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인 요인도 한몫한다 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프리시즌도 거의 갖지 못하고 새시즌이 시작됐고
토트넘은 유로파 예선, 플옵 뛰면서 다른 팀들 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 했고
늦게 시작된 시즌이라 일정도 매우 빡빡하게 치뤄졌고
특히나 epl은 교체선수도 3명 그대로로 다른 리그가 코로나를 감안해
5명으로 돌린 것과 비교하면 매우 타이트함.
그러다보니 일정이 비교적 적은 중하위팀들이 체력적으로 더 앞설 수 밖에 없음.
그런 체력적인 부분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더 두드러질테고
후반 말미에 상대의 파상공세에 밀려 실점하는 경우가 잦은..
epl의 순위가 지금 상하위 할 거 없이 난전인 이유도
기본적으로 epl팀의 평준화를 감안하더라도 이런 부분의 작용이 크다 생각합니다.
손이나 케인을 내보내지 않을 컵 경기들이 있었는데 그런 경기들에 내보낸 게 컸다봐요. 손도 케인도 폼이 예전같지 않죠. 두 선수의 경기력이 예전같지 않으니 자연스레 토트넘 선수들도 영향을 받고 원하는대로 또 경기가 안풀리니 졸전이 되는 악순환이라 생각되요. 선수층이 거지인 토트넘인데다 경기력까지 말리니 교체해서 반전해줄 선수는 없고 교체해서 더 말리기나하고 악순환이죠. 올해 경기만 봐도 교체해 토트넘 경기력이 반전되 유리했던 경기는 없었죠. 차이없거나 더 말린 게 다였죠. 이기고 있으니까 더 불안하고요