고 유연하게 하고..

이게 동남아 애들이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지들도 그런식으로 곧잘 하구요

문제는 기술축구라는게 꼭 그걸 말하는게 아닌데
기런걸 기술이 좋다고 생각하는
동남아 애들이랑 거기에 편승하는 븅딱들이 만들어낸
허울이라고 생각합니다.
su수 20-01-28 02:48
   
반칙 기술이겠죠.
경기당 파울 수 보면
상대팀 2배
http://t1.daumcdn.net/cafeattach/1X510/f455bfa301802d14b1db139721d35f5d592c6e29
ultrakiki 20-01-28 02:49
   
동남아 친 왜 국가들만 그 소리하죠.

하지만 실상 왜나라가 기술이 좋았던 적이 있던가요 ??


기술이 좋아야 드리블도 치고 피지컬도 극복 하는거지...


다른 종목 예로 들면

연기력의 김연아 기술의 아사다 마오 드립치던 왜구...

실상은 압도적 기술력 김연아, 연기력도 김연아.

아 치팅하는 기술은 아사다 마오가 압도적.



축구도 그러하죠. 반칙기술 월등합니다. 왜나라축구

기술의 왜나라 ? 그것은 1군타령하는 꼴과 같은 정신병.

현실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아요.
bluered 20-01-28 02:52
   
재들이 말하는 기술축구 = 무한 애무축구.

골에리어 밖에서 주구장창 패스질로 애무만 하는 축구...
도전이 없으면 골을 넣을 수 없는 게 이치고, 도전을 하다보면 실수도 나올 수 밖에 없죠. 그러니 애무 축구를 하다보면 경기 자체는 깔끔해보임.
담담이 20-01-28 02:55
   
동남아애들은 패스 잘돌리면 기술축구라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wohehehe 20-01-28 02:59
   
j리그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요..
보면 보기 좋은 패스가 잘 이루어지면서 골이 터지는데요..
그거 보고 기술의 ~~ 어쩌구가 생긴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보기좋은 패스가 생기는게 ..보면 압박이 심하지 않아서에요..
그래서 국제대회 나오면 개털리는게 그런거구요
레블루션 20-01-28 03:03
   
개인적인 생각으론 기술축구의 인식차이

왜구들 : 패싱축구 (일명 왜구식 애무축구) 패스를 정확히 잘하는게 기술의 핵심 그래서 숏패스도 많음 정확성을 올리기 위해...그만큼 불필요한 패스도 많은게 단점. 점유율이 높은 축구경기가 많음. 하지만 점유율만큼 효율성이 높지 않은 경기도 많음  --- 상대 패널티 에어리어에서 슛을해야 할 타이밍에 패스를 자주 함 빽패스 기본 개인 드리블 돌파 거의 없슴 패스 패스 패스임 스페인식 티키타카 축구 흉내

우리나라 : 개인 능력으로 빠르게 드리블 돌파후 슛팅 내지는 어시 개인 드리블로 한두명 정도는 제껴야 기술이 좋은 선수로 인식 쓰루패스를 많이 시도함 ---  드리블 돌파가 생각처럼 안풀릴경우 죽쓰는 경우가 많음 그럴때 우당탕탕 축구가 됨 센터링 부정확 패스 차단 등등 압박축구 피지컬 축구구사
국밥햄 20-01-28 03:13
   
진실은 피지컬이 안되면 기술이 나올 수 없다
축구는 게임이 아니라 스포츠임
모란 20-01-28 03:23
   
일단 피지컬은 필수입니다.
거기서 차이를 뭘로 하느냐죠
좀 더 피지컬로 가느냐 아니면 기술로 가느냐
gaist 20-01-28 03:23
   
기본적인 패스정확도는 둘째치고, 일본팀에서 제일 부러운거 하나만 뽑자면 측면 크로스 정확도..
윙포워드고 윙백이고 간에 크로스가 매우 정확하고 위협적인 크로스가 많음.
u20때 강인이처럼 머리에 딱딱 맞추기좋은 크로스를 많이함. 사우디전에 크로스 봤으면 알겠지만 진짜 할말하안...
a국대 크로스도 별반 나은점이 없고..
eradicate 20-01-28 03:31
   
