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들 : 패싱축구 (일명 왜구식 애무축구) 패스를 정확히 잘하는게 기술의 핵심 그래서 숏패스도 많음 정확성을 올리기 위해...그만큼 불필요한 패스도 많은게 단점. 점유율이 높은 축구경기가 많음. 하지만 점유율만큼 효율성이 높지 않은 경기도 많음 --- 상대 패널티 에어리어에서 슛을해야 할 타이밍에 패스를 자주 함 빽패스 기본 개인 드리블 돌파 거의 없슴 패스 패스 패스임 스페인식 티키타카 축구 흉내
우리나라 : 개인 능력으로 빠르게 드리블 돌파후 슛팅 내지는 어시 개인 드리블로 한두명 정도는 제껴야 기술이 좋은 선수로 인식 쓰루패스를 많이 시도함 --- 드리블 돌파가 생각처럼 안풀릴경우 죽쓰는 경우가 많음 그럴때 우당탕탕 축구가 됨 센터링 부정확 패스 차단 등등 압박축구 피지컬 축구구사
기본적인 패스정확도는 둘째치고, 일본팀에서 제일 부러운거 하나만 뽑자면 측면 크로스 정확도..
윙포워드고 윙백이고 간에 크로스가 매우 정확하고 위협적인 크로스가 많음.
u20때 강인이처럼 머리에 딱딱 맞추기좋은 크로스를 많이함. 사우디전에 크로스 봤으면 알겠지만 진짜 할말하안...
a국대 크로스도 별반 나은점이 없고..
전통적인 한국축구 색깔은 피지컬과 개인능력을 활용한 빠르고 실리적인 축구.
반면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일본은 조직력에 기반한 패싱축구.
한국축구는 개인능력을 활용해 도전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뭔가 선이 굵고 투박해 보인다면, 일본축구는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뭔가 매끄러워 보임.
이런 부분 때문에 3자의 입장에서 볼 때 저런 말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건 기술의 범위를 너무 좁게 바라본 것.
일본 선수들이 패싱축구를 위한 기술(볼터치, 포지셔닝, 크로스)이 좋은 것은 맞지만, 개인의 힘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개인기술(드리블, 1:1 능력, 슈팅)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훨씬 뛰어남.
게다가 최근의 한국축구는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 온 유소년 교육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존의 피지컬과 개인능력을 활용한 선 굵은 축구뿐만 아니라 전술적인 빌드업을 통해 풀어나오는 축구까지 동시에 수행 가능해지고 있음.
실제로 최근 한국 언더세대들 경기를 보면 롱볼뿐만 아니라 개인기를 바탕으로 공을 소유하고 탈압박 하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상당히 향상되었음.
97년생 부터는 진짜 뭔가 다르다고 한 정정용 감독의 말에 의하면 앞으로 이런 추세는 더욱 심화 될 것으로 보임
개인적으론 예전 선이 굵은 실리축구의 대명사였던 독일축구가 유소년 교육에 투자한 이후 선이 굵은 축구에 세밀한 축구의 접목을 통해 전성기를 구가하는 것을 롤모델로 삼았으면 좋겠음.
대표팀 성향상 한국은 일본보다 더 도전적/직선적입니다. 피지컬 경합에서의 승률이 일본보다 높기 때문.
일본은 피지컬 경합 승률이 낮은만큼 선택의 중심이 안전한(=피지컬 경합을 피하는) 쪽으로 기울어지죠.
경기를 보는 사람의 이해도가 낮아 어떤 플레이들이 가능했는지 모른다면
선택 자체에 대한 평가 없이 그저 선택된 플레이의 성공률에 현혹되기 마련입니다.
득점 기대치 20%인 A 대신 득점 기대치 5%인 B를 선택한 '선택 자체의 문제'는 보지 못한다는 얘기.
뭐, 보통 그렇죠. 중계 보는 사람들 대부분이 공 가진 선수와 상대 마크맨에게만 시선 두잖아요.
동료 선수들의 움직임과 상대 수비진 전체의 대응까지 한꺼번에 읽으며 중계 즐길 정도가 되면
일본이 한국보다 기술적이고 세련된 축구를 한다 < 이딴 헛소리 절대 안합니다.
그 패스 잇는것도 뭐 미칠듯한 개인기량이 아니라 부지런히 기계적으로 공간 찾아 뛰는 근면함,
말하자면 기술축구보다 체력축구죠 ㅋ
그렇다고 패스연습이나 하는 일본이 한국 선수들보다 체력이 막 대단히 좋고 그런건 아니고(물론 최근 한국축구 보면 체력이 좀 걱정되는 수준이긴 한데..)
걔네는 개인기 부려서 뚫는 대신 편한 원터치 패스로 치고들어가는 체력을 세이브하는 거고,
그렇게 남는 체력을 부지런히 또 오프더볼에 쓰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거고.
메커니즘은 서로 상당히 다르죠. 배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축구가 그것까지 채우면 진짜 최강급이겠지만
피지컬 좋은 북유럽 스웨던이 피지컬만 좋아서 좋은 축구 할수 있는것도 아니죠 흔히들 스페인이 키는 작지만 기술이 좋다고 하는데 스페인의 키작은 선수들도 어지간하면 안밀리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몸이 안되는데 기술이 있어봐야 뭔소용이겠습니까ㅋ 유럽축구 시스템에서 항상 아시아 어린선수 뽑아올때 보는것중 하나도 피지컬입니다 훌륭한 선수는 모든걸 갖춰야하는거죠 이런식으로 누구는 기술이고 누구는 피지컬이고 나누는건 그냥 축알못이라고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