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09/0004860059
'오일머니' 뉴캐슬이 김민재 (27, 나폴리)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단 소식이 전해진 뒤, 공교롭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 (53)이 구단에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기 위해선 여름에 구단이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를 3위로 마쳤다. 직전 시즌 6위보다 좋은 성적이다. 탄력받기 시작한 맨유의 목표는 다음시즌 리그 우승이다. 텐 하흐 감독은 29일 풀럼과 EPL 최종전(2-1 맨유 승) 후 언론과 인터뷰에서 “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선 선수 영입이 필요 하다”고 힘줘 말했다.
또 그는 “(여름 이적 시장 때) 막대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며 “아직 갈 길이 멀다.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고 싶다면 투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구단에 뒤질 수밖에 없다. 기회가 사라진다”라고 적극적인 투자를 받고 차기시즌 땐 우승을 일궈내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