전통적인 한국축구 색깔은 피지컬과 개인능력을 활용한 빠르고 실리적인 축구.
반면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일본은 조직력에 기반한 패싱축구.
한국축구는 개인능력을 활용해 도전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뭔가 선이 굵고 투박해 보인다면, 일본축구는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뭔가 매끄러워 보임.
이런 부분 때문에 3자의 입장에서 볼 때 저런 말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건 기술의 범위를 너무 좁게 바라본 것.
일본 선수들이 패싱축구를 위한 기술(볼터치, 포지셔닝, 크로스)이 좋은 것은 맞지만, 개인의 힘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개인기술(드리블, 1:1 능력, 슈팅)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훨씬 뛰어남.
게다가 최근의 한국축구는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 온 유소년 교육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존의 피지컬과 개인능력을 활용한 선 굵은 축구뿐만 아니라 전술적인 빌드업을 통해 풀어나오는 축구까지 동시에 수행 가능해지고 있음.
실제로 최근 한국 언더세대들 경기를 보면 롱볼뿐만 아니라 개인기를 바탕으로 공을 소유하고 탈압박 하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상당히 향상되었음.
97년생 부터는 진짜 뭔가 다르다고 한 정정용 감독의 말에 의하면 앞으로 이런 추세는 더욱 심화 될 것으로 보임
개인적으론 예전 선이 굵은 실리축구의 대명사였던 독일축구가 유소년 교육에 투자한 이후 선이 굵은 축구에 세밀한 축구의 접목을 통해 전성기를 구가하는 것을 롤모델로 삼았으면 좋겠음.
     
bluered 20-01-28 04:28
   
+1
탱크 20-01-28 03:33
   
축구 보는 눈이 낮을 때 생기는 착시현상입니다.

대표팀 성향상 한국은 일본보다 더 도전적/직선적입니다. 피지컬 경합에서의 승률이 일본보다 높기 때문.
일본은 피지컬 경합 승률이 낮은만큼 선택의 중심이 안전한(=피지컬 경합을 피하는) 쪽으로 기울어지죠.
경기를 보는 사람의 이해도가 낮아 어떤 플레이들이 가능했는지 모른다면
선택 자체에 대한 평가 없이 그저 선택된 플레이의 성공률에 현혹되기 마련입니다.
득점 기대치 20%인 A 대신 득점 기대치 5%인 B를 선택한 '선택 자체의 문제'는 보지 못한다는 얘기.

뭐, 보통 그렇죠. 중계 보는 사람들 대부분이 공 가진 선수와 상대 마크맨에게만 시선 두잖아요.
동료 선수들의 움직임과 상대 수비진 전체의 대응까지 한꺼번에 읽으며 중계 즐길 정도가 되면
일본이 한국보다 기술적이고 세련된 축구를 한다 < 이딴 헛소리 절대 안합니다.
그냥단다 20-01-28 04:06
   
이거 대표팀말고 한국일본선수 각소속팀에서 어떻게 활약하나 보면 답나옴.. 패스하고 위치선정빼곤 테크닉 창의성 슈팅 기술 한국선수가  앞섬..일본선수들 소속팀에서보면 의외로 테크닉이나 기술없고.. 그냥 정형화된패스만함..
꽤빙 20-01-28 05:09
   
그 패스 잇는것도 뭐 미칠듯한 개인기량이 아니라 부지런히 기계적으로 공간 찾아 뛰는 근면함,
말하자면 기술축구보다 체력축구죠 ㅋ
그렇다고 패스연습이나 하는 일본이 한국 선수들보다 체력이 막 대단히 좋고 그런건 아니고(물론 최근 한국축구 보면 체력이 좀 걱정되는 수준이긴 한데..)
걔네는 개인기 부려서 뚫는 대신 편한 원터치 패스로 치고들어가는 체력을 세이브하는 거고,
그렇게 남는 체력을 부지런히 또 오프더볼에 쓰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거고.
메커니즘은 서로 상당히 다르죠. 배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축구가 그것까지 채우면 진짜 최강급이겠지만
이리저리 20-01-28 05:16
   
