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39/000214939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손흥민에 대한 발언. 축구전문가라는 타이틀로
경기를 지켜보던 로이 킨, 마이카 리처즈의 비난. 아시아인을 낮게 보는 그들의 저급한 인식
이 제대로 드러났다.
솔샤르 감독은 손흥민의 성인 ‘손’과 영단어 아들을 뜻하는 ‘son’의 표기가 같은 것을 이용해
“내 아들이 3분 동안 엎드려 있고 10명의 동료가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면 난 어떤 먹을 것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비아냥. 킨은 “손흥민 같은 선수가 저렇게 경기장에서 뒹구는 것이 부끄
럽다.
저건 파울이 아니다”라고 했다. 동석한 리처즈도 “이것은 축구가 아니다. 말도 안 되는 판정
이다. VAR이 오히려 심판을 의심하게 했다”라며 근거 없는 의혹을 거론 했다. 프리미어리그
심판기구는 이 상황에 대해 “맥토미니의 움직임은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닌 조심성 없는 반칙”
솔샤르, 킨, 리처즈의 발언은 프리미어리그 심판기구의 판정에 도전하는 행위이기도 했다. 은연
중 가진 저급한 인종차별 인식이 공개된 장소에서 여과 없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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