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토트넘의 승을 점치는 가운데
아스날과 아스날 팬들은 16년전 라자냐 게이트를 소환하며 이변이 가능하다며 떠들고 있다.
라자냐 게이트란?
2005~2006 시즌 맨 마지막 토트넘은 4위, 아스날은 5위인 상태에서 토트넘이 무만 캐면 4강 확정짓는 데
마지막 경기인 9위인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라자냐를 잘못 먹고 식중독을 일으켜 주축들이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칠 수 없는 상태에서 결국은 지고 10위인 위건을 상대로 승을 캔 아스날이 4위가 된 사건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 때와 지금은 너무 다르죠.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5&aid=0000128990
그 때 토트넘을 상대했던 웨스트햄은 9위의 비교적 중위권에서 강력한 포스를 자랑하던 팀이었고
지금의 노리치는 강등권이 확정된 꼴찌 팀이라는 것. 아스날 팬들은 토트넘이 마지막 경기 전
노리치 호텔에 먹는다고 노리치보고 제 2의 라자냐 게이트를 만들어달라는 망언과 말도 안되는 억지를
꾸며대며 연일 노리치에 연락하고 있다는 데 그 때완 지금 상대하는 상대의 전력이 너무 다릅니다.
게다가 노리치는 12명의 선수를 보낼 것이라고 확정해 선수들의 사기도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되었죠.
그기에 콘테는 연일 정신력을 강조하면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케인과 로얄이 복통을 느끼며 경기 출전이 힘들거나 후반 교체가 될 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럼에도
토트넘엔 손흥민이 있고 다른 선수들도 지금의 노리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16년전 9위를 차지했던 웨스트햄과 지금 리그 20위를 차지한 노리치를 보며
무도 아닌 이겨달라는 아스날 팬들의 마음이야 알겠지만
우리흥 골 넣을 겁니다. 그것도 2골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