지들도 뭐 좀 타이틀 하나 달고 싶은 심정이겠거니 함. ㅋㅋ
영ㄱㄴㄷ 20-01-28 05:18
   
피지컬 좋은 북유럽 스웨던이 피지컬만 좋아서 좋은 축구 할수 있는것도 아니죠 흔히들 스페인이 키는 작지만 기술이 좋다고 하는데 스페인의 키작은 선수들도 어지간하면 안밀리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몸이 안되는데 기술이 있어봐야 뭔소용이겠습니까ㅋ 유럽축구 시스템에서 항상 아시아 어린선수 뽑아올때 보는것중 하나도 피지컬입니다 훌륭한 선수는 모든걸 갖춰야하는거죠 이런식으로 누구는 기술이고 누구는 피지컬이고 나누는건 그냥 축알못이라고 봐야합니다
강인 20-01-28 05:23
   
기술만 보면 이승우,이청룡이 제일 좋음

현대축구에서 몸싸움과 피지컬이 별 거 아니다 생각된다면
일본애들은 PL에서 줄줄히 뛰고 있어야함

라리가에서도 구보 하나정도인데 무게중심과 피지컬이 따라줘서 몸쌈이 되니까 버티는거임

피지컬과 기술은 동시에 갖춰져야 하는거지 하나만 놓고는 무기가 되기 어려움
할게없음 20-01-28 05:49
   
이분법적인 사고밖에 못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그럼
구름에달 20-01-28 06:07
   
박지성이 개처럼 뛰기만 한다는 영국인들의 발언.
'머리 없는 닭(headless chicken)'

피지컬은 인정하나 기술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말을 통해
자신들에게는 우월감을 선사하고 상대에게는 열등의식에 사로잡히
게 하려는 의도는 없는가?

오웬.
도대체 뭘 먹길래...

퍼거슨.
박지성은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모르는 것 같다.

서양인과 동양인 선 긋기.
몸은 비슷하게 만들 수 있으나 지능과 기술은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그걸 깨버린 손흥민.

손웅정식 지도법에 관심.

포체티노.
손흥민은 아들이 닮고 싶어 하는 롤 모델.

같은 아시아권.
기술이 피지컬보다 우월하다는 의식.

이성과 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뭣이 중헌디?"


한국은 아무리 잘해도 한계가 있다는 폄하성 발언과 생각.
자신들의 한계(지피컬의 한계)는 언제든 극복 가능한 한계고 상대의 한계
(기술적인 한계)는 불가능한 한계 내지 쉽지 않은 한계라는 해괴한 발상.

"어디 한 번 해 보슈?"

히딩크.
 '체력과 정신력은 좋은데 기술이 약하다'는
한국 축구계의 ...

"아닌데?"

박항서식 베트남 축구.

"베트남이 한국식 축구를 하고 있다."

혁명적 발상.
발상의 전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그 실현가능성을 지금 베트남이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신체적 조건이 비슷한 일본과 동남아 축구 스타일.
더이상 일본을 롤모델로
삼아서는 한계가 있다는 자각?

"시대가 변했다."

한국인 지도자들의 동남아 대거입성을 기대함.
제동을 걸기 위해 등장한 니시노?

일본축구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

기술이나 피지컬을 구분하는 유아적 발상은 의도가 불순하고
늘 무언가를 상하관계로만 보려는 사람들의 어거지식 구분법(자가당착에 빠지는)이지 않은가?

한국은 주변국들이 계속해서 그런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늘 이 둘을 동등한 위치(존중관계/상호보완관계)에 두고
고심하는 노력을 기울입시다.
 
“절차탁마 대기만성(切磋琢磨 大器晩成)”

도올 선생의 책 이름이기도 한데 읽어본지가 하도 오래돼서
기억은 없네요.
로건 20-01-28 12:20
   
동남아 애들이 왜 그러냐면 한국축구를 인정하면 지들이 하는 축구를 부정하는 꼴이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기술타령 하면서 한국까내리는겁니다
kangs 20-01-29 14:06
   
일본 =동남아.
호태천황 20-01-29 16:52
   
기술 좋고 체력(체격)좋은 수비수도 빠른 선수 못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