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포든이 세부수치상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상대 수비를 괴롭히고 곤혹케 하는 플레이를 잘 하죠.
근데 이건 맨시티라는 팀이라 더 부각되는 것도 맞습니다.
맨시티 자체가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며 패스 플레이를 잘 하는 팀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상대 수비는 위축이 될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런 멘탈적인 부분이 가져오는 잇점은 무시할 수 없는 거니까요.
지금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상대 수비에 꽁꽁 묶이는 것도
반대로 손흥민을 맨시티에 가져다 놓으면 상대 수비는 그렇게 하기 힘들어지죠.
그럼 손흥민은 좀 더 자유롭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지는 거..
개인적으로 필포든이 베스트에 뽑히는 것에 대해 무리는 없다 생각하지만
팀빨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포든이 재능이 뛰어난 건 맞지만, 출전 시간으로 보나 스탯으로 보나(세부스탯 포함) 아직 리그베스트에 뽑힐 정도는 아니죠.
후반기 같은 활약을 3000분 가까이 뛰면서 한 시즌 내내 했다면 몰라도, 그 정도는 아니니까요.
객관적으로 공격진은 손, 케인, 살라가 맞고,
여기서 많이 양보해도 손, 케인 고정에 우측 경합까지가 맞다고 봅니다.
해외 기자들이 웃긴게, 케인, 포든 고정에 손 vs 살라 경합, 또는 아예 손, 살라 다 빼고 케인, 포든, 마운트를 넣거나 하는데, 이건 누가 봐도 영뽕이죠.
정 포든이나 마운트를 넣고 싶었다면, 두 선수 다 오른쪽에서 뛰는만큼 살라 vs 포든 vs 마운트 구도로 가야되는데,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고 포지션도 왼쪽인 손흥민을 굳이 논란거리로 삼는 걸 보면, 누가 봐도 잉글 선수들 넣고 싶어하는 사심이 들어간거죠.
심지어 캐러거 트윗을 봐도, 영국 현지팬들조차 손, 케인은 인정하는데, 왜 살라 대신 포든을 넣었냐는 뉘앙스로 댓글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캐러거는 포든에 대한 언급은 없이 자꾸 손 vs 살라 구도로 몰아가고 있고요.
뭐 자국 어린 선수 올려치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잉국 전문가나 기자들 한때 알리 보고 발롱도르 설레발까지 쳤던 거 생각하면 뭐 ㅋㅋ
골어시 기본스탯은 손흥민압도적1위
세부스텟으로 보면 그릴리쉬가 압도적 하지만 부상으로인한 경기수
필포든은 전자 후자 어느쪽에도 못낌 시즌베스트를 뽑는데 뜬금없이 2~3달 활약으로 뽑는건 말이안되지만
그말이 안되는걸 잉국은 보여줌니다. 그리고 아직 시즌베스트11 pfa(선수협),fwa(잉기자협)에선 베스트11이 안나온걸로알고있습니다. 언론사에서 하는 베스트11은 그냥 인기투표느낌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늘그래왓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