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22-09-30 15:58
[정보] 韓 레전드 직언 "이강인, 벤투 마음에 없다..국내팬들 수준 상당히 높다"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1,717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8/0003091830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김병지(52)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의 기용 논란에 관한 직언을 전했다. 김병지는 29일 개인 채널 '꽁병지tv'를 통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이강인 기용 방법에 대한 소신 발언을 전했다. 앞서 벤투 감독은 전술적인 선택이었다면서 이강인을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김병지는 "이강인을 발탁할 때도 전술적인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은 뒤 "여론 때문에 뽑았고, (출전) 명분이 필요했을 텐데, 그 명분을 찾지 못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약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으나, 이번 9월 A매치 2연전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카메룬전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약 6만 관중은 이강인이 나오지 않자 '이강인'의 이름을 직접 외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병지는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알아들었을 텐데, 심리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김병지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하며 "두 경기 중 단 한 경기도 내보내지 않았다.

전술적인 명분을 이야기하자면, 이번 평가전은 전술적인 완성도를 살피며 채워가는 과정이었지, 전술적인 측면을 뭔가 구사하기 위한 평가전이 아니었다. 단 1분도 뛰지 않았다는 것은 (벤투) 마음 속에 이강인의 존재가 없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강인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저도 30년 이상 축구를 해왔기에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라면서 "전술적 구상 안에 넣었기 때문에 뽑았을 텐데, 단 1번도 기회를 주지 않은 건 그에 대한 기대치 등이 애초에 없었던 게 아닌가"라고 재차 의문을 제기 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22-09-30 15:58
   
낙의축구 22-09-30 16:00
   
김병지는 "만약 이강인이 국가대표로 뽑힐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거나, 네임밸류만 갖고 뽑았다면 (기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제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을 (벤투가) 확인하고 싶었거나, 그만한 기량을 보여줬기에 뽑았다고 본다"면서 "국내 팬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 1년 몇 개월 동안 이강인을 안 뽑았을 때 경기장에서 이강인을 연호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 팬들이 (이강인을) 외친 건 벤투 감독을 향한 압력이 아니다. 많은 팬들이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했고,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그런 응원이 이어졌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낙의축구 22-09-30 16:05
   
이영표보다 김병지형 소신 발언이 마음에 듭니다.. 이게 한국 축구팬들의 마음이지
     
사커맨 22-09-30 16:09
   
이게 맞는 말이지.. 그동안 이강인 안 뽑았다고 뭐라고 한적이 있나?!
국내팬들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합리적이다.
공정이고 합리적인 선발과 전략적선택이 있었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일부 벤빠들만 쉴드 치고 있고. 16강 가면 어쩔건데, 8강 가면 어쩔건데.. 이러고 있음.
벤투 신봉자들.

대부분의 한국축구팬들은 분노하는게 정상적이지.. 그날 경기장분위기를 봐도 아는거고~
그들이 말하는것 처럼 강인맘들만 그날 경기장에 갔나??!?! 말도 안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